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 회원님들.
벌써 2월 말로 달려가고 있내요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내요 ㅠㅠ
다름이 아니라 올해 많은분들이 예행 계획 잡아 놓으셨으리라 생각 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풀이 꺾이지가 않으니 은근 걱정이 되기 시작하내요
다들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 여쭈어 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물론 전적으로 결정은 자신들이 하시겠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한번 나누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어디로 가시는지 언제쯤 가시는지 정도요
먼저 저의 여행 계획부터 말씀드리면 저흰 7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영국 5박, 프랑스 8박 예정이 되어 있어요.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확실히 결정을 못하겠어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여름되면 있던 독감도 활동을 못하지 않을까요?
독감이란 이름이 있지만 그래도 여름 날씨에 바이러스가 더 왕성하게 활동하지 않을까요? 활동을 못한다면 너무 좋은데 말이죠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2002061332756381
온도 높으면 음식 잘 상하듯 바이러스도 상하나봐요.
오호 희망적이내요 감사합니다
그냥 지금 날씨 더운 싱가포르에서 가장 많이 잘 퍼지고 있는 걸 보더라도 별로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많이 퍼지는 것은 좁은 땅떵이 더운 열대 기후인데 에어콘이 잘 되어 있어서 실내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인구 밀집도가 떨어지는 열대 지방 나라들은 감염도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월이면 거의 수그러 들기를 바래야죠..
저는 당장 5월에 하와이 가는데 첫 확진자 소식이.. ㅠㅠ
아 5월의 하와이.... 너무 좋은 시기인데 말이죠.
저희도 2년전에 하와이 5월에 하와이 갔었는데 너무 덥지도 않고 완전 좋았거든요 그때까지 잠잠해지길 같이 기도해 보아요
저도 4월에 마우이 가는데 ㅠㅠ 확진자 소식에 고민되요.
아직 호텔은 캔슬 할수 있지만 그래도 곧 시간이 다가와서 빨리 결정해야되는데.
뱅기표는 Merrill lynch포인트로 사서 취소도 안되는거 같은데 -_-;
게다가 지금 임신중이라 더더욱 걱정이.. 흑 손꼽아 기다려온 베이비문인데...... 너무 속상해요....그냥 가는걸 아무래도 무리겠죠? ㅠㅠ
저희도 베이비문.. ㅠ
확진자가 하필이면 마우이에 있다 오아후 힐튼 그랜드 와이키키안에서 숙박 했다네요. 그래도 아직 본토 거주 확진자는 없으니 불행 중 다행이죠.
마우이는 상대적으로 한가하고 마우이 있는 동안엔 증상이 없었다니 가셔도 될듯 한데요.. 너무 걱정마시고 손 소독만 자주 하세요.
그러시군요 ㅠㅠ
그 확진자 부부중 남성이 하와이 아니면 일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감염됬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비행기는 공기가 수시로 circulate되서 감염될 위험이 낫다고 들은것 같은데...그렇다면 비행기 타는게 더 위험해 보여서요.
마우이에서 옮을 찬스는 그리 높지는 않은것 같아 보이는데... 물론 그때가서 확진자들이 더 늘어나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요ㅠㅠ
그 부부가 어디서 감염된건지 좀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찡찡보라님 ㅠㅠ
손꼽아온 베이비문인데 ㅠㅠ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가셔서 불안한거에 비하면 저라면 안갈거 같애요 현 시국이 이러하니 메릴 린치에 전화 한번 해보세요. 잘 해결되시길.....
네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정말 기다려온 여행인데... 못 갈수도 있다니... 방 예약하기 어려운 안다즈 겨우 예약했는데...
그리고 올해 p2가 글로벌리스트 되서 가서 뽕 빼고 오려고 했는데... 마무이 못 가게되면 다른 여행 계획도 없는데.. 글로벌리스트가 무용지물이네요 ㅠㅠ
메릴 린치에 알아보니, 캔슬하면 티켓당 200불 내야되고 티켓 발권한 날짜로부터 1년안에 쓸수 있는 항공사 credit으로 돌려받는데요. 발권을 11월에 했으니 그 전에 써야되는데, 출산하고 어디 가지고 못할테니, 천불 크레딧 다 난리는셈 되겠네요 ㅠㅠ 악 더 슬퍼지네요
대신 AA 통해서 refund 직접 요청해서 승인되면 다시 포인트로 fee없이 돌려받을 수 있네요. 못가게되면 ob한테 편지 받아서 AA통해서 refund 요청 해봐야겠네요 ㅠㅠ
우선 3월 초까지 상황보고 결정하려구요.
