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듯 합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지금의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마적단 여러분께는요. 다만 가족이 있으시거나 연세가 있으신분들에게는 좀 해당이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만, 요즘 거듭된 코로나 발병으로 마일리지 자리 구하기가 아주 수월해진거 같습니다. 더구나 취소로 무료로 해주는 경우가 많구요.
싱글이시거나 유급휴가가 얼마 남지 않으신분은 이 기회를 이용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리스크가 있지만, 격리 휴가 2주도 추가로 챙기실 수 있으미 말이죠. 뭐 그러다가 사무실에 책상이 없어지면 어떻하냐구요. 네 그건 AYOR이죠 ㅎㅎㅎ
분명히 마적단분중에 지금 퍼슷 발권하신분 있으실 듯 합니다.
저같이 한국에 갇히신 분이 아니라면 시도 해보실만 할듯 합니다. 대부분의 한국인 입국금지가 최근 2주이내 한국 체류나 방문자에 한하니 미국에 계신 마적단 분들에겐 큰 지장이 없으실 듯요. 그런다고 한국, 이태리, 이란, 일본 국가의 일부지역을 피하시고 나름 안전한 곳을 찾아보시죠.
저도 홍콩을 급히 가야되서, 뱅기표를 알아보는데 평소에 하루 40여편이 넘던 직항이 다 없어져서 어딜 경유로해야될지 머리가 아프네요. 오키나와 경유를 해볼까 했더니 항공사가 달라서 편도 발권을 각각 해야하고, 대만 경유는 공항 트랜짓 구역에서 하루를 자야되는데 호텔이없고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은 단순 경유도 막힌거 같더라구요.
평소와 다르게 럭키한 발권을 겟한 마적단님들 후기 공유부탁드려요. 여행 못가고 랜선투어만 하시는 마적단 분들도 머리속으로 즐기실 수 있게 말이죠^^
자리가 많이 풀려서.. 원래 아나 원웨이 끊은거 왕복으로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일본 갔다 한국 스탑오버 미국오는 예정이었는데 한국 일정은 다 뺴버리구요. 몇달전만 해도 안보이던 아나 1등석 자리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야 돌아오면 2주격리에 집에서 일해도 됩니다.
무비자 취소한다기에... 다음 기회에... ㅋㄹㄴㄱㄱㄲ
그 귀한 ANA항공 파슷이군요. 히비키 21년 캬 생각만 해도 좋네요. 원래 히비키가 그리 비싼 술이 아니었는데 흑 샴페인이 뭐 나오죠? JAL이 살롱 나온것 같던데, 기내에서 샴파인과 히비키21년 섞어서 한잔 말아달라고 하고 싶네요 ㅋㅋㅋ
아나는 크룩임다.. 크룩에 히비키21 정도 섞어줘야 아 일등석 좋구나하죠..
크룩은 뭔가 좀 아쉽네요. 홍콩에서 크룩이 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말이쥬. 대략 130불정도였던걸로 기억. 그나저나 주문할때 승무원 표정을 구경하고 싶네요 ㅋㅋㅋ 과연 이 주문을 받아줄지도 궁금, 아니면 자가 제조후 휴지 붙이기???
살롱도 떨어지더라는 소리가 있더라구요..
잘이 살롱 아나 크룩!
JAL 승!
아싸~ 순희야~~~ 인줄 알았는데... 쩝 ~
ㅋㅋㅋ 그래도 2등이십니다만 순희 찾을 정도로 사람이 많진 않네요^^
ICN-DPS 비즈 잽싸게 집어서... 이건 비즈고 이코고 만석이더군요 왔다가 DPS-BKK-HND 비즈-퍼슷 타고 갑니다. BKK 트랜짓은 아직 된다더군요.
태평양 건너기는...무서워요~
요즘 NRT AKL 종종 보이는데 이걸 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지만 자가격리는 무섭네요...
미국에 직장 다니시는 분은 하지마세요.
저 다녀온지 한달이 넘었는대 코로라 보균자 취급합니다.
동부는 거의 이태리에서 전염된 확진자가 대부분인데 주위에 혹시 코로나 걸리면 저희 같은 한국 사람들이 독박 쓰실수 있습니다.
저도 한국 출장 다녀오고 나서 2주간 강제재택근무중입니다.
아이고. 그래도 건강과 안전이 최고죠. 게다가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직장이나 가족, 이웃등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라면요.
지금 많은 분들이 큰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오래 준비해왔던 여행들을 취소하거나 취소를 고려하고 계시는것도 개인의 안녕만을 걱정해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지랍인거 같은데 굳이 이런말씀 드려서 죄송하구요. 언제 어떤 여행을 하시든 안전하고 행복한시간 만드시길 바래요.^^
전혀 오지랍이 아니십니다 ㅎㅎㅎ 말씀하신대로 가족과 직장에 영향을 끼칠 분들은 제외하고 싱글이나 좀 휴가가 여유로우신분들 한정입져^^ 말씀하신데로 건강과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같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뱅기를 타셔야할 분이 있을수도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공항이 제일 위험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리대장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면역력이 강한 분들은 큰 문제가 안될 수 있지만, 혹 면역력이 약한 가족, 노약자,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가족이나 (면역력이 약한) 연세 있으신분은 제외하고 싱글이신분들이라면 위기를 기회로 생각해 봄직도 해서 발권기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또한 젊고 싱글이지만 기저 잘환이 있으신 분들도 여행을 삼가시는게 맞죠. 코로나 환자중 기저 질환이 있으신 분은 합병증이 위험하니까 말이죠. 싱글에 재택근무 하면 주변에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한국이나 동아시아처럼 따닥따닥 붙어서 이웃집이 있는 환경도 아닐테니 말이죠.
