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FiiO 모델을 샀었는데 내장밧데리가 더이상 충전이 되지 않아 결국 몇년 전에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Mojo를 사려했는데 보스 NC 에 빠져 700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여기서 질문. 아무래도 비행이 많다보니 밧데리(내장보다는 AA나 AAA로 가면야 더 좋겠지만) 로 가야하겠고, usb C 보다는 3.5mm 로 된 DAC 중에서 추천하실만한 제품이 있으신지요? Mojo와 FiiO(정은 떨어졌지만) 비교해보신 분 계신지, Mojo 가 그렇게 대단한지 지식 및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듣는 음악이 기기 선택에 영향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클래식부터 밴드까지 다양하게 듣습니다.
@ex610 님 소환이요!!
이분이면 왠지 좋은거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ㅋㅋ
무플방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같은 생각을 하긴 했는데.. ㅋㅋ 뭐랄까 너무 전문적 지식이 쏟아질것 같아 무섭습니다.
https://www.mcintoshlabs.com/products/lifestyle/MHA50
자. 지르시는 겁니다.
리뷰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98EJtcYB0M
역시 기대를 져버리시지 않으시는군요. ㅎㄷㄷ
이럴줄 알았.. 눈만 비렸습니다.. ㅋㅋ 역시!! 엄지 척
맥킨빠 지만.. 이모델은 진짜 ㅎㅎ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소위 말하는 파란 불빛이 없는 매킨토쉬는 소울이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치명적인건 플라스틱으로 만든 made in china 제품
그런데 금속 케이싱으로 미국에서 만들었으면 $2000은 했을거에요. 음질 자체는 괜찮은것 같다고 하던데, 사실 플라스틱 쪼가리애 $700은 좀 그렇긴 하죠.
DAC의 대명사 Chord의 Mojo도 좋은 선택 같습니다. 스펙은 매킨토시나 코드 Mojo나 비슷비슷하던데, 실제 음질도 뭐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네네 거의 비슷비슷 이게 정답이죠.. 솔찍히 저는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구분 못하거든요 ㅎㅎㅎㅎ
그러면서도 이 오디오쟁이들은.. 큰돈 써가며 소소한 차이에 기쁨을 느끼고 만족해야하는게 이 삶 같습니다..
(저도 맥킨에 b&w 스피커 사용중입니다 더 저럼한 버전이긴하지만 ㅎㅎ 지난번에 ex610님 환경 시스템 보고 지릴뻔ㅜㅜ)
맥킨을 싸게 살수있는 방법은 없는거죠?
전문적이진 않지만 음감이 취미고, 한국에도 비슷한 취미인 친구들이 좀 있는데, 작년에 만났더니, LG휴대폰을 포터블 플레이어로 쓰더라고요. 메인 폰으로 쓰기엔 LG꺼가 좀 불편해서, 중고로 Quad DAC들어간 싼 LG 폰사서 (아마도 V20인가 V30인가로 기억합니다.), 쓰던데, 제 기준으로는 충분히 좋았습니다. 임피던스 높은 헤드폰도 어느정도 이상은 잘 drive하는거 같고요. 이것 저것 갖고 다니시기 귀찮으면, LG폰으로 하나 해보시는 것도 어떠실지 ㅎㅎ
저도 당시 LG서 처음에 DAC탑재 폰이 나왔다고 해서 혹하긴 했는데 현재 삼성쪽을 쓰고 있어서요.. 사실 집 컴에도 물려 쓰고 하려고요. 좋으신 후기 감사드립니다.
https://www.zorloo.com/product-page/ztella-integrated-usb-dac-cable-mqa-version
아주 괜찮은 제품이라고 해서 저도 구매예정입니다
뭐니뭐니해도 휴대용 dac는 휴대성이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셀폰만한 dac 들고다니면서 음감하기가 좀 불편한게 아니거든요..
chord mojo도 중상급 portable dac에 속합니다만.. 다만 이제는 연식이 좀 있어서 최신식 codec 미지원이 가장 큰 아쉬움 같습니다..
https://www.bhphotovideo.com/c/product/1494827-REG/audioquest_dragonflycob_dragonfly_cobalt_usb.html
저는 요너석 추천합니다..
