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봄방학에 다녀올려고 예약한건데요, 3월 21일출발인데, 3월 7일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한데요. 멕시코는 현재 5명 확진이라네요.
비행기는 직항이지만, 올 인클루시브 호텔들은 부페 식당이 많으니 좀 그게 걸리긴 하고요....
가서 리조트 안에서만 쉬다 올 예정인데, 그래도 안가는게 좋을까요?
그동안 바쁜 일상 잠깐 멈추고, 직항타고 슝 가서, 암것도 안하고 먹고 쉬다 오는 여행이라 가족 모두 기다렸는데 그냥 안가는게 맘 편한 선택일려나요?
혼자서 뉴스만 쳐다보다 여기에 올려봅니다~ 이게 뭔일인지 대체....
어우.. 저라면 당연히 취소하겠습니다. ㅠㅠ
저는 1월말에 다녀왔었는데, 그때 캔쿤가는 비행기에서 20대로 보이는 중국남성 한명이 마스크를 목에 걸고 있어서 (가족들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조금 많이...) 불안했었습니다. 다행히 지금껏 가족모두 별일 없는 거 보면 영향은 없었던 걸로 보이지만, 이제는 아시아인 뿐아니라 유럽인 또는 그지역을 거친 분들도 감염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 의견을 드립니다.... 저도 올해 여행계획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올 취소 했습니다ㅠㅠ. 캔쿤 또 가고 싶습니다ㅠㅠ.
사실 이런 문제때문에 비행기 탈 때 마스크를 껴야할 지 말 지 고민입니다. 내가 아프지 않은데 혹시 몰라서 낀 마스크 때문에 누군가는 매우 불안해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봄방학때 칸쿤인데.... 일단 멕시코는 경고지역이 아니라, 그냥 조심해서 다녀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항이나 비행기가 좀 걱정이긴 하지만, 어차피 미국도 안전한 지역도 아닌데요.
저도 3월말 칸쿤 여행이였는데 600불 피 물고 취소했습니다. 공항도 걱정되고, 올인크루시브라 호텔 안에 사람들이 계속 같은 시설 이용할테고... 무엇보다 가서 제가 재미있게 못보낼것같아 그냥 취소했어요. 답은 없는것같아요.
저도 봄방학에 칸쿤 가는거 예약했는데 취소 해야하나 고민이에요 ㅠㅠ 작년에 예약해서 여태 손꼽아 기다려서 너무 가고 싶은데 만약을 생각하면 안가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여행이후 가족계획이 있어서 애없이 와이프랑 둘이 가는 마지막 여행이라 와이프가 엄청 기대했는데 이런 사태가 터져 속상하네요ㅠㅠ 취소하면 환불도 안해줄 것 같구요..에휴 ㅠㅠ
비슷하네요. 저희도 3월말에 3가족이 가기로 했는데 캔슬 해야될지 고민 입니다. 바이러스 보단 현지인 반응(차별) 때문에요.
캔쿤 한국 투어는 2주간 캔슬이래요. 동양사람들 몰려다니면 현지인 반응이 걱정되서 라네요.
호텔에서만 있을 생각이면 가도 될 것 같은데 고민스럽습니다
쉬려고 가는 여행이 가기전부터 불안, 가서도 불안, 갔다와서도 불안할 것 같으면 차라리 안가는게 낫지 않나요?
만약 가서 증상이라도 발현되면 현지의 열악한 의료시설에서 격리되어야 할텐데....
(증상을 숨기고 미국 돌아오시면 공공의 적이 되는건 덤)
튼튼한 싱글이라면 못먹어도 고!!
튼튼한 커플 아기X 역시 못먹어도 고!!
튼튼해도 아이 있으면 취소!!
어른 한 둘 자가격리 그냥 하면 됩니다. 근데 애있으면 자가격리도 힘들고 귀찮아지는 것도 한 다섯배는 더하죠
저희는 결혼기념일+남편 생일+ 아기가 3살 되기전 (하얏을 마지막으로 뽑아먹자!) 여행이라 5월 중순에 예약하고 계속 추이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본인이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하는거지만, 이러느니 가지말자, 그리고.. 두달안에 좀 나아지지 않을까... 두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해요...
