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아래와 같이 아내의 ITIN으로 4방치기 시도 후 시티 힐튼 한방치기중 1장 펜딩으로 후기를 남겼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15429
최종 성적은 아쉽게도 3승 1패가 되겠습니다. 몇몇 분들의 후기와 마찬가지로 시티 힐튼 한장이 multiple application으로 거절되었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시티 한방치기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저도 그 희생자 T.T), 그래서 시티가 이제 한방치기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정책으로 바뀌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마일관련 블로그와 몇몇 우리 마일모아 분들의 후기를 미뤄볼 때 시티 한방치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번 한방치기 실패 과정을 바탕으로 시티의 한방치기에 대한 정책과 그 대응방안을 대해 제 나름의 썰을 간단하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 시티 다방치기는 여전히 유효. 하지만 펜딩중에 CSR에 의해 한방치기가 인지되었을 경우 가차없이 multiple application으로 거절되는 것으로 보임.
근거 1. 인어를 받은신 분들의 경우 아무 문제 없이 두장 깔끔하게 승인받고 있고, 펜딩중이시라도 일정시간이 지난후 전화통화를 통해 승인받으시는 분들의 후기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2. 시티 힐튼 거절카드에 대해 2통의 이메일을 받았고 2번의 통화를 했습니다.
상황을 정리하면, 1월 15일 자정 한방치기 둘다 펜딩, 1월 16일 아침 전화해서 한장 승인, 나머지 한장은 하루에 동일카드 두장 승인 불가로 추후 진행하기로 함.
1월 18일 이메일 : We recently received your application. We are unable to establish an account for you at this time. The reason for this decision is that we could not verify the accuracy of the information provided on the application or documentation submitted.
개인정보 확인후 승인될것을 확신하고 이메일에 있는 레퍼런스 번호를 가지고 전화 통화 : multiple application 이라 승인불가 OTL
1월 19일 이메일 : Unfortunately, we are unable to approve the application at this time because: You have submitted multiple applications for credit.
위 과정을 추론해보면, 18일 받은 이메일은 펜딩중이던 두번째 카드에 대해 (CSR이 한방치기를 인지하기 전) 시스템상에서 보내진 이메일로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 한방치기가 CSR에 의해 인지된 후, 어떤식으로든 한방치기 정보가 입력이 된다면(아마도 note를 남기는 듯) 승인받기가 힘들어지지않나 생각됩니다.
1월 16일 처음 통화시 담당 CSR이 한방치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첫카드 승인확인후 제가 두번째 카드에 대해 얘기를 하고서야 '어 그러네. 같은 카드로 또 한장 신청했네' 하며 말하는 걸로 보아 간혹 1장 승인, 며칠 후 나머지 한장 승인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물론 케바케루요. ^^
- 대응방안 :
1. 두장 다 펜딩 : 각각의 신청에 대한 디시즌 레터를 받기까지 기다린다. SSN(or ITIN)이 아닌 개별 레퍼런스 번호를 가지고 각각 통화 후 승인 요구한다. 혹시라도 펜딩후 바로 전화하더라도 1장 승인후 두번째는 일정기간 기다린 후(첫번째 카드 수령 후?) 승인요청한다.
2. 1장 승인, 1장 펜딩 : 마찬가지로 첫번째 카드 수령 후 펜딩 카드 승인요청한다.
암튼 시티 한방치기 펜딩을 받으셨다면 조금 더 인내심이 가지고 기다리시고, CSR에게 multiple application 임을 들키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제 경우와 아주 적은 수의 사례만을 가지고 제 똥집대로 생각한 가설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공감되는 면이 여러 가지네요. 추이를 잘 지켜보십시다.
인어를 받는게 중요하겠군요. ㅠㅠ
저는 약간 무서워서(?) 늘 레퍼런스 번호로 두번씩 각각 통화했었는데 그럼 구차한 변명(?) 안해도 되기도 하고요.