일명 용파리 고니가 잘어울리는색 dac 인데 mqa 렌더링이 가능해 tidal 과 찰떡궁합입니다.. 현존하는 모든 음원 파일은 다 지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dac를 고를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게 어떤 dac 칩셋이 들어갔느냐에 따라서 음질의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현존하는 DAC칩 중 끝판왕격인 ES9038PRO DAC의 모바일 버전인 ESS ES9038Q2M DAC칩이 들어가있습니다..
근데 이어폰은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mojo 정도 생각하셨으면 중상급 모델은 쓰셔야 어느정도 궁합이 맞으실텐데..
전 ue 18pro 커스텀으로 졸업했다 싶었는데 그것도 잠시.. 다시 유니버설로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커스텀 인이어가 장시간 착용하면 은근 불편하거든요
https://audio46.com/products/64-audio-u18-tzar-universal-fit-earphones
요게 눈에 밟히긴 하지만.. 그냥 참고 있는중입니다 ㅋㅋ
비싼게 좋긴 하지만.. 오디오 특히 포터블용은 어느정도 적당한 선에서 스스로 타협하셔야 건강에 좋으실꺼에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빌방의 이지님이 이 이지님이신건가요? 풍부한 지식에 배우고갑니다. 그런데 usb로 말고 스마트폰으로 연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안이될까요?
넵 신발방 ㅋㅋ
그리고 스마트폰 당연히 가능하죠.. android폰은 바로 연결이 가능하고.. iphone은 어뎁터로 연결해야되서 조금 길어지긴 하지만.. 음질의 차이는 없어용
+1 추천해주신 제품 좋아보이네요. 휴대용은 작고 가벼워야죠!!
아 근데 USB 형태가 아니라면 역시 Mojo나 매킨의 MHA50이 좋아보이는데, 매킨이 최신 칩셋일거에요.
http://www.theaudiophileworld.net/2019/08/the-mcintosh-mha50.html
패키징이 좀 저렴해보여서 그렇지 음질은 좋다는것 같네요.
미국은 안좋은게 청음샵이 없거나 굉장히 멀다죠 ㅎㅎㅎ 혹은 샵에 가더라도 원하는 제품은 디스플레이가 안되어있다 ㅋㅋㅋ
MHA50 한번 들어보고싶은데ㅜㅜ
요즘같이 모든 정보가 다 유투브에 있는 이 시점에 음질은 유투브 리뷰만 봐서는 체감을 못한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저는 예전에 Red 사서 쓰고 있는데, 음질도 괜찮고 무엇보다 휴대성은 정말 짱인것 같아요.
https://www.amazon.com/HIDIZS-Portable-Headphone-Amplifier-Smartphone/dp/B07WN6W5XX/ref=mp_s_a_1_1_sspa?keywords=hidizs&qid=1582772254&sprefix=hidizs&sr=8-1-spons&psc=1&spLa=ZW5jcnlwdGVkUXVhbGlmaWVyPUFGM0pTSks1RVlHTEwmZW5jcnlwdGVkSWQ9QTAxNjc3NDdOR1JBMFNUSjRJQksmZW5jcnlwdGVkQWRJZD1BMDU5OTgyMzNLQjRLTk5NQjQ1SFImd2lkZ2V0TmFtZT1zcF9waG9uZV9zZWFyY2hfYXRmJmFjdGlvbj1jbGlja1JlZGlyZWN0JmRvTm90TG9nQ2xpY2s9dHJ1ZQ&th=1
저는 이거 S3버전 씁니다. 막귀라서 그런지 괜찮던데요. 줄이 좀 튼튼해 보이지 않은 거 빼고는..아 음질 설정 펌우ㅐ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긴 합니다.
와우 이런 제품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천천히 읽어볼게요.
audiosciencereview.com이라고 주관적인 리뷰가 아니라 측정에 의한 객관적인 리뷰를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가 있는데요. 여기에 따르면 Apple USB-C 헤드폰 단자가 싼 가격으로 앤간한 제품 성능을 다 뛰어 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많이들 알고 있는 하이엔드 제품들이 기본적인 설계가 제대로 안 되서 측정치가 형평 없는 경우가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소형 DAC들이 최근 범람 했는데. 많은 제품들이 $9짜리 애플 제품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측정치를 꼭 확인 하시길 권장하고 싶네요.
