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전산입니다.
지난해 7월10일에 글로벌 엔트리 신청하고 얼마전에 Conditional Approval 받아서 인터뷰까지 잡아놨는데 갑자기 어플리케이션이 캔슬 됐다는 이메일이 왔습니다.
캔슬된 이유가 이거라는데 You do not meet the program eligibility requirements because you have listed the state of New York as your current residence. At this time, CBP is unable to verify certain information connected to your application. 혹시나 올 2월에 이사를 가서 그런가 생각을 해봤지만 아무튼 좀 황당해서요. https://ttp.cbp.dhs.gov/에 로그인하니 GOES계정을 링크하라고 하던데 GOES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좀 답답해서 질문드려봅니다.
뉴욕 주민들 ge 막혔어요 이게 다 쿠오모 때문..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 합니다.
그동안 DHS에서 지내 멋대로 개인 정보에 엑세스 하던것들을 쿠오모가 뉴욕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 조치인데,
이걸 막았다고 쿠오모를 생각 없고, 정치알력/다툼 으로 치부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동안 막무가내로 해오던 CBP의 횡포에 제동을 건 쿠오모한테, 그럼 뉴요커들은 글로벌 엔트리 못준다로 응답해 버린 DHS가 괴씸한거죠.
이러한 CBP의 횡포를 막기위해 모든 주들이 다같이 참여 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개인정보에 대한 access를 막아버리면 DHS로써는 글로벌 엔트리에 적합한 사람인지 판단할 자료가 없는거 아닌가요?
제 상식으로는 자료를 막아놓고 글로벌 엔트리를 허가해달라는거는 뭔가 안맞지 않나 싶은데요..
그동안은 DHS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무제한적인 access가 있었는데 이걸 앞으로는 아예 안된다는 게 아니라 글로벌 엔트리 신청한 사람에 대한 조회만 가능하도록 case-by-case로 바꾸겠다는게 뉴욕주 측의 제안입니다. 왜냐하면 사실상 DHS에서 개인 정보 무제한 access를 원하는 이유를 이걸 이용해서 누가 undocumented인지 알아내고 싶기 때문이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ban이 결정난 후에 쿠오모가 limited access를 제안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Limited access라도 신청자의 eligibility를 검증할수 있는 충분한 자료라면 DHS도 협상은 하는게 맞겠네요.
근데 타임라인이 엄청나네요. 지난해 7월에 신청했는데 이제 인터뷰가 잡혔다니ㄷㄷ
저도 뉴욕이고 제가 신청할땐 한참 전이지만 신청부터 인터뷰까지 1.5-2달 정도 걸렸는데 그것도 길다고 생각했었지요ㅎㅎ
그나저나 뉴욕주지사가 글로벌엔트리 막힌거에 대해서 뭔가 조치를 할 모양이던데 빨리 회복이 됐음 좋겠네요.
저는 그래도 국내여행이나 출장이 많긴 하지만 가끔 한국이나 해외여행갔다가 들어올땐 글로벌엔트리가 완전 꿀이거든요.
전 8월에 신청하고 1월에 인터뷰하고 2월 첫주에 카드를 받았는데 바로 그주에 뉴욕은 더이상 프로세스 안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저도 조금만 빨리 진행됐었어도 받을 수 있었겠네요.
컨디셔널 어프루브드면 벌써 백그라운드체크는 다 한거 아닌가요?
알력다툼을 위해 다 캔슬해버리는건가요?
사리 만들고 신청했던건데 제 돈내고 신청했었으면 혈압 오를 뻔 했어요. 뉴욕주에 살면 글로벌 엔트리 혜택은 쓸모가 없어졌네요.
인터뷰 3일전에 캔슬되었어요. ㅠ..ㅠ 돈은 돌려준다고 합니다...ㅠ..ㅠ 작년 9월에 신청했는데...인터뷰를 목전에두고 캔슬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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