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시면 안되고요.. 그냥 이건 목수나 핸디맨 한테 맡기는게 좋을거 같네요. 칠 벚 겨진 부분은 샌딩 다시하고 우드 스테인바르거나 그위에 폴리 우레탄 발라야 되는데 이게 손재주 없으면 finish가 엄청 보기 싫을수 있어요. 돈보단 혼자 했다가 망칠수 있어서요.

그래도 해볼자신이 있으시다면 이거 보시면 감이 오실거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KX8FdD7DdIo

망가진 부분이 크다면 샌더가 있어야 될거에요, 아니면 그냥 우드블락에 샌페이퍼 감아서 하시면 되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OiKZ9ySk5Xk

테이블 표면 사진을 첨부해주시면 더 알찬 조언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실은 그냥 제가 궁금해서 ^^)

저도 비스무리하게 10-12용 태이블을 만들었는데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랄까요?  ㅋㅋ   나무와 나무가 붙어 있는 부분이..   수축팽창을하면서 휘거나 벌어지더군요.   그 부분에 행주실밥이 걸리네요 ㅎㅎㅎㅋㅋ

근데 나무 마감이 어떻게 되잇는건가요?   표면 만저보시면 남 결이 코팅돼 있는것처럼 느껴지시나요? 아님  부엌에서 쓰는 나무 도마 느낌인가요?  

코팅느낌이면  샌드 패이퍼 120방짜리 정도 사다가 걸리는 부분을 좀 갈아주고  폴리유레탄을 스폰지 붙으로 좀 발라준다음  마른후  샌드페이퍼 220방 짜리로 살살 갈아주면 매끈해 질껍니다.

아니고 나무 느낌 난다면 오일 먹인걸수도 있습니다   그런거면 갈고 오일바르고 마르고나서 또 오일바르고  몇번하고나면 맨들맨들해지고요

전 나무가 뭐 휘고 벌어지고 뭐 그런거지 하고 쓰고있습니다.

일단 불편해 하시는 '행주 걸림' 등을 막고 현재 식탁의 질감이나 색깔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법이라면, 1 거친 사포로 일어난 나무 들만 긁은 뒤 2. 투명하거나 살짝 미색이 들어간 '바니시(일면 니스)'를 두세번 칠해주면 문제는 해결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바니시 브랜드는 https://www.lowes.com/pd/Zinsser-Bulls-Eye-Clear-Shellac-Actual-Net-Contents-32-fl-oz/3449840 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색은 완전 투명과 미색(Amber)이 들어간 투명이 있습니다만 지금 식탁에 별도 색을 입히지 않았다면 미색이 들어간 걸 추천합니다. 과정이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을 텐데 식탁이 커서 사포질하고 칠하는데 번거롭고 칠하고 말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시간을 잡고 좀 더 섬세하게 다듬고 싶다면 저는, 일단 나무 사이에 갈라진 틈을 실러나 목공 본드로 채워주고 사포질을 해서 표면을 균일하게 다듬어 줍니다. 이건 아무래도 전동 기기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싼건 20불 선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네요 ( https://www.walmart.com/browse/sanders/sheet-sanders/1072864_1031899_1066925_6375566_3049181 ) 평소 도구는 싼게 비지떡이란 속담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나, 자주 쓰고 오래 쓸 생각이 없다면 굳이 좋고 비싼걸 살 필요 있을가 싶네요. 경험상 사포질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포질을 마치면 살짝 색을 입히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칠 보다는 스테인이 좋을 것 같고요. ( https://www.lowes.com/pd/Minwax-Wood-Finish-Satin-Dark-Walnut-Oil-based-Interior-Stain-Actual-Net-Contents-32-fl-oz/999914241 ) 그리고 최종적으로 위에서 추천한 바니시를 바르겠습니다. 아마 더 편하고 좋은 방법이나 재료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건 저라면... 이렇게 하겠다는 건데요. 다른 사례도 보시면 할만한 방법을 찾으실 수있을 것 같아요.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