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도에 제 소형차를 바꿀 예정입니다. (Q50 하이브리드 AWD, 적재공간 부족)
와이프가 랩터를 끌고다니는 지라, 쇼핑이나 냉장고/문짝 운반, 보트를 달고다니는 등의 일은 문제가 없지만
[36 galolln 연료통 + 13mpg 고속도로 연비 + 비포장타이어 승차감]으로는 장거리 여행이 조금 무리여서
소형차 매니아인 제가 하는 수 없이 희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조건은 :
1. 일본차가 아님 -> 저는 미국 시민이지만 저희가족,와이프가족들은 한국에 거주 중입니다.
2. 350마력 이상, 0-60이 5.5초 이하 -> 성능은 다운그레이드 할 수 없습니다.
3. 유모차+중형견+여행장비+운전자 포함 성인2+아기1 운반이 가능
4. 복합 연비 25mpg 이상 (일일 출퇴근 20~40마일)
5. All-electric 은 제외 (한달에 한번 편도 400~500 마일 여행이 잦고, 동남부라 충전인프라가 부실)
6. 4WD 또는 AWD (집이 언덕, 또한 도로가 빙판/물바다일때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7. 차선유지및 스마트 크루즈 기능 -> 장거리 단독운전 필수
후보로는 XC60 T8, XC90 T8, 파나메라 플러그 인, 카이엔 플러그 인
네 개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볼보의 XC90 T8 이 끌리는데, 볼보가 파워트레인은 좋아도 자잘한 전자기기 고장이 잦다고 하고,
얘네가 또 중국회사인지 미국회사인지 쉐덴회사인지 어정쩡하기도 하고...
폴쉐는 가격의 압박이 엄청나네요.
마모에 XC90 / XC60 차추분들이 계신것 같은데 실생활 내구성은 어떤지 오너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SUV 는 카이엔
웨건은 파나메라 or Audi RS6 Avant 어떠실까요? 물론 아반트는 하이브리드가 아니라서 연비는 25 절대 나오진 않을것 같네요..
"와이프가 랩터를 끌고다니는 지라"
멋쟁이십니다!
X5 xDrive40i
X7 xDrive50i
Q7 55TFSI
Genesis GV80
말씀하신 조건에 맞는 차 하나 추천요.
Bentley Bentayga Hybrid !!
제 드림카입니다...ㅎㅎ
아니 동네 초등학교 학예회에서 BTS 초빙 공연하는거도 아니고 'ㅁ'!!!!!
자동차 업계 명언이 있죠...ㅎㅎ "그돈이면 돈 좀 더 보태서..."
"카이엔이요? 카이엔이면 터보 S 하이브리드가 진리죠!" --> "에이 카이엔 터보 S 하이브리드에 옵션 좀만 넣으면 가격 벤테이가 베이스 모델 사고 돈 남아요! 벤테이가 한번 몰아봐야죠!!" -->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2020이 연비가 그렇게 좋다 그러더라구요. 돈 좀 만 더 보태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가시죠"
에이, 한 줄 빠졌죠. "벤테이 하이브리드는 원래 예산보다 너무 오버되니 그냥 원래대로 카이엔 살까?" --> 무한 반복
돈때문이 아니라 연비 조건에 안맞아서 안사요.
연비도 맞네요.. ㅎㅎ 하이브리드라서 28.8 mpg.
x5 복합연비 25 간당간당합니다
조건에 부합하는것 같아요
0-60 4.8초 나오고 나름 큰 차고요
저랑 제 와이프랑 둘다 제원보다 mpg 더 잘나옵니다
https://www.fueleconomy.gov/feg/bymodel/2019_BMW_X5.shtml
22 나온다고 하네요 하이웨이 주행이 많으면 25 가능할수도..
335마력이네요 350 마력은 아닌데 0-60 이 4.8이니 힘이 딸린다는 생각은 안드실꺼같아요
랩터랑 구색을 맞추려면 익스플러러 하이브리드로 가셔야할듯..
*볼보는 중국자동차 아닙니다. 그런 논리면 애플도 중국회사죠. 지리자동차는 상당히 볼보를 잘 서포트 해주고 있습니다.