위기는 기회가 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단지, 비행기를 타려면 공항을 가야 하는데, 요즘은 병원, 공항 이런곳이 제일 무섭네여... ㅎ ㄷ ㄷ
맞습니다. 엊그제 급체했는데 하필 증상이 미열에 배탈이라 첨에는 뭔지 몰라 걱정해서 집에서 비상약 먹고 버텼는데 이틀 지나니 다 나았네요. 공항은 뭐 알아서 조심해야죠. 라운지나 사람많은 면세점은 안가고
컴캉님 오랜만입니다. 홍콩 분위기도 많이 안 좋을텐데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요즘 미국 유럽 분위기가 솔직히 장난이 아닙니다. 아시안이라는 것만으로도 이젠 헤잇크라임 대상이 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작 중국이 원조였는데 지금은 한국탓 하는 무지한 사람들도 보이고 있구요.
슬픈 현실입니다.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홍콩정부덕에 싱글생활을 잘 누리고 있습죠 ㅎㅎㅎ 유럽에서만 그런 줄 알았는데 미국도 그렇군요 ㅠㅜ 그나저나 이노무 중국은 참 국제적 민폐인듯요. 자기네들이 대충 수습이 되면 발원지가 중국이 아니라고 열심히 조작질 하는중이네요. 참으로 슬프네요. 저야 주로 아시아를 돌아다니니 괜찮지만 대부분 마적단 분들은 조심해야겠네요. 제 지인중에서 1월부터 인종차별을 당하신 분도 있어요. 미국 시골에 사시는데ㅠㅜ
삼촌도 조심하세요~~ !!! 안슬퍼요~~ 좋게 생각하면 되요!! 위기가 기회라잖아요
위기는 기회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만약에 이글을 한국서 누군가 캡쳐해서 각 언론사에 뿌리고 네이버나 다음에 올리면... 댓글이 많이 안 좋을거 같습니다.. 한국 요즘 분위기는 아무나 누구 걸리면 온갖 분풀이를 다하는 분위기 랍니다...
저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 본다면 뭔가 불난 집에 부채질 또는 강건너 불구경 정도로 볼것 같아요. 미국도 사실상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는데 좀 자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 있는데 집으로 가야되는데 강제 입국 금지에 직항도 끊겼는데, 한국입장이 뭔지 궁금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한국에서 태어나서 40년 훌쩍 넘게 지금껏 살고있는) 이야기해도 이런 반응이 없는데, LA에 사시는 분이 한국 입장을 어찌 그리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조심해야할건 많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을 안 줄수 있는 방향으로 여행을 모색해보는건데, 서두에 분명히 말씀드렸는데요. 그럼 H마트도 가면 안되겠네요. 이런 상황이면요.
H마트도 안가면 이렇게 됩니다.
제가 드린 말씀이 뭔가 심기를 건드린것 같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한국입장을 판단이 아닌 짐작이 었습니다. 만약 내가 한국에 살고 이 글을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그래서 "볼 것 같습니다" 라고 한 것이고요.
한가지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위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줄수 있는 방향이라 말씀 하셨는데..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여행은 자제 하는게 피해를 안 주는 방향 아닐까 싶습니다.
이글이 뭐가 그리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정도 내용은 네이버 ㅅㅅㅅ 카페나 ㄴㅇㄷ 카페 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코비로 우울한 기분을 대리 만족하거나 즐거운 상상을 해보자는 건데 뭘 그리 사상 점검을 미리 미리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기회다" 까지는 말고, 그냥 너무 동요되지말고,
주의하되 할일은 하자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이분 최소 마적단 긍정 마인드 원탑이시네요 ㅋ... 이런 상황에서 퍼스트 발권이라니...
이런 마인드면 어떤 시련도 이겨내시리라 봅니다.
ㅎㅎㅎ 제가 좀 매사에 긍적적이죠. 근데 퍼스트를 타는건 과학적 근거입니다. 코비 바이러스는 상대방의 비말이나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데 대부분의 퍼스트 좌석은 독립적이 공간이라 승무원을 제외하곤 타인과 접촉이 극히 드뭅니다. 그리고 평소에 자리가 안나던 퍼스트가 여유롭게 풀리기도 하구요.
저도 부모님께서 미국 방문 예정중인데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초저가 마일로 풀려서 속으로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일정이 다 꼬인건 좀 함정이네요. ㅠㅠ
제목 보고 설마 이런 내용 일거라고는 생각 못했구요. 와~~ 그런 생각도 할수가 있군요. 대단해요! ^^ (지금 심장이 쿵쾅쿵쾅 손이 덜덜 떨리는 중... ) 죽을수도 있는데 뭔 2주 무료 휴가래요?? ㅋㅋ 난 뭐 주식 이나 대박 크레딧 카드 기대하고 들어 왔다가 ... ㅎㅎ
제가 겁이 많다보니, Comkang 님 젊음과 배짱이 부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하는 얘기니 오해는 하지마세요. : )
ㅎㅎㅎ 본의아니게 제목으로 낚시글이 되버렸군요. 심장이 쿵쾅거리곡 손발이 떨릴때는 우황청심환이 최곤데^^ 담에 뵈면 제가 사죄의 의미로 우황청심환 좀 드릴게요 ㅎㅎㅎ 비상약으로 가지고 다니거든요. 그리고 저는 마음만 젊어요ㅠㅜ 몸과 얼굴 그리고 신분증의 숫자는 이미 중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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