EY님 추천해드렸다가..
제가 질렀습니다..
아이폰에 어뎁터 연결해서 들었는데..
와.. 진짜 기술의 발전이 무섭습니다..
예전에 좀더 나은 음질 들어보겠다고 쎌폰 2배 만한 portable dac 들고다녔어야 했는데..
이제는 usb stick 만한 저거 하나면 끝나네요.. ㅎㄷㄷ 무전원은 덤..
tidal 실행해서 mqa 마스터 음원 들었는데.. 정말 이게 휴대용 퀄리티가 이정도 일줄이야 놀랍습니다..
지금은 맥북에 연결해서 헤드폰으로 듣는중입니다.. 엄청 편하네요 앞으로 당분간 앰프 켤일이 없어질듯 합니다..
진짜 평소에 dac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꼭한번 들어보셔야해요..
그럼 음질은 airpods pro 대 dragonfly cobalt 사진 한장으로 종결하겠습니다..
와우 그정돈가요?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혹 사진에 나와있는 그 이어폰이 고가라.. 전 아직 그렇게 좋은 것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그래도 실망은 안하겠죠? 구매하러 갑니다~
http://archimago.blogspot.com/2019/08/measurements-dragonflies-audioquest.html
글이 좀 길어서 다 읽기는 힘들겠지만 Conclusion 부분은 한번 보실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쪽에 관심이 많으신것 아니면 이쪽일을 하실듯..ㅎㅎ
너무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머리 아파지는데 걱정입니다.
쩐이 되어 구입하게되면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결국 코발트로 돈을 올리고 그민한 값어치를 하지 못한다, 펌웨어를 기대해본다 라고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오디오에 관심이 많은 개인 입니다 ^^ 과거에 snake oil(수백불짜리 케이블 같은)에 돈도 좀 쓰고 나서 Audio Science Review를 보니까 정신이 확 깨더라고요. 요즘엔 옛날에 사두었던 케이블 같은거 모두 팔고 정리 중에 있습니다. ㅎㅎ
오디오는 측정만 가지고 좋다 나쁘다 결론이 안 나니까 너무 측정치만 들이밀면 싸움이 되기도 쉽상이니까 좀 조심스러운데요. 요즘 ESS에서 나온 9038 DAC 칩이나 AKM에서 나온 4499 DAC 칩 같은 최신/고스펙 부품을 사용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막연히 최신/고스펙 칩을 썼으니 성능이 좋겠지 생각을 하지만, 막상 측정을 해보면 제품의 다른 부분(전원이라던지 아날로그 설계라던지)이 엉망이어서 최신 칩을 쓰는 의미가 없는 제품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그럼 예로 써주신 ES9038이나 AK4499칩들이 명성에비해 아니라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좋은 제품이라 추천해주시는 것인지요? 전자의 의미인것으로 이해했는데 정말 그럴수 있나요?
ESS9038이나 AK4499칩 자체는 분명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단 설계를 잘 했을 경우에 한해서만요. 같은 ESS9038이라도 설계에 따라서 성능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audiosciencereview가 주로 쓰는 SINAD로 보면 10%씩) 차이가 나더라고요.
제가 언급했던 제품은 리뷰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터블 제품 중에는 소리 측정치가 거의 최상급에 가까운 제품인 것 같습니다. 물론 포터블은 단순히 성능만 고려할 수가 없고 크기라던지 효율 (배터리 광탈 되면 곤란하니) 등도 같이 따져봐야 겠지만요.
yeezy님 댁 주소와 trash bin collection 요일 좀....(굽신굽신)
아.. 이 글을 보고 저도 오더해버렸습니다;
전 약간 저렴하게 red 버전으로 했구요. 모바일은 음질을 어느정도 포기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평이 좋아도 너무 좋네요..
근데 적절한 헤드폰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현재 보유한건 별로 좋은건 없고 소니 mdr-V6, 보스 QC35, QC20, 젠하이저 HD555 정도인데요..