*성능이 중요하시면 에슈비한대로 다 해결하시기 보다는 에슈비 + 스포츠카, 핫해치 또는 컴팩트 세단으로 해결하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계급장 다때고 저보고 타라고 하면 엑스파이브 사겠습니다
*리세일 밸류가 중요하면 카이엔 타겠습니다.
*엑스파이브 엠이건 카이엔 터보건, 에슈비는 에슈빕니다. 절대로 스포츠카 성능 못냅니다.
*스포츠카는 가속성능, 빠르기보다는 같은 조작을 반복했을때 얼마나 균일하게 반응하느냐로 판가름 납니다. 테슬라도 가속성능이 뛰어나지만 감동이 없는 이유입니다. 에슈비는 해당사항에서 절대로 스포츠카와 같은 지오메트리 셋팅이 불가능합니다.
결론: 저라면 그냥 산타페 + 박스터 에스 사겠습니다.
볼보랑 지리자동차 곧 합병할 것 같아요....
https://signalm.sedaily.com/NewsView/1YYVRBAVL3/GX1401
애플이랑 논리가 다른부분인데요. 애플은 중국에서 생산 말고 뭐가 있나요?
아래 대댓글을 한번 읽어주시죠
볼보 모회사는 중국의 지리자동차 입니다. 2010년에 완전히 인수되었고요.. 참고로 지리자동차 회장이 시진핑과 관련이 깊어서 볼보 인수전에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많이 뛰어들었는데, 그와중에 지리자동차가 시진핑의 비호를 받고 인수에 성공했다는 말이 있지요..
모회사가 중국회사면 그 회사가 중국회사라는 논리가 맞는가에 대해서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고 논쟁거리라는데는 의문이 없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원글을 포인트로 뷰를 좀 좁혀보죠. 구매자의 시각으로 볼보를 바라보는 겁니다.
지리자동차의 볼보 인수, 경영 정책은 그들의 가치관, 그들의 기술은 온전히 보전시키면서 그들에게 그것을 베이스로 마음껏 개발할 개발투자비를 준것입니다.
그것이 성공으로 이어졌고, 생산량의 증가로 중국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죠. (이부분에서 애플과 비교한것입니다. 경제적 관점으로 누구 회사냐, 누구자본이냐 라는 말을 한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부분을 베이스로, 아직도 볼보시트에는 스웨덴 국기가 붙어서 나옵니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그 우선순위도 바뀐것은 아니고요. 그럼에도 소비자 관점에서 굳이 중국차냐 스웨덴차냐 할 여지가 있을까요?
스포츠성이 중요하면 비엠타면 되고, 럭셔리함이 중요하면 벤츠타면 되고, 안전이 중요하면 볼보타면 되죠. 중국자본으로 개발한차니까 볼보너는 안전하면 안돼 라는 논리가 말이 안되는것처럼 소비자 입장에서 이걸 굳이 중국차라고 인식할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제조사에서 그걸 부정하는데 왜 소비자가 받아들이지 않나요? 시트에 국기 달면, 개발자들이 유지가 되었으면, 끝난거 아닙니까? 디자인 향상시키고, 상품성 향상시키는게 그 차가 가진 가치관을 부정할만한 근거가 되나요?
동의합니다. 저는 "볼보 모회사는 중국의 지리자동차 입니다." 라는 정보를 전달했지 "볼보는 중국회사입니다" 라는 표현을 일절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다국적 기업이 '어느나라' 회사인가를 따지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사람이 한국에서 회사를 차려서 일본에 공장짓고 홍콩에서 스탁거래하고 미국에 수출하면서 캐나다 사람을 ceo로 고용하면 어느나라 기업인가요?
볼보의 모회사가 중국의 지리자동차라는건 맞고, 그거에 따라 경영이 움직이고 있다는것 (중국 현지 생산량 올라가는 중. 미래에는 내연기관 버리고 전기차 전환 선언. 등등) 이것은 사실이고.
마찬가지로 스웨덴 생산도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고, 안전한 차라는 것도 여전히 사실입니다.
"소비자 관점에서 굳이 중국차냐 스웨덴차냐 할 여지가 있을까요?" => 원글님이 '볼보가 중국 회사인가 스웨덴 회사인가 미국회사인가 이렇게 물어보셨고, 같은 표현으로 일본차는 안사신다고 하셔서 제가 아는 정보만 드렸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중국자본의 모회사인터라 중국자동차가 아니라고 할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애플은 상황이 완전 달라서 비교하기엔;;
위에 대댓글을 한번 읽어주시죠
생존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떠나셔서 걱정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업무적 퍼포먼스가 떨어진거 같아 말도 없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
일본차 아니면서..