저는 3월 말 힐튼하와이안빌리지... 그 일본인은 그랜드 힐튼 하와이안에 묵었다고 하지만 같은 담장안에 있어서 은근 많이 걱정이 됩니다. 저희 식구 중에는 애들이 있어서요.. 그 와중에 같이 일하는 동료는 어제 바로 그 그랜드하와이안에 도착해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집도 저희 집과 같은 나이의 애들이 있는데... 어제 이야기 할려다가 괜히 더 걱정하게 할까봐 텍스트 보냈다가 그냥 휴가 잘 보내라고만 했네요.
에효 그러게요 이게 웃어도 웃는게 아닌 상황이내요.
아이들땜에 걱정도 되시고 염려도 되시리라 생각되요 진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내요 ㅠㅠ
저는 일단 이번주 디즈니는 캔슬이고요. 한국은 7월말로 해놨어요. 그때즈음엔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전 3월말에 그냥 가요
5월 중순에 싱가폴에서 전 직장 동료 결혼식 있어서 작년에 남방항공 싼맛에 샀는데
뉴욕-우한-방콕 / 콸라룸푸르-광저우-뉴욕
방콕가서 좀 놀다가 싱가폴 찍고 말레이시아로 아웃 일정이었는데
亡했어요 ^_ㅠ
프라이스라인에서 산거라 캔슬하려면 200불 페널티 내야된대서
일단 3월까지 기다렸다가 남방항공에서 자체적으로 비행취소 가능성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경우는 무료환불)
20일까지 RSVP 해달래는데....고민입니다 ㅠㅠ
헉!!!!
우리가 미래를 알수 없으니 참~~~
빨리 백신이 개발되던지 해야 할텐데 말이지요.
괜찮아져서 꼭 동료결혼식에 다녀 오실수 있도록 기도할께요
엉? 항공편이 아직도 캔슬되지 않았나봐요? 이건 버티시면 무조건 받는다고 봐야죠.
오 우한이 뉴욕에 직항이 있다는 거 첨 알았네요~
찾아 보니까 남방항공이 작년 7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더라고요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파동으로 1년도 못가서 운항 정지 크리...).
우한은 99.9% 취소될테니 걱정 마시고 취소보다 endorse를 기대해 보세요.
문제는 싱가포르도 예사롭지 않다는 거....
(p2) 진짜 고민되시겠어요. 이제 까지 본 비행기 일정 중 가장 고민스런 일정이네요.
곧 인도여행 떠날 예정였는데, 4인 가족이 수수료 약 600만원 내고 취소했습니다.(여행사 패키지였다보니.)
함께 가기로 한 친척까지 치면 거의 900만원 하네요
아이고.. 우짜요..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 할수없죠.
취소 결정 잘 하신거 같아요.
전 무사히 여행 마치고 돌아왔지만, 이번 여행 정말 맘고생 많았어요.
만약 같은 상황이라면 전 100% 취소할거에요.
안그래도 구정연휴 끝물에 가족끼리 다낭갔을때도 마스크 열심히 쓰고 다니고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더운데 마스크땜에 더 덥고..ㅋㅋ
귀국하고나서 혹시나 하고 2주간 신경쓰이고..ㄷㄷ
스카이팀님 우째요.
이 상황이 너무 짜증나고 걱정되내요.
큰 돈이긴 하지만 돈은 또 벌면 되고 건강을 담보로 하는거 보단 가족을 위해서 큰 결정 잘 하신거라고 위로를 드립니다
다낭에서 신경쓰이면서 여행한걸 생각하면 안가는게 더 낫겠다 싶더라고요.