예전에 싼 버전인 블랙 ($125)으로 써 본적 있습니다. 처음 써보는 DAC 였는데 해상도에 놀라고 특히 드럼 소리가 찰졌습니다. 최근에 저는 보다 더 싼 USB DAC ($45)를 샀는데 해상도는 dragonfly보다 좀 더 낫다고 느꼈는데 무언가 dragonfly에서 느꼈던 감성(?)이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AudioQuest Dragonfly Red 주문 직전에 다시 한번 질문 드려봅니다. 이 게시판에서 휴대용 DAC 논의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나서 혹시 그 사이에 좋은 DAC이 나왔나 해서요. 아이폰과 컴퓨터에서 주로 들을 예정입니다.
아직까지는 최고가 아닐까요? 저도 그리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성능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확인 감사드립니다. 주문 했습니다. 차일 피일 미루고 있던 일인데 요즘 음악에 좀 빠져서 생각난 김에 주문했습니다. 기대가 많이 됩니다.
주문해서 어제 받고 잘 듣고 있습니다. 휴대성에 중점을 둔 선택이었는데 확실히 작고 좋습니다. 소리가 더 좋아진 느낌은 단번에 알수 있네요. 명료한 해상력과 풍부한 저음은 쉽게 캐치가 됩니다. 아이폰보다는 랩탑에 꽃았을 때 소리가 더 좋은 것 같고요. 주로 노동요를 듣는 현실이다보니까 랩탑 활용도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제 주력 스트리밍 서비스가 스포티파이 가족버젼인데 굳이 MQA를 들으러 tidal로 옮겨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새로운 노래를 많이 좋아해서 tidal은 그런 부분에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좋은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차, 마모답게 아멕스 포인트를 이용해서 구매했습니다. 포인트 가치 따지면 좀 아쉬운 선택이었지만 어짜피 당분간 쓰지도 못할 포인트 에라~ 하면서 구입했습니다.
용파리클럽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저도 스맛폰에 국한되에 사용하지않고 컴에 물려 사용합니다. 아마 싼 것을 달아도 분명 많은 차이가 날것 같긴한데.. 제가 전에 DAC를 장착시킨것을 추가 설명 하지않고 FXSound를 추천만 했으니 그 변화를 크게 체험들 하시지 못하셨을 것 같아요... 전 정말 어마어마하게 바뀌었거든요.. 무료니 한번 컴에 깔아보신 후 영화나 음악한번 들어보세요.. ^^
추가 팁 감사드립니다. 회사 컴퓨터에서는 아쉽게도 FXSound를 설치를 못하고, 집 컴퓨터에 물려서 한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지금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tidal 무료 3개월에 이글을 보고 드래곤 레드로 갈려고 합니다. 뽐뿌 받았습니다. 휴대성이 젤 크고요, 컴퓨터, 아이폰이 주 리스닝 환경이 되고, 가끔 앰플 물려서 스포티파이 듣곤 했었는데,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구입을 하려고 하니 다음과 같은 리뷰가 있네요. 아이폰 레벨에서 파워를 낮추었나요? 아래 글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May 2, 2020
어.. 저는 우선 안드로이드고요, PC에 연결한 적도 없어서 답변을 드리기는 힘들듯 합니다. 아시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저렇게되면 쓸 사람들이 없을텐데요..
Qudelix 5K 도 요즘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Made in Korea입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칩셋이 익숙하여 살펴보니 dronefly 랑 같은 브랜드네요. 파워도 2.0v 로 드래곤 플라이 래드, 블루랑 거의 같은 레벨에 가격은 반이네요. MQA 포멧을 지원을 안하네요. 칩셋 자체는 하는데 제품에서 지원을 안하는군요.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ual ES9218P SABRE HiFi® DAC
오잉 의외로 es100 이 댓글에 없어서 혹시 몰라서 남겨둘게요. 535에 물려서 잘 쓰고있습니다 ㅎㅎ..
저도 사용중~
Mojo / Dragonfly Cobalt / Zen DAC 모두 사용 중인데요
개인적으로는 Mojo 가 제 HD6XX에는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합니다.