흠... 4월에 씨티AA 한방치기하려고 하는데... 요즘 올라오는 글 보고 설마 막히는걸까 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가설이라 하시지만... 설득력이 있어요... 정리글 감사드려요(특히 저같은 초보에게^^)
힐튼은 혹시 비자/비자 이런식으로 한방치기 아닌가요? 시티AA는 비자/아멕스 이렇게 한방치기가 되는 것 같구요. 저는 몇 달전에 시티AA의 경우 채팅창으로 승인받았는데 한 CSR에게 둘다 모두 동시에 승인받았고 아무런 제지가 없었거든요...
푸른등선님 말씀이 일리가 있어 보이네요~~~
마오방님... 두번째거 결국 승인 안되셨나봐요... 저도 두번째거 대해 이메일 받았는데... 저는 리밋이 부족해서 안된다고 왔네요... 기존에 있던 리밋에서 옮겨달라고 하면 승인지 날지 월요일에 전화해볼까 생각중인데요...
분위기상 쉬워보이지가 않네요...ㅡㅡ
FT 에서인가, 자기가 씨티 직원인데, 본사에서 같은 카드 한방치기 못하게 지침이 내려왔다고 했다.. 라는걸 들었습니다.
인어만이 살길인가요..
저 역시 한방치기 후 1승 1무 입니다.
현재 하나는 전화 승인을 하였고 다른건 SSA에 저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허락하는 form을 작성해서 보내고 전화를 했는데
처리될 때 까지 기다리라는 말만 하네요
상담원에게 안 걸리는 것이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제 system 상으로 동일한 두 장의 카드 (예, Citi-Hilton 50K visa)를 받는 것은 "거의" 막힌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사례가 축적이 되어야겠습니다만, FT에 올라오는 이야기를 보면 Citi-Hilton Reserve + Citi-Hilton Visa 이런식으로 조합은 가능했지만, Citi-Hilton Visa + Citi-Hilton Visa는 안되었다는 사례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조만간 정리해서 글을 한 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씨티 쪽이 최근 발급한 게 없어서 여유가 있어서 2월초쯤 힐튼 비자 2장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않네요. 괜히 들쑤시지말고 조금 추이를 보다가 잘골라서 신청해야겠습니다.
이 글을 읽었더라면 오늘 시티에 전화 안하는거였는데 ㅠㅠ 괜히 전화해서 긁어부스럼 만든것 같네요.
이 글을 공지에 올려주신 것 보니 마모님께서도 지금의 시티 한 방치기 빈번한 실패 사례가 확실히 예삿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마오방님 본문의 글은 1패로 끝나셔서 온전히 축하드리기 좀 그런데 그 글이 공지에 올라가시게 된 건 축하드리는... ^^;;
네. 요건 큰 일이죠. 서로 다른 종류의 카드 두 장을 동시에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ex. Citi-AA 한장, Citi-Hilton Reserve 한장) 머 천지개벽의 타격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주 큰 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럼 이제 씨티 힐튼 리저브랑 일반으로 한방치기 해야 되는건가요?
이때 하드풀은 한개로 카운트 될 수 있나요?
하드풀 갯수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승인이 중요한거구요.
Citi Hilton Reserve, Citi-Hilton 일반의 조합은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도 100% 확실하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말괄량이님 저랑 같은생각을 하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움... 아쉬운대로 힐튼일반이랑 땡큐프리미어를 한방에 할까요? 근데 씨티카드는 모두 churnable인가요? AA말고 다른 것들도 churning이 가능하다면 한 2년마다 돌아가면서 하면 한방치기가 되고 안되는건 큰 문제가 아닐수도...
왠지 이번 기회가 막차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와이프 ITIN으로 시티 AA 한방치기를 방금 끝냈는데요. 일단 둘다 펜딩이 떴고 비자 시그니쳐에 대해서만 이메일로 리뷰중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전화를 하라고 하던데 이메일에 포함된 어플리케이션 상태 링크 창을 여러번 눌러서 들어가보니 우연히 채팅창이 떠서 CSR과 채팅으로 일단 승인 받았습니다. 이름과 주소만 확인하고는 별 질문은 없었고 말씀하신 대로 일체 중복신청했다는 말은 꺼내지 않았구요..4개월 전에 제 이름으로 한방치기할때는 각각의 어플리케이션 별로 곧바로 상태확인 링크가 이메일로 보내졌고 한 채팅창에서 두 어플리케이션 모두 물어봐서 즉시 승인을 받았거든요. 이번에 차이점은 5초 뒤에 서브미션한 아멕스 카드에 대해서는 아직 이메일로 아무 연락이 없네요.. 혹시 리젝이 된다면 컴퓨터 상에서 처음부터 리젝으로 분류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며칠 더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확실히 citi AA 는 막힌듯 싶습니다.
