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올린 댓글 채팅 다 읽고 남편 리얼터 인스펙터랑 다 통화하고
그냥 너무 걱정하지말고 조심히 관리 잘하며 살기로 결정내렸습니다.
혹시나 납페인트 인스펙션관련해서 견적 궁금 하신 분 계실까봐 금액 밑에 적어드릴게요
(한군데는 리얼터가 알아봐준곳이고 한군데는 제가 알아본곳 2군데입니다.
지역차가 있겠지만 대략 이정도구나 하고 참고만 해주세요 - 여기는 남캘리입니다.)
A회사: 기본비용 $300+50/room
B회사: 집안전체 $700
안팎전체 $1000
흙이나 물 샘플채취등을 하는 hazard 무슨 검사는 $1500~2000 정도라네요
참 그리고 인터넷에 보니 납은 3m에서 나오는 키트도 있고 직접 샘플채취해서 랩으로 보내면
가격이 훨씬 저렴해집니다. 정확한 금액은 아니지만 구글했을때는 샘플 보내는 거는 $35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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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사갈 마음에 부풀어 있다 오늘 갑작스레 납페인트관련 이야기를 접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미국 사람들은 대충 덧칠하고 산다고 별일아니라고 하는데 어린 아기도 있고 하니 그래도 신경이 좀 쓰여서요
지금 사는 집은 납페인트는 아니지만 실수로 아기가 몇번 먹은적이 있고 p2가 벽에 tv도 걸고
천장에 등도 단다고 하는데 아무리 덧칠했다 해도 구멍내는 순간 가루 날릴 것 같고 심지어 바닥도 카펫이거든요
거기다 워터히터 파이프에는 석면으로 의심되는 것도 있고 이 집 포기해야 하는지 착잡하네요
(검사 해보겠지만 집이 1971년에 지어져서 납페인트가 있을 것 같아요ㅠㅠ)
집 구매나 렌트하신 분들은 납페인트 신경쓰시나요?
제가 너무 걱정이 심한건가요?
비슷한 상황에 애키워본 입장에서 (땅에 떨어진 걸 주워먹는 나이의) 어린 아이가 있으면 걱정이 되실 법도 합니다. 근데 한두 번 어쩌다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오래된 페인트가 부서져서 지속적으로 흡입하게 되는 게 더 큰 문제일거에요(이건 애들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전반적인 건물 컨디션이 어떤지, 위험한 부분을 미리 정리하면 되는지 등을 잘 살펴보셔야 할듯하네요.
어제 안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오늘 또 검사해봐야 되나 마음이 갈팡질팡하네요 ㅠㅠ
막상 살면, 아이가 크면 둘 다 사는데 크게 문제가 안 되는데요 #해봐서아는데
저희는 캘리인데 70년대 집 너무 춥고 더워요. 인술레이션은 삶의 질과 직결되네요.
아기가 언능언능 커야겠네요 ㅎㅎ 저희 집도 춥고 더울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ㅠㅠ
저희도 엄청 신경 쓰였는데, 나중에 지나고보니 오래된 집은 납 페인트 문제가 없는 집이 없고 다들 신경 안쓰고 살더라고요.
남편도 회사가서 물어봤는데 다 6~70년대에 지어진집에 사는데 다들 그냥 잘 살아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걱정했나봐요 아기가 있으니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서
석면도 존재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고..그것이 부서졌을때 호흡기로 들어갔을때가 문제입니다.
석면이 있을경우에는 건드리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제거하시겠다고 하면 아마 꽤 큰돈이 들어갈겁니다.
역시 조심하고 관리를 잘하는게 중요하네요 ㅠ
https://www.epa.gov/lead/protect-your-family-exposures-lead
https://www.epa.gov/sites/production/files/2020-01/documents/lead_in_your_home_brochure_color_2019.pdf
많이 조심하고 페인트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열심히 닦으라고 EPA에서 조언 하는데요... 어린 아기가 있으면 저는 더 많이 조심할 것 같습니다. 집은 재산 = 돈 = 소유물 이지만 아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니까요...
석면은 원칙적으로는 안 건드리고 살면 되지만 위치를 알고, 부서져서 가루 날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자료까지 찾아주시고 너무 친절하세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프린트 해서 벽에 붙여놓고 관리에 신경쓸게요 !!
구매인가요? 렌트인가요?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죠. 그래서, 둘다 집 살 때는 필수 검사 아이템들인데요.
다음에는 무조건 90년대 이후에 지어진 집으로다가 알아봐야겠어요 이런 걱정에서 자유롭게 ㅠㅠ
The United State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CPSC) banned lead paint in 1977 in residential properties and public buildings (16 CFR 1303), along with toys and furniture containing lead paint. The cited reason was "to reduce the risk of lead poisoning in children who may ingest paint chips or peelings".
위헙합니다. 혹시나 몰라서 납페인트의 위험에 관한 자료 첨부합니다.
https://www.healthlinkbc.ca/hlbc/files/documents/healthfiles/hfile31-k.pdf
'영유아, 소아 및 임신부가 위험이 더 높습니다. 유아 및 소아는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활동을 자주 하고 물체를 입에 넣거나 씹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납을 흡입할 수 있습니다. 아동은 성인에 비해 몸에 납을 더 많이 흡수 및 보유합니다. 임신부의 경우, 낮은 수치의 납이라도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라고 나옵니다.
저도 어제 이 자료 봤어요 ㅠ 하루 사이 마음이 수백번도 더 바뀌었다가 결국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78년 이전에 납페인트를 사용했지만 그런 집들은 다 encapsulating이 잘 되어 있고 (이 집도 되어있는진 모르지만)
그 위에 페인트를 여러번 덧칠해서 괜찮을거라고 하는데 괜찮겠죠?
일단 석면은 1981, 납은 1978 이전에 지어진 빌딩에 존재할수가 있어요. 법으로 금지는 해두었지만, 사실 최근에 지어진 건물에도 아주 가끔 드문드문 나옵니다. 둘다 Acute 이 아닌 Chronic Illness 로 구분되구요, 오랜시간을 두고 꾸준히 섭취하지 않는이상, poisoning 될 가능성은 높지 않구요. 석면은 팝콘실링이란 재질이 아니면 크게 위험하진 않아요. 이 팝콘실링도 disturb 만 하지않으면 문제가 안되구요. 납은 가루가되서 airborne 상태로 인체에 유입된다는 케이스는 못 들어봤네요.
아이가 뭘 많이 집어먹는 성향이 있지 않다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만, 정 걱정되시면, asbestos and lead-based paint abatement 회사 몇군데 전화하셔서 quote 받으시구요... 저라면 그 돈으로 주식을 사겠습니다.
벽에 구멍 뚫거나 리모델링 같은거 할 때 그런 가루?먼지들이 카펫에 붙고 그게 날리고 그렇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남편이랑 저런거 할일 있으면 전문가를 부르기로 협의를 봤습니다. 3천불은 주식 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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