AS 차트 개악이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CX 퍼스트를 타 볼까 하고 있습니다.
ORD-HKG-ICN을 보고 있구요.
ORD-HKG는 퍼스트, HKG-ICN은 비즈입니다. 자리는 대충 다 찾았습니다.
문제는 HKG에 20시 넘어서 도착, CX 연결편이 다음날 오전에야 있더라구요. (망할 ORD 스케줄...) 국적기는 밤비행기라 이원구간 하면 라운지에서 좀 쉬고 출발하면 딱 맞지만 그 경우가 아니라서...
공항에서 버텨 볼까 했는데,
캐세이 라운지들은 다들 12:30에 닫고,
PP로 가능한 플라자 프리미엄은 24/7이긴 한데 3시간 체류 제한을 걸어 두었더라구요.
처음엔 도착 라운지 - 플라자 프리미엄 - 캐세이 라운지 메뚜기 뛰려고 했는데,
도착 라운지가 2018년 말에 없어졌더라구요? 하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HKG-ICN CX편에는 퍼스트가 없는/없어진 건가요? 예전 발권기 보면 있는데, 전 못 찾겠더라구요. 이러면 The Pier 퍼스트 가는 계획은 나가린데...
환승으로 바로 가셔서 문 닫을때까지 계시고, 다음에 환승구역에 있는 프라자에서 최대한 버티시고 다음에는 문여는 캐세이 라운지로 가시면 될거 같은데요...
12:30부터 5시 케세이 라운지 문 열때까지 중간에 잘 조절하셔서 3시간 계시면 되지 않을까요?
스탑오버 살아있을때 홍콩이 불안하시면 옆에 마카오라도 다녀오시는건 어떤가요?
저도 스탑오버 써먹고 싶은데 일정이 촉박하네요 ㅜㅜ
2018년 ICN>HKG CX 발권 경험이긴한데... 해당 구간이 출발 1-2개월 전 까지 계속 기재 변경 되더라구요.
제 경우 11월 말 탑승이였는데, 8월 발권 시점때는 검색에 비즈있는 기종밖에 안떠서 일단 비즈 발권해 뒀었고. 10월 중순에 일등석 있는 기종이 보여 티켓 변경료 100불 내고 바로 변경 했어요. 아무래도 출발 2개월 전 쯤부터 매일 확인 해 보셔야 할 거 같아요.
공항에서 라운지 노숙 하시느니. 그냥 다음날 오후 출발 편으로 생각하고, 1박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요즘 호텔값 저렴할텐데요;;;
오 기종 변경 팁 감사해요!
호텔값도 호텔값인데, 한국 가서 일정이 좀 촉박할 듯 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그렇네요. 호텔 옵션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Plaza premium landside lounge 닫았나요?
그래도 airside lounge 가 두군데니 3시간씩 보내시면 대충 CX 라운지 열때까지 버틸수 있을것 같긴 합니다.
PP앱에서는 하나만 뜨는데, 찾아보고 오겠습니다 ㅎㅎ
도착하셔서 윙 피어 퍼스트에서 노시다가 밖으로 나가셔서(좀 귀찮음) 호텔에서 주무시고 다음날 다시 오셔도 되고요.
PP 3시간 제한은 상관 없습니다. 제한시간 지나면 한 번 더 PP 찍으면 됩니다. 경험상 3시간 칼같이는 안 자르고 한 5-6시간 지나면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힐튼 서패스같이 횟수 제한 있는 카드 아니면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콩 공항 정말 많이 갔는데(사실 거의 환승해서 12시간체류 18시간체류 이런거만 해봤습니다)
왠만하면 호텔 가시는게 좀 더 편하긴 합니다. 저는 노숙같은것도 잘 해서 12시까지 케세이 라운지에 있다가 5시까지 노숙하고 라운지 다시 갔다가 타긴했는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전부는 아닌데 Gate1 근처는 24시간이 아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적혀있기는 24시간인데 제가 새벽에 갔는데 문닫혀있고 5시반인가 열더라구요
그리고 HKG - ICN 0시 55분 비행기 있지 않나요? 요건 자리가 없으셔서 다른것 찾으시는건가요?
2터미널 도착 라운지가 문닫아서요. 홍콩 호텔들 요즘 아주 저렴하니 나가서 주무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공항에 붙어있는 리갈 호텔은 가격이 꽤하고 메리어트도 그다지저렴하지 않습니다. 잠만 잘거면 칭리지역에서 주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심야 버스타고 홍콩시내 나가는건 워낙 많이 돌아가서 시간이 오래걸리거든요. 가까운 지역에서 주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싼데는 하루에 20불 언더도 있어요. 요즘에 중국 단체가 안와서 중급 호텔 가격이 x값이에요. 밤 11시 이전에 공항 버스 타실 수 있으시면 사이잉푼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도 나쁘지 않습니다. 바로 앞 코트야트를 가도 되구요. 둘다 공항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구요. 베스트웨스턴은 30불 정도 합니다. 카드 할인도 되니 공홈에서 예약할때 잘 살펴보세요. 심야버스가 아니면 40-50분이면 공항에서 도착합니다.
현지 사정에 밝은 분 말씀이니 또 귀가 솔깃하긴 합니다. ㅋㅋ
사이잉푼 코트야드나 베스트웨스턴도 한 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권이 말썽이었는데, 발권 잘 했습니다. 노하우 써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댓글 달아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공항 체류기 또는 호텔 1박 경험도 나중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공항에서 밤새 노숙하는건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일등석 탑승한게 무색해질정도로 피로도만 올라갑니다.
환승호텔 잡고 쉬겠습니다. 전 메리엇 스카이시티 가는 편입니다. 해피아워도 괜찮은 편이고 조식도 잘 나오거든요.(다만 플래티늄 이상 티어 소지하고 있다는 조건하에요.)
그리고 일등석 라운지 가려면 당일 연결이어야하는데, ORD대신 BOS나 JFK 한번 검색해보세요.
마지막으로 ICN 노선은 일등석 운영하지 않는 노선입니다.
원월드로 갈아타신 스카이팀님,
역시 ICN-HKG에 일등석 없는 게 맞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등석 라운지 가려면 당일 연결이어야하는데," << 위에 말씀해주신, 도착해서 닫기 전까지 들어가 있는 것도 안 되나요? 이러면 나가리인데.
미국 내 연결을 한 번 더 하면 세그먼트가 3개가 되어서요. 분리발권해서 가자니 벌써 음... ㅋㅋㅋ
원래 젤 긴 구간이 일등석이면 홍콩-인천이 비지니스라도 홍콩공항에서 일등석 라운지 입장이 가능한데요, 이게 다음날 아침 6시 이전에 연결편이 출발해야만 적용되는 룰일걸요? 저라면 홍콩 도착해서 한 번 시도는 해 보고 호텔로 가서 쉬다가 아침에 다시 오겠습니다.
댓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