Dragonfly Cobalt는 HD6xx같은 높은 임피던스 헤드폰은 잘 못 울리고요. 사실 오늘 너무 놀랐는데 던져놓고 듣지도 않고 있던 소니 MDR-1A에 물렸는데 소리가 장난아닙니다!!! IEM이든 헤드폰이든 저음이 좀 부스트되는 면이 있는데 제가 쓰는 IEM이 원래 저음이 좀 강하다보니 제가 코발트를 별로 안 좋아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소니에 물렸더니 소리가 너무 신나고 좋네요. 덕분에 소니 헤드폰 다시 쓸 것 같습니다. :)
Hip-DAC은 쓰다 팔았는데 Zen DAC이랑 그냥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고 역시 좋은 녀석입니다!
끝으로 제가 Mojo를 여기 쓴 iFi 제품들보다 좋아하는 이유는 공간감이 확실히 더 좋습니다. 울리는 힘은 힙덱이든 젠덱이든 둘 다 좋습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의 휴대용 DAC의 동경의 시작은 MOJO 였습니다. 수년간 아마존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이 물건이면 나의 귀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세월이 흘렀지요. 꼭 한번은 들어보고 싶은 기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자주 타는 저에겐 휴대성이 1번이었습니다. 또한 @yeeye님의 댓글 중 최신식 코덱들을 지원하지 않다는 것도 제가 코발트를 사게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자기기 쪽은 나중에 산 것들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컸겠죠. 물론 최신/고스펙의 칩만 좋아라 하지 말라는 @simplem 님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결국 MOJO가 저와의 인연이 없었는지 품어보지는 못했지만 비교해보실 수 있어서 좋으시겠습니다.
현재는 Dense 제품과 코발트, 그리고 Tidal을 사용해서 MQA 제품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날뚱이 님께서 추천해주신 Zorloo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MOJO 에 관한 글을 찾아 보다가 기기가 뜨거워지면 오디오 품질이 저하된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혹시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요? 링크
오 그렇군요. 방금 읽어봤는데 음질 저하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다음 번에 조금 더 유의해서 들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의아한 것이, 배터리 충전시에 기기가 뜨거워지는 건 분명 맞는데, 청음을 오래한다고 뜨거워진다니... 전 사실 그런 적은 없는 것 같아서요. 배터리 방전되도록 듣고 나서도 기기는 차가웠습니다. (본체가 아주 단단한 메탈이거든요) 아마 충전하면서 청음을 한 게 아닌가 싶네요. 다음 번에 제 것도 조금 더 관심을 가져봐야겠네요.
음질면에서는... 제가 원래 힙덱을 쓰다가 Mojo가 중고로 싸게 나와서 물건 보러 갔었는데요. 제 헤드폰을 가져가서 물려 듣고는 평소 좋아하던 Dua Lipa 첫소절 듣고 바로 사겠다고 해버렸습니다. 진짜 확 넓어진 sound stage와 더 단단해진 저음과 전체적인 clarity가 너무 좋더라고요. 심지어 힙덱은 4.4mm balanced 단자로 듣고 있었는데도 Mojo의 unbalanced와 힘의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도 않았고요. (참고로 Mojo도 파워 선택이 가능합니다. 스위치는 없지만 볼륨 노드 두 개 같이 누르면서파워 키면 볼티지가 올라갑니다.)
최신 코덱 지원하지 않는다는 건 전 사실 몰랐네요. 좀 더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코발트는 이제 쓴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한 번 비교해봐야겠네요. 좋은 설 되세요~
아.. 이 글 토잉된 거 읽으니 제 오피스 책상에서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을 해드폰과 앰프 걱정에 갑자기(...)
저는 qc20이 NC 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다고 해서 몇년간 잘 사용했는데, 오래쓰면 귀가 간지러워서 헤드폰으로 옮겨보려고 많은 헤드폰들을 샀는데.. 귀가 안 닿는 헤드폰도 사서 써봤는데, 8-10 시간씩 쓰니 결국 푹신거리는데도 귀 뒤가 눌려져 아파지더라구요. 하여 보스 700도 사용 못하고 있네요.. 열시간씩 써도 안아픈 그런 헤드폰이 어디 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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