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몇 운동 유투브를 보고 있는데 유산소 운동을 오래 하는 것 보다는 큰 근육을 사용하는 스쿼트 같은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고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애플워치로요.
그런데 결과가 같은 시간을 해도 정말 한시간 달리기 하는 것보다.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같은 큰 근육 사용하는 운동이 훨씬 더 칼로리를 많이 사용하네요.
물론 근육운동이 힘들긴 하지만 세트당 3~4분 정도 쉬니까 달리기가 더 많은 칼로리를 사용하리라 생각했거든요. (사실 설렁설렁 달리기는 했지만요)
그런데 여기서 드는 생각이 애플워치가 정말 칼로리를 제대로 계산하나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애플워치가 얼마나 정확하게 칼로리를 측정 얼마나 신뢰가능할까요?
스탠포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491979/) heart rate은 비교적 정확하지만 칼로리는 오류 수치가 40% 정도 되는 것으로 나오네요. 밑에 차트를 보시면 유산소 운동 기준 측정이기 때문에 근육 운동은 다를지 모르겠지만 칼로리 소모는 개인차가 많아서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Merlet 님 답변 감사합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오류가 크네요. 찬찬히 읽어봐야겠네요 .^^
저 연구결과 대로 전혀 안 정확합니다.
심장박동수와 그 시계에 있는 몇가지 센서에 들어오는 정보에 키, 체중, 나이, 성별 등을 참고해서
칼로리를 계산 해 내는건데 정확할 수 없죠.
"그런데 결과가 같은 시간을 해도 정말 한시간 달리기 하는 것보다.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같은 큰 근육 사용하는 운동이 훨씬 더 칼로리를 많이 사용하네요."
이거 하나 만으로 얼마나 부정확한지 알수 있습니다. 반대입니다. 무산소 운동의 효과는 운동할 때 쓰이는 칼로리보다
그 이후에 올라가는 기초대사량이지 운동할때 소모되는 칼로리양은 유산소 운동 >>>> 무산소 운동입니다.
보디빌더들이 감량할 때 유산소 운동을 높이지 무산소 운동을 높이지 않습니다.
정말로 그렇네요. 제가 느끼는 부분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애플워치 쓴지 1년 좀 넘었는데요 확실히 안정확한것같아요. 그냥 몸무게&키 그리고 어떤 운동 입력했는지에 따라서 애플 워치가 그냥 대충 estimate하는거지 정확하게 calorie 측정해서 하는건 절대 아닌것 같아요
그렇군요. 저도 참고로만 사용해야 겠네요. 그래도 나름 운동하는 데 동기부여는 해서 좋네요.
경험 공유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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