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안타까운 소식에 어제오늘 기분이 좀 우울하네요.

미국 내에서도 이런 일이 없으란법은 없지만 필요한 계획은 세워야할 것 같아 발권을 알아보다 질문 드립니다.

전 SNA가 가장 가까운 곳에 살고 6월초(6/7, 일요일)에 뉴욕에 온 가족이 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6일에는 반드시 도착을 해야하구요.

아직 돌아오는 일정은 확실하진 않지만 그래도 간 김에 며칠 있다가 올 예정이고 주중에는 옵션(마일발권 or revenue + 가까운 지역 이동도 가능)이 많아서 좀 더 뒤에 고민하려 합니다.

우선은 가는 편을 검색중인데..

가능한 시간은 금요일 오후늦게-토요일 오전 출발이 가능하고 당장 가용한(도란스 미이용) 마일은 AA와 Alaska 그리고 싸웨가 있습니다.(싸웨는 first없으니 논외)

검색을 하다보니...AA web special로 1stop redeye first가 30k-35k에 몇 개 보입니다.

물론 싼게 비지떡이라고 다 우등고속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코노미로 redeye를 타고 동부에 아침에 도착을 해서 온 가족이 일정을 소화하려다가, 피곤해서 제대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기억이 있어서 사실 이번에는 redeye는 안타리라 했는데...

우등고속이지만 자리가 편하면 혹시나....하는 생각에 질문 드려봅니다...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

경험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서부에서 아무리 일찍 비행기를 타도 동부에가면 거의 저녁때라 하루를 온전히 날리게 되는데요...

redeye를 타고 많이 피곤하지 않으면 구경도 좀하고..맛있는것도 먹을 시간이 날 것 같다는 욕심이 또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참고로 애들은 그렇게 어리진 않고(6학년 9학년) 비행기 잘 타는 편입니다.

우등고속은 의미없다 하시면....토요일 오전에 가는 직항 위주로 마일리지 or 젯블루/알라스카(컴패니언 두장 있음) 레비뉴 등등 고려해보겠습니다.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