1월말에 시티 비자와 아멕스를 신청햇는데, 비자는 인어받고 아멕스는 펜딩으로 나왔다가 오늘 리젝 편지 받았네요. 확실히 멀티플 어플리케이션으로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안하시는게 좋으실듯...ㅎㅎ
저도 동일한 결과를 받았습니다. 시티 AA 한방치기는 시도 안하시는 게 맞을 듯 하네요...ㅠ
저는 2012.12월에 citi AA 비자/아멕스 신청햇는데..둘다 되었습니다. 다만 다른점이 speding이 비자는 50000 에 2500불/3개월 스펜딩,,,아멕스는 40000에 4000불/4개월 스펜딩으로 나왔습니다. 덕분에 억지로 쓰느라 고생했죠.ㅋ
한가지 더 알려드리고 싶은건....제가 초보라 욕심부려서 1월말에 citi Master도 신청햇는데 그건 3일뒤에 multi-application 으로 거절되었어요 ㅋ
Citi AA Master/Amex 승인 이후 60일 + 2일(!)만에 힐튼 리저브/일반 지원했습니다 (2월 5일 - 그날 비가 오더군요.....). 리저브는 전화하라고 떴고, 일반은 그냥 펜딩이었구요. 리저브 전화했더니 첫상담원이 멀티플 어플이라면서 62일전의 AA 카드들과 힐튼 일반을 이야기하더군요. 그냥 강경하게 바로 리저브/일반 모두 디클라인 주더이다. 이틀 뒤 다시 전화해서 다른 상담원에게 리컨 신청했고, 대기 후 멀티플 어플이라며 다시 AA들을 언급... 엇그제 다시 전화했더니 같은 설명.. 통화마다 나 크레딧 좋고 연체 없고 잘 쓰고 있다고 설레발 쳤는데, "크레딧 문제가 아니라 짧은 기간동안 4개 신청한게 문제다"라고 반복하더군요. 어제 편지가 세통이 왔는데, 두 통은 각각 멀티플 어플이어서 리젝이라는 설명, 한장은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제가 계속 "나 이거 정말 필요한데 언제 다시 신청하면 받아들여질까?" 물었던 거에 대해 서면으로 '못알려줘'라고 써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튼, 세 차례의 통화를 통해 제가 받은 느낌은 (물론 주관적입니다.), 1. 알려져 있듯, 60일 지나면 적어도 시스템은 통과합니다. 이게 바뀐것 같지는 않습니다. 2. 첫번째 상담원이 운칠기삼이다.. 본부의 지령에 따른 것이겠지만, 적어도 2-3번째 상담원의 경우 첫번째 상담원의 메모에 크게 영향받은 듯 합니다. 3. 리저브/일반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만, 62일보다는 좀더 오래되어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4. 멀티플 어플리케이션은 1) 동시에 두 개 어플한 것 + 2) 일정 기간동안 신청/승인/거절된 것을 포괄하는 의미로 확대된 것 같습니다....만, 62일이라 일반화는 어렵지 싶네요.
시티 AA visa 5만+master 3만 5분 정도 간격주고 신청했습니다. visa는 인어 받았고 master는 연락 준답니다. pending이죠. 1) At your own risk 5만이 아직 살아있는지, 2) 3만을 상담 통해서 발급 받을수 있는지 결과 나오면 다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동굴 들어갈 작정하고 달렸는데 비자라도 인어가 나서 다행이네요.
저도 방금 편지 받아서 질문드려요. 저도 무식하게 한방치기를 시도했지만, 아멕스는 한방치기라서 안된다고 하고, 마스터카드는 전화해서 제 INCOME 증명서를 달라고 하네요(펜딩).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거절당한거는 전화해서 말해도 이미 끝난거겠죠? 그리고 펜딩인 거는 전화해서 무어라고 말을 해야하는걸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