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3/4분기 이후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 많이 나올 예정인데, 새로운 모델을 출시 직후 구매 하는데 걱정이 조금 되어, 올해가 차량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시기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현기차는… 가성비가 좋아도 새 차량들에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이 목숨을 위협하는 수준인지라 더 걱정됩니다.
현대 내부 지인 (A) 의 소스에 따르면 2020년 5~8월에 투싼,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 된다길래 올 해 여름 ~ 연말을 구매 시기로 보고 있는데, 새로 나와서 하자가 많을까 걱정됩니다.
다른 지인 (B,자동차 잘 아는 형님)은 3년 리스 한 번 하고 그 뒤에 현기차가 좀 더 reliable 할 때 사라고 하는데, 리스 경험이 없는 저로써는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B는 지금 BMW X3 리스 중이고 3년 동안 총 $18,000 을 낸다고 하셔서 나쁘지 않은 딜인거 같기도 합니다 (리스 해커에서도 비슷한 수준이였습니다. 굳이 BMW를 리스 하진 않을 것 같지만, 나쁜 딜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 차가 올해 이후로 중고차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라 (Altima 2013년식) 올해 리스든 구매든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3년 리스 후 구매 or 올 해 여름 이후 구매, 어떤 결정을 내려야 될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ltima 2013년식의 가격이 올해 이후로 급격히 떨어진다 해도 3년동안 리스하는 값만큼은 아닐것이라 생각되네요.
또한, 현대 투싼 &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올해 중순에 출시된다 하여도 RAV4 하이브리드 출시 후의 경우를 생각해보신다면 실질적으로 MSRP 이하로 혹은 좋은 딜로 구매할 수 있는 시기는 최소 출시 후 반년~1년 뒤일것이라 예상합니다. 지인을 통해 현대 CIRCLE PLAN 통해 구매를 희망하신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이 PLAN에 투싼 &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포함되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겠죠.
따라서 리스크와 비용을 따지자면 아래 중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다 생각되는걸 선택할 것 같습니다.
1. Altima 2013년식을 판매하지 않고 구매하고 싶은 차량에 확신이 생길때까지 탄다 - 리스크도 줄이면서 비용 또한 최소화
2. 원하는 차량 ASAP 구매 - 리스크 있으나 어짜피 차량 구매 예정이라면 비용 절약
3. 리스 3년 후 구매하고 싶은 차량에 확신이 생기면 그때가서 구매 - 리스크는 줄이나 리스 비용으로 추가 약 9천불 지출 (동급 KIA OPTIMA 3년 9천불 기준)
4. 리스 3년 후 구매하고 싶은 차량에 확신이 생기면 그때가서 구매 - 리스크는 줄이나 리스 비용으로 추가 1.8만불 지출 (BMW X3 3년 1.8만불 기준)
5. 당장 새차를 타길 원하시고 만약 출퇴근 거리가 왕복 EV/PHEV 주행가능거리 미만, 그리고 전기차 충전 가능한 여건이라는 가정 하에 PHEV 혹은 EV 리스를 통해 절약된 기름값이 리스 비용을 상당 부분 충당 가능하다면 이 또한 한가지의 옵션이라 봅니다.
예시: (리스비용 $300/월 - 기존 기름값 $150/월 + 추가 전기세 $30/월) * 36 = $6480
추가적으로 사시는 주에 따라 주&전기회사 REBATE (CA CVRP: $1000 & SOCAL EDISON: $1000)을 빼면
3년 비용 약 $4480 혹은 월 $124.45
숫자들을 본인 상황에 맞게 잘 계산해보시고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물으신다면 1번으로 갈것 같네요.
저는 기존 차량에 하이브리드만 더하는거 반대요. 구조적으로 연비가 크게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만을 위해서 따로 만드는 프리우스 인싸이트 아이오닉 니로 정도제외하고는 굳이 돈 더 주고 하이브리드 살필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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