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
2000년부터 레이커스 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쓰리핏도 봤고, 코비 은퇴하고 암흑기 거칠때도 그의 팀을 응원했습니다. 지금은 오랜만의 반등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은퇴경기를 화려하게 끝내고 누구보다도 완벽하게 은퇴를 한 코비의 허무한 죽음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생이란 참 덧없구나. 언제 죽을지 모르는구나 그 누구도.
그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했고 심지어 마지막 출장 이유조차 농구스쿨 가던거라는걸 듣고 그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3살의 어리고 예쁜 딸도 사고에 휩싸였다는것에 또 충격을 받았구요.
참 인생 허무합니다.
우울한 하루입니다.
Dear Basketball
https://dai.ly/x6gkjqd
Dear Basketball 이 영상보고 너무너무너무 많이 울었어요.
영상 시작하자마자 경기해설자가 Bryant For the Win 이렇게 외치는 순간,
슛이 들어갈때부터 제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줄줄.
누구나 그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서 숙연해질테지만,
세상에서 그 누가봐도 가장 아름다운 꽃은
신께서 가장 먼저 꺽어버려 사람들이 더 이상 꺽지 못하게 한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일까요.
저한테 힘든 일이 많은 요즘인데, 더더욱 슬픈 밤입니다.
영상 쉐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킬리스 부상 당한 날 경기는 평생 못 잊을거 같습니다. 절뚝거리며 프리드로우 성공 시키고 나가는 그 모습. 누가 봐도 브라이언트 답다라 생각했죠.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슬픈 밤이네요.
너무 충격입니다.. ㅠㅜ 이 링크 클릭 못하겠어요
고인이 된 다음이 이걸 보니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자자 힘내시구요... 코비는 레전드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빙 레전드였는데 이제 그게 아니라서 슬프네요
막내는 심지어 7개월이래요... 저도 참 공감합니다. 이제 막 인생의 2막을 열려고 하는 찰나에...
네 저도 충격이네요. 새생명 축하하는 글을 느바 커뮤니티에서 본게엊그제인데...
저는 오늘도 우울하네요.
제 동생은 레이커스 물건 다 꺼내서 온몸에 걸치고 코비를 그리워 했네요. 동생네 강아지 이름이 코비예요. 어느 정도 팬인지 아시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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