당장은 날린 돈이 쓰리지만 여행가서 받을 스트레스나 위험부담을 고려하면 그래도 싸게 해결한거라 믿고있습니다.ㅎㅎ
게다가 인도는 위생상태가 좋은 동네는 아니고 패키지로 가면서 인도 국내선 2번타고 타지마할 등 여러 사람이 몰리는 곳을 가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라고요.
전 3월 말에 EVA 타고 (레비뉴) 대만 찍고 한국 방문인데, 고민입니다.
두 나라 다 통제되는 것처럼 보여서 항공권 환불은 안 해줄 것 같은데, 만에 하나 때문에 연기하고 싶네요.
저도 6월달 3주간 애들이랑 프랑스 가는데 전 뭐 그런 생각도 못해봤네요. 전 무조건 가요.
전 4월 올랜도, 6월에 태국, 한국 방문예정인데 일본 공항 거쳐가는거라 지금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요. 휴가는 받아놨는대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있네요ㅠㅠㅠ
3월 중순 대만 일정 취소했습니다... 페널티 낼 각오로 연락했더니 3월 중국/홍콩/대만 여정은 모두 수수료 없이 변경해 주네요?! (대한항공입니다) 살짝 놀란 것은 대만을 중국 취급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대만 국민들 엄청 짜증날 듯!!
파파구스님은 발빠르게 취소를 하셨군요. 시원섭섭 하시겠지만 다음을 기약하셔야겠내요
대한항공은 공식적으로 공지사항에 그렇게 띄웠더라고요.
https://www.koreanair.com/content/koreanair-mobile/global/en/notice/2020_01_WUH.html
전 2월 말 캘리, 3월 초 알래스카, 3월 중순 바하마 크루즈 다 갑니다. 저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청 고민했는데, 돈도 아깝기도 한데 사실 확진자 제일 많은데는 캘리인데 캘리 취소는 어려울것 같아 기왕 가는김에 다 가기로 했습니다..ㅠ.ㅠ 하아..
당장 2월말부터 여행이 줄줄이 계획되어 있으시내요 정말 고민 많이 하신후가시기로 결정하신것 같은데 철저히 소독하시면서 다니시고 조심히 다녀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3월에 캐나다 및 미국 내 여행, 5월 중순 한국, 7월 초에 독일이랑 네덜란드 갈 예정이에요. 걱정이 되긴 하지만, 며칠전에 발권 마쳤습니다.. ㅎㅎ 제가 안전 불감증인건지... 조심히 다녀야겠지요. 얼른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이미 결심하신거라면 조심 또 조심하시면서 다니는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네 감사합니다 ^^ 중국이 아닌이상 어느 나라나 다 일상생활이 영위되고 있으니 그나마 안심(?)하고 갑니다.
불과 며칠 전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한국 확진자가 순식간에 200명이 넘어가니 심각하게 걱정이 되네요. 제가 한국에 직접 있는게 아니라서 정확한 상황이나 분위기도 모르고, 나와있는 제가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걱정된다 말하는것도 하루이틀이고..ㅠㅠ 다음주에 유럽에서 한국 들어갈 동생도 걱정되네요.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어서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4월 중순 태국인데.. 고민중이네요. 한달정도 분위기 더 봐야겠어요.
빨리 괜찮아져서 고민도 해결되면 좋겠내요
전 미국내 여행은 그냥 다니고 있고 지난주 스케줄잡혀있던 로마는 취소했습니다.
3월 말에 런던여행이 잡혀있는데, 이건 저도 조금만 더 지켜보려고요 ㅜㅜ 근데 웬지 캔슬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흑
4월 자메이카, 5월 하와이여행은 그냥 진행할것 같아요~
5월 중순 한국가려고 했는데..아직 발권전입니다만....
여러분들 생각도 안가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하시나요ㅜ
혼자라면 갔을텐데 애기들 두명 데리고 가는거라..그래도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어요
3월말 일본 한국 예정인데 점점 더 걱정이네요.. 일본은 비행기에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탑승객 전원을 격리 할꺼라고 들었네요.. 이러면 완전 망..
