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마적단이라도 레비뉴로 발권해야 할 때가 종종 있죠. 여름 성수기에 한국 가려면 마일 자리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레비뉴 발권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시다시피 이 시기에 서울 가는 건 항상 비쌉니다.
대한항공 직항 왕복 2309불. 이래서 독점이 안 됩니다.
이럴 땐 과감하게 목적지를 지워버리고 엔터를 눌러봅시다.
그럼 아래와 같은 지도가 뜹니다.
아시아로 지도를 옮겨보면 아시아 도시들로 가는 항공편 가격이 쭉 뜹니다.
베이징 상하이 싸지만 요즘은 도저히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타이페이가 눈에 띄네요.
감염자 통계 보니 대만은 한국보다도 적고 별로 심각해 보이진 않습니다. 어디든 이불 밖을 나가면 위험하긴 하지만..
혹시 날짜가 '1-week trip in the next 6 months' 이런 식으로 뜨면 그냥 그거 누르신 다음 specific dates를 눌러 주세요. 그럼 됩니다.
반대로 flexible date를 유용하게 쓰실 수도 있겠죠.
그런데 대만 가격은 싼데, 문제는 대만이 목적지니 한국 왕복 표도 사야 하고, 대만을 다시 와야 되는 귀찮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럴 땐 오픈죠를 넣어서 검색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좀 더 비싼데, 그래도 괜찮네요. 대만 여행도 끼우면 좋죠. 저때는 코로나가 좀 잠잠하길 기대하면서요.
여러분들도 좋은 티켓 찾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배워 갑니다! 전 비수기에 움직이다 보니 마일 자리 없는 날은 그냥 안 가는데(...) 친구 발권 도와 줄 땐 검색 잘 하는 법이 좀 절실해지더라구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와우!!! 이거 대박이네요. 구글 플라이트에서 오픈죠가 되는군요
Explore는 멀티시티는 안되고(그야 그렇겠죠 경우의 수가...) 편도나 왕복만 됩니다. 왕복 싼 곳을 본 다음 혹시 오픈죠를 넣어보면 얼마나 비싸지나 시도해 보는 것으로 보시면 될겁니다.
GF 에서 나온 가격 100% 믿으면 안되는 것이 phantom pricing의 문제가 종종 일어납니다. 특히 프리미엄 케빈 fare의 경우 자주 보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MNL-JFK 구간 비즈를 검색해 봤을 때 한번씩 2000불 미만의 아시아나 비즈로 나올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원하는 편수를 선택해서 보면 실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3000불 이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표를 100% 확인하는 방법은 orbitz나 expedia등 OTA링크로 가서 가격이 확인되면 구매할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처음 배웠습니다. 그동안 그려려니 하고 댄공에서 레비뉴로 샀는데....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비싼 직항편만 이용하였기 때문에, 오픈죠/스탑오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이슬꿈님이 하신대로 따라갔더니,
6월 25일 경로는, 워싱톤 DC - 몬트리올 - 상하이 - 타이페이 ( 26일 도착)이고
8월 1일 경로는 인천 - 토론토 - 워싱톤 DC 입니다.
이경우 (오픈죠)에 타이페이 - 인천은 제가 따로 표를 구매해야 하나요? 오픈죠와 스탑오버가 같은것인지, 이떻게 스탑오버표를 예약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취미 생활이 구글 플라잇으로 세계여행 하는건데.. 그 애정하는 구글 플라잇을 이렇게 유용하게 쓸 수 있군요. 역시 고수님들은 다릅니다.
와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직항만 탔는데.이렇게 하니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에 travelocity dream maps 라고 있었는데 그 기능이 재현된 것 같네요.
이불안이 안전하다니요... ;;;;
(드립을 깊히 묵상중..)
감사합니다.
BWI-YYZ-ICN 1500불대에 가능하니 이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어차피 동부에서 서울 직항으로 갈때 토론토 근처 지나가니 YYZ 경유하는거 빼면 직항과 다를게 없기도 하고요.
yyz 경유라면, iad에서도 몇개 있지 않나요??
총 여정 20시간 (경유대기포함) 정도면 할만 할거같아요. 이번에 일본 스탑했는데 너무 늦게 한국에 도착해서,,, 차라리 캐나다로 아침에 넘어가서 정오비행기 타면 괜찮을거 같아요
BWI 출발이 대체로 더 저렴하니까요.
하지만 돌아오는 비행편은 주의해야 할 것이 YYZ도착이 지연으로 인해 생각보다 늦어지면 US Preclearance가 문을 닫아서 다음날 편으로 미국에 돌아와야하는 경우도 있죠 (실제로 종종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저처럼 400불을 아끼면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글의 주요 포인트는 지도를 잘 써 보자는 거고요.
저도 구글 플라이트 보면서 어디 한번 가볼까 자주 그러는데요.
자주 검색하면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생긴다고 하고라고요.
쿠키를 긁어가서 가격에 반영이 된다고 하던데.. (자세한 내용은 몰라서 깊게 묻지 마세요. )
그래서 비행기 가격 조회할 때는 크롬의 incognito 를 띄워서 하면 쿠키 가져 가는것을 방지해서 자주 봐도 가격에 영향을 안준다고 하네요.
오...목적지를 안 넣어볼 생각 한 번도 안 해 봤어요. 완전 좋네요! 감사합니다! :)
댓글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