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크는 뭘까요. 네, 바로 미 증시, 나즈닥 차트죠. Sp500는 이정도는 아니라도 비슷한 패턴을 볼수 있습니다. bitcoin 버블 시랑 매우 비슷하죠?
혹시나 비트코인처럼 현재 증시가 버블이라면, "펑" 하고 터져도 괜찮으실 준비가 되셨는지요?
좋은글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차트 이런거 나오면 무지 고급스럽고 신뢰감 쭉쭉 올라가구요~
주식이 맨날 오르니 좋으면서 불안한 요즘인데요, 3개월 spending을 인덱스 fund 하나 사뒀더니 이게 6개월치가 되어 가네요. 일단은 좋은데, 이것도 슬슬 채권이나 혹은 세이빙에 옮겨둬야 하나요? 반토막 나도 3개월치는 되는거니 놔둬도 될지... 머니마켓에 아주 급급 여유분은 또 두고 있거든요.
그리고 너무 궁금한 완전 초보 질문인데요, 주식이 뻥 터져서 급락이 시작되면, 50프로 반토막 나는데는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그리고 다시 회복하는데는 또 얼마나 걸리죠? 얼마나 오래 tolerate해야 할지에 따라 준비가 달라질듯 해서요. 하락장 시작되면 팔고 상승장으로 돌아섰다 싶으면 다시 들어가는거 보통 힘든게 아니라 들어서, 떨어져도 그냥 안쳐다보고 둘까 하는데 얼마나 안봐야 하는지 궁금해서요. 너무 왕초보 질문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저는 오래전부터.. ;; 그냥 엉덩이 무겁게.. 오래오래 팔지 않고 가지고 있는게 최고다.. 주의인데요..
그러다보니, 부동산을 선호하는편입니다.
부동산은 리만사태가 터지든, 금융위기가 오든 다 어쩔수없이 존버를 통했고, 그 결과 수익률이 나쁘지 않은데,
주식은 사고팔기가 쉽고, 각종 뉴스에 민감하고, 특히나 재수좋아 올라도 100%만 되도, 손이 후덜덜 떨리면서 팔게 되더라구요. 폭락장엔 팔지도 못하고 똥값될때까지 기다리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직장을 잃지 않는다!! 이건 정말 최고 중요한 이슈죠. :)
부부중 한명이 안정된 직장을 가져준다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외벌이면.. 투자든 모든 위축이 될거 같긴해요. ;;;
맞는 말씁입니다.
경기가 계속 좋을때는 위험에 대해 피부로 느끼기 어렵지만,
한번 폭락장이 시작되면 걱정, 불안, 공포의 압박감을 견디기 어렵죠.
하지만 사람 심리가
남이 돈 벌때 나는 못벌면 완전 개억울...
남이 폭락할때 나도 폭락하면 덜 억울... 하기 때문에 버블때 더 많은 사람이 투자에 열중하게 되는거 같아요.
점점 주변에 많은 분들이 주식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묻지마 인덱스 투자를 하기 때문에 슬슬 걱정은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8년 이후로 장이 쭉쭉 좋아서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활개치기도 좋았죠. 뱅가드 어쩌고가 수익률 수십프로다 어쩌고.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20년전? 5년전?) 샀느냐에 따라서 다르고 심지어 장기적으로 들고 있었으면 인플레 계산하면 수익률이 얼마 되지도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장이 계속 좋으니 다른 전문가들은 몇년째 버블버블 거리면서 올해는 터진다 올해는 터진다 책임지지도 않을 소릴 계속 하죠. 정작 많은 수의 이들은 자기하는 말대로 실제 투자를 실행해서 돈을 버는게 아니고 이런 점쟁이 느낌을 믿는 사람들한테서 돈을 벌죠(글쓰고 돈받고 정보주고 수수료떼고 등등) 버블인지도 알 수 없고, 버블이터지면 기다리면 다시 오른다지만, 얼마나 떨어지고 얼마나 걸려서 회복할지 누가압니까, 누구말대로 히든 리세션으로 끝나면? 며느리도 모르죠. 월가같은데서는 고급정보와 남의 돈을 하이리스크로 돈을 벌지만, 우리 개미들은 그런건 없고, 개인들이 현명할 수 밖에 없죠. 누군가 이거사라 저거사라할때, 그걸로 손해보면 책임은 손해본 사람한테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걱정이 되서 작년에 많이 오른 주식이랑 채권을 팔아 금을 좀 샀습니다. 금은 그래도 인플레이션이 오거나 주가나 채권이 떨어지면 내 포트폴리오를 보호해 주겠지 하고요. 근데 왠 걸, 이제는 금까지 덩달아 오르기 시작하네요.