2. 350마력 이상, 0-60이 5.5초 이하. 타협 안되고..
3. 유모차+중형견+여행장비+운전자 포함 성인2+아기1 운반이 가능
4. 복합 연비 25mpg 이상 (일일 출퇴근 20~40마일)
이런 조건을 다 만족하는 차가 있나요?
유모차+중형개+부부+아기 이정도면 SUV도 최소 중형이나 대형 SUV 이어야 할텐데요..
350마력과 25 MPG 도 많이 충돌하구요.. Hybrid 여야 할까요?
XC 90 도 제로백 6.1초. 316 마력이군요.
GLC300 은 느리고, GLC AMG 63은 빠른데 연비가 18 mpg 이군요..
어떤차가 2,3,4 조건을 다 만족하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 저도 하나 사고 싶네요..
위에 다른 분이 올려주신 X5 가 그나마 가장 비슷한 성능같군요. BMW 연비도 괜찮네요.
(엄격히는 BMW X5 xDrive40i 는 마력 335로 350미만, 복합연비 22로 25 미만.. ㅎㅎ)
같이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가시죠^^
443마력, 제로식스티 5.2초. 공간여유있고, 전기충전한걸로만 16마일가니 연비도 합격입니다.
그러네요.. 아래 스펙 보니..
443 혼합 마력 (엔진만은 335마력, 전기 모터 126 마력, 이것도 사실 원글님이 딴지 걸면 걸리는 거.. ㅋㅋ)
제로백 5.2 초.
중간연비 28.8 mpg.
휴~ 간신히 원하시는 스펙 합격인것처럼 보이지만... 자연 흡기식 엔진 성능만으로 350마력 짜리 차 가져와.. 하면 이것도 눈에 안차십니다.
빨리 다른 차 들고 오세요.. ㅎㅎ
Saab도 중국에서 인수한다는 소식이 있던데.. 제가 좋아했던 Volvo, Saab 다 그 특유의 투박하고 못생긴 그러나 촌스럽지는 않은 북유럽 느낌이 사라지는거 같아 아쉽네요. 특히 볼보 옛날 박시한 디자인은 제가 중학교때부터 사랑했는데.
암튼 연비 많아 나오는 자동차는 너무 싫네요. 기름 넣기 귀찮아요.ㅠㅠ
암튼 저도 관심가는 토픽이라 최종 고르실 차가 기대 됩니다.
SQ5 나 SQ7 도 들어가겠네요.
저라면...X5M..(CPO)
GLE53 AMG 한번 보세요. 48V 모터가 들어간 차량인데 파워트레인 성능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E53 AMG 리뷰를 유튜브에서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일본차가 아님 -> 만족
2. 350마력 이상, 0-60이 5.5초 이하 -> 만족
3. 유모차+중형견+여행장비+운전자 포함 성인2+아기1 운반이 가능 -> 가능해보임
4. 복합 연비 25mpg 이상 (일일 출퇴근 20~40마일) -> 만족
5. All-electric 은 제외 (한달에 한번 편도 400~500 마일 여행이 잦고, 동남부라 충전인프라가 부실) -> 만족
6. 4WD 또는 AWD (집이 언덕, 또한 도로가 빙판/물바다일때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 만족
7. 차선유지및 스마트 크루즈 기능 -> 만족
Mercedes-AMG launches its performance offering for the new GLE generation with the GLE 53 4MATIC+ (combined fuel consumption: 9.3 l/100 km; combined CO 2 emissions: 212 g/km)[1].
볼보보다는 비싸지만 카에인보다는 starting price가 만불 정도 저렴해보입니다. 그런데 찾아봐도 판매중인지가 잘......ㅠㅠ
얼마전 Q5 55 TFSI e PHEV를 한대 샀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0-60 5초 입니다. 출퇴근 거리는 100% electric 으로 커버하고 있구요, 장거리 가도 30mpg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Tax credit 생각하면 Q5 보다많이 비싸지도 않구요. 요즘 대세인 터치식 인포테인먼트가 없어서 좀 아쉽긴 하네요. LKA/ACC 는 그냥저냥 평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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