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잎이 박사 중이라 근처에 유학생이 많네요.
저번 가을학기에 한국에서 온 친구인데 8월 말에 처음 미국와서 소셜만들고 씨티은행 계좌와 시큐어 카드를 만든 다음 6개월이 아직 안된 어제 두번째 카드로 아멕스 그린을 도전했더니 인어 떴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고 쉽게 나와서 dp를 나눠봅니다.
그런데 제 리퍼링크는 3만/2천불/3개월이었고 인코그니토로 들어가니 4.5만/2천불/3개월이여서 리퍼는 빠이 ㅠㅠ
원래 아멕스 차지카드 승인이 쉬워요. 헌데 롱텀으로 가져가기가 좀 ㅠㅠ
골드가 연회비가 높긴 하지만 평소 사용액으로 적립되는 것을 보면 좀 무리해서라도 할만 한 것 같아요. 물론 상황에 따라 케바케입니다.
그렇긴 한데, 언젠가는 닫아야 할 카드라고 생각해서 첫 2-3 슬롯엔 안 넣는 게 히스토리를 위해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처럼 사인업 타먹는 마적단 말고 새가슴들이신 일반인들에게는 스펜딩용으로 아멕스 차지카드들이 괜찮지 않나요? 댄공 떠나고나서 UR은 예전의 매력을 많이 잃은거 같은데...
대한항공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비즈 없는 개인에게 MR이 UR보다 훨씬 나은 건 사실인데요. 아멕스 베네핏 액세스도 제한적인 그린이 연회비 150불 값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에어라인 크레딧 살아있는 한 effective AF가 같은데 스펜딩 효율이 압도적인 골드로 가야죠.
그리고 위에 달았듯이, 연회비 없는 카드로 다운그레이드 할 수 없어서 언젠가는 닫아야 할 카드를 첫 1-2번째에 넣는 건 potential disadvantage가 크다고 생각해요.
저도 의견에는 동감합니다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200불 이상의 연회비는 심리적 압박감을 좀 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리저브의 연회비가 550불로 오른 시점에서 그린의 travel과 레스토랑 카테고리 무적권 x3이 몇몇분들에겐 크게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지금 인코그니토상 그린의 사인업 보너스가 참 착하네요.
골드카드 베네핏이 너무 좋아진 후로 (Airline credit $100 + Dining $10 * 12 + 4x at Grossory) 연회비 150불의 그린카드 위치가 참 난감해졌어요. 사인업 타먹고 upgrade오퍼할 것 아니면 킵하기에는 많이 아쉬워진 카드가 되어버렸어요. Lounge buddy랑 clear는 별로 필요도 없는 베네핏이구요.
네네 전보다는 나아졌긴 했지만 그린카드가 좀 계륵이긴해요. 비즈니스 카드가 가능하다면 travel은 잉플로 뽑아 먹고 나머진 골드 + BBP 콤보가 짱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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