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 dash 에서 어제 온 메일을 보니까, 배달해주는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려고 약속된 drop-off zone에다가 음식을 두고 간다고 하네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와 프린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기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알엑시브(medRxiv)에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기간
- 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서 : 최대 3시간
- 구리 표면에서 : 4시간
- 골판지 표면에서 : 24시간
-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 2~3일

이정도라고 검색색하면 나오는데 식당 감염자가 요리하거나 포장 그리고 감염된 딜리버리가 만지는 포장지 이들 중 하나라도 바이러스가 있다면 걸리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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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요식업 하시는분도 많은데 이런 답글 달아 죄송합니다.

확률적으로 식당 음식보다 일상 생활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훨씬 높으니 이런거 까지 신경 쓰는것 보다 손을 자주 씻는게 더 나을거라봅니다.

음식 배달이나 픽업에서 전염 가능성은 음식 자체보다는 용기로부터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아마존 등 택배도 동일한 위험) 배달 용기 잘 닦고 손 잘 씻고 먹으면 괜찮을 것같아요.

전염병은 확률 게임입니다. 

코스코에서 오백명 스쳐지나가면서 콜록콜록 하는게 위험한거지. 

요리사 한명, 배달원 한명을 간접적으로 만나는게 위험한게 아닙니다. 

그런 간접 접촉으로도 감염이 잘된다면, 그낭 인류 포기해야죠. #멸망대비자 

식당에 사람이 50명 들어가면 그중에 한명만 코로나여도 위험하지만, togo는 그 업소에 일하는 사람이 코로나 아니면 되니까 확율이 상대적으로 낮죠. 확율이 0는 아니구요. 사실 집밥도 장보러는 가야 하고 거기서 사람들과 접촉할테니 확율이 0는 아니겠죠... 근데 벌써 동네 트레이더 조는 입장인원 제한 하네요..

P2가 최근에 요식업에 근무하는 미국 친구의 이야기를 해줬는데, 요식업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대부분은 Sick leave 같은 개념이 없어서,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에도, 아파도 콜록이면서 일하는 주방 사람 많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부정하지도 않는데요. 우리가 병 옮기는 매개체라고 농담조로 이야기 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요즘에 하는 이야기는 아닐 것 같고, 그냥 근무 현실을 푸념하면서 한 이야기이겠지요. 

P2랑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심지어 일본 라면도, 순두부 찌개도, 스시도, 미국 식당 음식도 멕시코 아저씨가 조리하는 현실에서 잘못 식당음식 먹다가 감염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또 한편으로는 미국의 음식점 위생 점검 시스템도 믿는편이라서, 세상이 너무 급박하지만 않으면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슨 의미로 쓰신건지는 알겠는데 이 글 본 분들이 오늘부로 식당 딜리버리/픽업조차 아예 안 가게 되면 다 망할듯 합니다. 얼마에님 말씀대로 사람 잔뜩 모인곳은 안 가야지 이런거 하나하나 다 안하면결국 그 사회 자체가 죽습니다.  

정 불안하면 새니타이징 하신 담에 드세요. 

이런 것 다 신경 쓰시면

소포, 우편물도 못 받습니다.

Warehouse직원 분들, 배달 하시는 분들

마스크 안 쓰시기 때문에요.

한국이나 중국에서 음식 배달이나 우편물 때문에 감염되어서 확진 된 케이스는

아직 안 나온 것으로 압니다.

저는 투고라도 허락해준 주정부에 너무 감사해요. ㅠㅠ 아니면 굶어죽을꺼에요. 식당하시는 분들 힘내서 맛있게 만들어주세요!! 

#투고해서응원하자 마적단 맛집리스트 시작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37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