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2020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중국에서의 물건 공급에 차질이생겨 애플과 같은 회사들의 주식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기술주등 모든 주식들이 많이 하락하고 금이 많이 올라갔습니다...헬스케어쪽은 오른 주식들도 좀 보이네요...뭐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인 상황이라 생각하고 매도보다는 좀더 매수를 할까 생각중인데 몇일 더 상황을 보고 들어가는게 맞는지 궁금해서 주식투자 전문가분들이 많은 마모에선 어떻게 준비를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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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2020
이번 사태로 지인들중 멘붕이 오신 분들이 꽤 많네요.
단타로 몇달전 들어가셨던 지인은 저번주까지 거의 하루걸러 하루 전화오던 분은 현재 연락이 안옵니다. 그렇게 단타로 하지말라고 했는데 없는돈 끌어모아서 하시더니 결국 상황이 많이 안좋아 졌나봅니다. 지인이 샀던 주식 전부 떡락 했네요 ㅠ.ㅠ 주말에 전화한번 드려봐야겠습니다.
저도 많이 잃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기회라 생각이 드네요. 몇달 전에 샀던 주가와 비교해보니 상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ㅠ.ㅠ
하지만 10-20년 장기 플랜으로 갈려고 시작했던 주식이라 많이 떨어진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번주나 다음주 좀더 들어가볼려고요.
좀 비싸서 사주기 힘들었던 주식도 아이들 어카운트에 몇개 넣어주고 저희부부 조인트 어카운트도 배당금 스케쥴 확인하고 포트폴리오 잘짜서 여유자본으로 들어가봅니다. 지금 타겟은 Disney, Lowe's 같이 많이 급락한 (-8%이상 급락) 주식으로만 볼려고 하는데 이게 맞을까요? 디즈니느 갑작스런 CEO사퇴로 인해 더 떨어진것 같네요.
모두들 즐투??? 하세요~~
심난한 맘으로 글 업뎃 해봅니다 ㅎㅎㅎ
+1
단정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다른분들의 투자 스타일이니 쿨하게 받아들이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아무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는건 맞습니다. 결론 다 나오고 나서 내가 그랬지않냐 말하는건 뭐 아무나 할수있는 거고요. 전문가들도 제대로 예측했다면 적어도 40전에 모두들 빌리언 이상씩 벌고 워렌버핏 할아버지처럼 노후즐기면서 투자하고 살거나 아님 벌써 은퇴했겠죠...한두번 잘 맞춰서 재미 본 사람들은 봤지만 계속 맞추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차라리 한두번 맞추다 나중에 거만해져서 제대로 털리고 개털되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아는 지인 ㅠ.ㅠ) 저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좀더 의견을 나눠주세요~~^^
자만하면 개털되는게 이 바닥이에요. 아내의 감시하에 수익률 보고하며 투자중입니다. 2월달 수익률이 덕분에 70% 넘었네요ㅎㅎ
저는 쌩스기빙 휴가 마지막날에 중국과의 무역협상 결렬과 이어지는 트럼프의 탄핵(ㅋㅋ) 을 예상하고 모든 401K 를 Bond로 뺐습니다.
당연히 제가 숏텀으로 예상하는 일들은 다 반대로 가기 마련이고 12월 내내 산타랠리에 따른 와이프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었죠.
작전 실패를 외치고 다시 포르트폴리오를 원상복귀를 시켰어야 했는데 - 심지어 Bond 펀드는 fee 도 꽤 많이 냅니다- 귀찮아서 나뒀던게 장님 문고리 잡은 격이 되어버렸죠. 물론 코로라도 11월때부터 그 존재를 알았고 이 결정에 어느정도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물론 이런 망하는 장에 Bond 에 투자했다고 갑자기 부자가 되는 게 아닙니다. 단지 돈을 뺏기지 않을 뿐이죠... 401K 는 절대액이 중요하니까 나름 선방한 것 같지만 부자가 된 건 아닙니다. 그냥 이런 장에 Bond 에 몰빵하면 수익률이 이정도 나온다고 제가 궁금해서 참조하시라는 목적으로 그림 하나 올리고 갑니다...
오.... 본드로 YTD 2.4%인가요? 생각보다 높네요.