>>> 이건 좀 위험...
몇가지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아리송한 부분도 있습니다.
1. 첫번째 우선순위가 직장 잃지 않는 것. 당연히 동의는 하고 직장에 소홀하면 안되겠지만, 자신의 의지가 아무리 강하고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직장자리를 잃는 경우도 빈번히 볼 수 있습니다. 직장에 최선을 다하는게 아이러닉하게도 저의 경우 가장 저에게 도움이 안되었던 조언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 몇년마다 새로운 직장을 찾아나서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음을 주변도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에도 그랬습니다. 물론, 비상금 3-6개월을 먼저 준비하는 것은 동의하고, 실제로 은준위방에서는 그렇게 가르칩니다.
2. 비트코인과 QQQ그래프를 보면서 비슷한 미래를 imply하는 느낌은 제대로 느낀 것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technical analysis에서 slope그린 것이 자세히 보니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투자자의 심리 중 오류로 이어지는 것이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greed and fear입니다. 욕심도 문제가 있지만 두려움이 너무 강조되어도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gold로 이동한 부분에서 약각 긁적거릴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투자라기 보다 시장의 fear자체에 의존하는 speculative투자라고 생각되어서요. 투자를 무리해서 하라는 마모커뮤니티의 분들을 보면 실제로 생계를 유지 못하면서 하시는 분 거의 없을거에요. ㅎㅎ (실제로 라면만 먹는다고 생각하신다면 노노... 좋은 거 많이 먹으러 다니십;;)
3. QQQ타임라인이 너무 짧아서 버블의 느낌만 부각되었는데, 몇년 기준으로 보여주시면 이게 버블만은 아니고 correction도 자주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내리신 결론에는 동의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AA를 설정하고, 베스트 케이스는 시장 폭락할 때 더 넣을 수 있으면 좋고, second best case는 존버하는 것이고, worst case가 두려움을 못이겨 주식 매각하는 것요.
중립적인 입장이라기 보다 '두려움'을 강조하는 글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읽으면 동의할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50대 시작되는 시점에서 마모의 도코님 글 읽고 자극받아 노년 준비 재 정비중입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조언 명심하고 적어도 존버!라도 해볼께요! 주식이 오늘부터 떨어지기라도 할거 처럼 장엄한 각오를 다지면서요!
답글에 다 동의 하고요, 1번 3번은 결국 저와 같은 결론이시니 기분이 좋네요. 2번에는 본 글에서도 썻듯이 지금상황이 버블이리는게 아니라 버블 일지도 모르는데 만약에 버블이라면 준비가 되셨냐죠.
금에 관해서는 거부감 느끼시는거에 흥미롭네요. 개인적 견해로는 오히려 Diversification때문에 포트폴리오에 5-10%정도 금을 사두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 듭니다. 특히나 제가 샀던 1400대에서는 이미 금값이 많이 내렸던 때라 더욱 더요.
100% 공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버블이 붕괴될때 경제도 나빠지고, 여기저기 lay-off 생기고 (이때는 실력보다는 운이 더 큰거 같습니다.) business 하시는분들도 많이 타격을 받으시죠. 버블이 오던 안오던 (안오면 정말 좋겠지만, 대비 차원에서) 항상 3-6개월 생활비는 비상금으로 쉽게 cash out할수 있는곳에 넣어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과생이 본 그래프....
이거 복리로 보면 매년 일정하게 성장한 건데여. 로그로 변환하세용.
버블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프로는 아님다.
PER이나 dividend yield만 봐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지금은 터지기 직전은 아니라고 봅니다.
2009년 정도 보면 멋있었죠.
지금은 터져도 2009년 수준은 아닐 것 같아요.
Correction은 충분히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대부분 analyst들도 올해는 안전하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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