얄짤없다는 AA를 예약한것도 걸리고요.. 하얏은 포인트 예약이고, 5월까지 시간이 있으니 그나마 캔슬이 가능한데..
아이가 있으니 두번 세번 생각하게 되네요
전 지금 캔쿤에 와 있어요.
어제 4일에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했는데,
공항 여전했구요, 비행기에서 마스크 하신분 한명 있었네요. 전과 달라진점 없었구,
캔쿤 공항은 인산인해라 입국 심사 하는데, 한시간 이상 걸렸읍니다
올 인크르시브 호텔인데, 모두 즐겁게 보내구 있네요.
오... 이런소식 좋아요! 가능하시면 후기도 부탁드려요~~
반가운 소식이라고 해야할까요?
다녀오신후 미국 공항 들어오실때나, 기타 후기 꼭 부탁드려요!
어제 토요일밤에 캔쿤에서 필라델피아로 돌어왔어요.
캔쿤공항에 사람 많은데, 수속 간단했구요, 마스크 쓴 직원은 안내하는 직원 한명 봤어요.
아기들과 어린이들도 제법 있었구요.
필라공항도 사람 많았는데,
전과 다른점 없었구,
수속 간단했어요.
제가 둔한건지 모르지만, 전과 다른점 하나도 못 느꼈어요.
전 이번이 4번째 캔쿤 여행이었구요.
마스크 준비했었는데, 가방에서 꺼낸전 없어요.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출발지가 같아서, 더 궁금했는데..
뉴저지 북부 남부에서 확진자가 하나둘씩 나오다보니, 사실 추이를 더 지켜봐야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시작인가..싶고..
즐겁게 다녀오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도 가고 싶어요..흑흑..)
혹시 가신다면 캔쿤 입국할때,
입국 서류 두개 써야 하더라구요.
비행기에서 하나만 주셔서, 줄 실컷 선다음,
다시 하나 더 쓰고 하느라 좀 더 시간이
걸렸네요.
이번에 느낀점은 아시안이 거의 없는 것 같은점.
봄방학 때 칸쿤 여행 계획하신 분이 많네요. 저희도 3월 중순에 올인클루시브 호텔에 액티비티까지 다 예약했는데 결국 취소했습니다. 아이는 너무 아쉬워하고 저도 너무 아쉬웠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아서요. 지금은 잠잠하지만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일이고 미국에 들어올 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정답은 없지만 지금은 최대한 몸을 사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캔쿤에서 뉴욕으로 어제 돌아왔습니다. 몇몇 아시안분들이 마스크 쓰고 다닌거 빼고는 머 특별하게 다른때랑 다르다 느낀점은 딱히 없네요 리조트에서도 공항에서도요. 제가 갈때만 해도 미국에선 크게 부각되지 않았고 저도 좀 무식하다 해야하나 그냥 다른 플루들도 많으데 머 하면서 어린애들 둘이랑 그냥 갔다왔습니다. 한 2주후에 가게 되면 고민이 되겠네요. 요번 여행은 좀 쓸것들이 있어 함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ㅋ
칸쿤이 미국보다 더 안전할듯요.
그런데 부페는 안가고, 룸서비스만 시켜먹고, 바다에서 노닥노닥 하시면 걱정 없죠,
전 지금 캔쿤이에요 여기는 아무일없듯이 평상시랑 다른점없어요
답글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갈팡 질팡 고민 중입니다. 어떻게든 결정이 되어질거라 시간만 보내고 있네요..
지금 캔쿤 계시는 분들, 이미 다녀오신 분들 부럽습니다!
저희도 31일 출발이라 고민 많이 했는데 UA 가 노캔슬! 이라고 딱 잘라줘서 가는쪽으로 정했어요.
바이러스 보다 인종차별이 더 걱정이였는데 여기 올라 오는 후기들 보고 조금 안심이 되네요. 정 안되면 호텔존 에만 있으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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