저는 2/14에 파리도착했고 지금은 로마에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전혀 못느끼구요, 마스크 쓴사람도 거의없고, 그것때문인지 중국관광객이 없어서 오히려 관광하기 편합니다.
담주 베가스 + 유타 는 진행
3 월 Great Wolf Lodge 는 캔슬 (아무래도 물이라 ㅠㅠ)
대신 Monterey 로 바꿨어요
4 월 초 한국은 3 월 중순까지 지켜보고 캔슬 여부를 결정하려구요
제 친구가 한-미 많이 다니는 출장러인데 얼마전에도 와서는 4 월에 한국 가는거 다시 고려해보라고 하더군요. 아시아나 타고 왔는데 그냥 보기에 홍콩 사람이거나 타이완 등등 분들 같이 많이 탔는데 그분들 기침하고 열 재고 이러는데 정말 무서웠다고...
본인은 혼자 다니니 괜찮지만 아이들하고 같이 요즘에 비행기는 안 탈거 같다고요....
다녀오신 친구분의 조언이라면 무조건 따를것 같아요
이번주말에 포틀랜드 예정대로 갑니다.
비행기안에서만 마스크 쓸 계획입니다.
4월 한국 5월 이태리 다 다녀올 예정입니다
한국은 꼭 다녀와야 하고 유럽은 걱정할거 별로 없을듯해요
조심히 다녀오시고 후기 부탁드릴께요
저희는 2월 한국/일본은 취소했고(비행기 취소 페널티만 1250불 냈어요 4인 가족이라 ㅠㅠㅠ) (직계가족 결혼식이지만 한국에서 다들 오지 말라고 말리셔서 출발 직전에 취소했습니다) 4월 몬트리올/퀘백 6월 뱅쿠버는 예정대로 갑니다 일단 일본/한국은 11월로 다시 발권했는데 그 전까지는 사태가 잘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ㅠㅠㅠ
헉 1250불 ㅠㅠ 저희도 4인 가족이라 취소하면 페널티가 엄청나겠죠?
7월까진 완전히 괜찮아 졌으면 좋겠어요
처음 ANA 마일로 비지니스 발권했는데 이런 일이ㅠㅠ 저는 4월 4째주에 대만 하루(28 hrs) 경유했다가 한국 들어갑니다. 한국은 그렇다고 쳐도 대만이 훨씬 걱정되네요 호텔에만 있어야하는지.... 돌아올 때 처럼 직항으로 바꾸고 싶은데, 불가능하겠죠?
여행 취소 여부는 3월말까지 기다려보려구요
전부다 고민이 많으시내요 저희도 갈땐 델타원 올땐 스위스에어 비지니스 발권했는데 나원참 이게 뭔일이래요
3월 첫주 베를린 출장있는데 회사에서도 출장 안 막는거 보면 괜찮을 것 같구요. 출장 다녀와서 바로 3월 둘째주 호주 일정 있는데 그냥 다녀올 예정입니다. 여행 취소같은걸 고려해 본적이 없는데 만약 Asia쪽으로 가는 거였으면 생각 해봤을 것 같긴 하네요. 다들 계획된 여행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기원드리고 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맥블님도 출장이랑 여행이 기다리고 있군요 그러게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아시아쪽이 아니라는거.....그래도 역시 고민이 되내요.
저도 같이 기원드리고 출장도 여행도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랄께요
6월 일본 싱가폴 발리 푸켓.. 줄줄이 있는데 정말 젤 위험군만 예약 되있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6월가서 상황보고 그때 가서 캔슬할까 합니다. 저희도 4인가족에 여러항공 편도씩 예약이라 패널티가.......
제발 제발 그때까진 괜찮아지기를 바랄뿐입니다.
너무 좋은곳들을 가시는데 위험군이라니.....온가족이 활짝 웃으실수 있었으면 합니다
1년준비해온 보라보라가 3월초인데요....
그냥 갈려고요... 2살짜리 딸때매 계속 걸리긴 하네요 ㅠ.ㅠ
유럽은 신경안쓰지만,
아시아 한중일 + 동남아는 일단보류요.
얼마에님이 유럽은 별로 신경 안쓰인다고 하시니 저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것 같아요. 얼마에@님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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