최근에 본드 수익률이 좋았어요.
버블 터지기 전에는 주식과 본드가 같이 올랐어요.
warning sign이었지요...
본드의 이익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표시된 이자율에서 나오는 돈 그리고 본드 가치 자체가 높아져서 나오는 이득... 요즘 Fed가 금리를 낮출거라는 예측이 많아지면서 본드들의 yield가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졌습니다. 현재 국채시장은 이미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거라는 기대를 60% 정도 반영하고 있네용.
그뿐만이 아니라 금리인하 3차례를 선반영 중이죠.
얼마전 버핏옹이 현금비율을 50%로 올린다고 했을때... 설마~ 하는 마음에 넘겼는데, 실행에 옮긴 분이 계셨군요... 본드 95 투자라니.. 결단력이 대단하시네요
와~~이거 너무 좋은데요~~부럽습니다. 저는 완전 작살났어요 ㅠ.ㅠ 곧 회복되길 바랄뿐이네요.
저도 얼마전 아이들 어카운트 만들어서 매주 조금씩 부어주고 있는데, 주식 살만한 규모가 안되네요.
소액으로 살만한 아이들용 종목이 있을까요?
(제가 산건 다 떡락 ㅠㅜ)
VTSAX 요
전 주식도 사주고 ETF도 사주고 그래요. 주식은 아이들이 들어도 알만한 주식으로...KO, PEP, BAC WFC, XOM, RDS, VZ, T나 DIS같이 아이들이 지나다니면서 알아볼수 있는 종목으로요...대신 배당금이 1년 12달 나오도록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돈들어오는것도 보여줍니다. 자기들이 모은돈으로 주식 산다고 그러면 매칭해서 사주거나 기분 좋으면 좀더 보태서 사주기도 하고요....기분좋을때 (술한잔 했을때 ㅠ.ㅠ) $200 안넘는 선에서 한주씩 사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 술을 많이 줄였습니다...
장마감전 달러화와 본드 및 골드의 움직을 보니 월요일은 기술적 반등이 나와야 정상이네요. 과연
저의 짧은 소견으로도 다음주 부터는 조금씩 올라갈것 같은데 이걸 맞출수 있다면 좋겠네요. 몇몇 댓글 달아주신 분들은 당장은 아니라고도 하시고 전문가들도 조만간 반등이 시작할것이다와 이 사태가 좀더 오래갈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서...전 그냥 제 소신대로 짧게는 10-20년 길게는 30년까지 보고 있으니 조금씩 콜렉션 할려고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알다가도 모르겠는게 주식시장이라 예측불허네요 ㅎㅎㅎ 그래서 소신대로 가자고 결정했습니다.
20-30년 보유할 생각이지만 1.5-2년 동안 수익이 한순간에 수포로 가니 멘붕이네요 ㅠ.
바닥을 언제보일지. 매도후 매수해야할지 너무 복잡합니다 ㅎ
어떤 종목에서 그렇게 큰 손해를 보셨나요. S&P 500 index로만 보면, 작년에만 30% 상승했고, 이번주 11.5% 하락하여, 작년 10월 수준으로 돌아간 것 뿐인데요. (다음주는 어떻게 될지 모르긴 하지만요...).
저도 좀 잃긴했지만 전문가들이 오래가면 4개월 정도가 될수도 있다고 하고...롱텀으로 (전 30년도 보고 있습니다 ㅎ) 투자하신다면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지 않을것 같은데...매도보다는 기다리라는 말을 많이하네요. 제 401k, Acorn, 그리고 와이프 Roth ira까지 다 비슷해요...전 기다려 볼랍니다. 사실 마땅히 뭘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문가들을 너무 믿지는 마세요. 금요일 급락후 월요일부터 주구장창 사라고만 했던게 미국 비즈니스 채널에 출연하는 전문가들 입니다. 단기로 포트폴리오 조정해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섣불리 조정하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시점입니다. 일요일 나스닥퓨처 운좋으면 월요일에 반등이 가능하겠지만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커요. 이러기도 저리기도 상당히 애매한 시점입니다.
2008년에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어서 지난 금요일 절반쯤을 빼놨는데 언제 어떻게 다시 들어가야 할지 공부를 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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