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급 브레이크 동안 애들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 진행중인가요?
저희는 그냥 학교에서 손 놓고 있거든요. 다른 학교들은 Google classroom 으로 계속 수업 진행한다고 한다던데요.
애들 놀리기 힘들어서.. ㅎㅎ
Google classroom이란게 있군요 너무 신기하네요
네. 이미 학교에서는 모두 구글 닥으로 숙제 내고, 애들 학교 Gmail 이 하나씩 있어요.
학생용 Gmail 로는 외부인이 함부로 이메일 송신도 안됩니다.
그런데, 왜 구글 클래스룸 수업 안하는지? ㅎㅎ
https://edu.google.com/products/classroom/?modal_active=none
저희는 온라인 수업 진행 하고 있어요. 매일 선생님이 아침에 Video conferencing software로 아이들 출석 체크하고요. 피드백도 바로바로 해줘서 아이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오전 내내 책상에서 공부만 합니다. 그리고 유투브로 pledge도 보내줘서 아침에 애들이 그거 부터 하고 공부 시작하네요. ㅎㅎ
저희 애들 학군은 digital divide 때문에 전면 중지시켰어요.
Internet access, computer access 없는 아이들에게 불리하다구요.
근데 AP시험 봐야하는 AP class는 시험 주관하는 college board 사이트를 통해서
편법으로 숙제를 준 거 같더군요.
근데 다른 얘기지만, 올해 SAT시험 딜레이 시키지 않았나요?
digital divide 마음 아프네요. 절대적으로 불리하지요 ㅠㅠ
큰 학교는 이게 힘들 수도 있겠네요. 저희는 digital device가 없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아이패드 빌려줬어요. 학교에 아이패드가 학생당 .8개 정도 있더라고요.
이건 너무 아쉽군요. 미국 공교육 제도 신경좀 써야죠. 세금은 이리 많이 내는데..
그런데, 저희 애들 학교 보면 교실마다 학생수만큼 크롬북이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집으로 가져가면 안되고 학교에서만 쓰는겁니다.
이럴때 집에 컴퓨터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컴퓨터 렌털을 무료로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기 아래 적은 어떤 댓글을 보시면 제가 지금 쓰고 있는 14인치 IPS 고화질 크롬북도 겨우 중고 $150 입니다. 이정도는 부모가 무리해서라도 사줄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전부터 가난한 가정 아이들을 위한 저가 인터넷 서비스 있다 들었는데 찾아보니.. 월 $9.95 로 가능하네요. 10Mbps 면 넷플릭스 비디오도 볼수 있을 정도 속도니, 교육하는데는 아무 문제 없다 봅니다.
즉, 컴퓨터 $200 정도, 월 인터넷비 $10 정도면 대부분 가정도 가능할테구요..
이 비용도 부담이 되는 가정은 반드시 정부에서 100% 지원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인터넷으로 게임을 하든 공부를 하든, 이제 가정에서 돈 때문에 인터넷 안되는 가정은 없어야지요..
그런데, 돈 떼부자인데도.. 어떤 한국 부모님들은 가정에서 아예 100% 컴퓨터 사용금지이던데요? 아직 초등이라서 그런지.. 무조건 게임 하면 안되고, 유튜브 보면 안되고.. 종이로만 공부해야 한다고.. 선비 집안.. ㅎㅎ
그분들은 어렸을때 게임 안하셨을까요(...)
이 비용도 부담이 되는 가정은 반드시 정부에서 100% 지원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 버니 샌더스 가즈아! #chromebook for all
좀만 보태면 아이패드
원래 크롬북 전에 교육용으로 아이패드가 더 빨리 풀렸음. 그런데 망함.
이유를 찾아보니 애초에 교육용으로 부적합. 초등학교 컴교육은 저학년때 키보드 타자 연습. 고학년때 작문. 즉, 키보드가 필수였음. 그리고, 일단 화면이 너무 작음.
그런데, LA 카운티에서는 모든 학생에게 아이패드 지급하겠다고 교육예산을 탕감했는데, 나중에 FBI 조사 들어가 보니, 교육감이 애플에게 뇌물 받은 거였음.
결국, 아이패드는 애들이 해킹헤서 게임용으로 전락.. 학교들은 다시 크롬북 다 구매.
헐 보시다시피 애플요정이지만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있다면 인정합니다 ㅠㅠ.
세금... 그죠. Prop13 repeal 이 되야...
캘리 교육비용 처참합니다.
Prop13 repeal 제발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 동네는 학교에서 쓰던 크롬북 집에서 사용하게 해준다고 연락왔어요. 반가운 소식이였어요.
와 좋네요. 사랑을 전하는 크롬북. :)
이제 초2 딸내미도 맥북 에어 가져와서 그걸로 온라인 수업하더라고요. 인터넷 접속 어려운 사람 메일 보내면 지원 해준다고 교장이 메일도 보냈구요. 종일 엄마랑 수업 따라 가느라 와이프가 더 힘들어 해요. ㅋ 이게 아이 혼자서 따라가기는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오... 나 부른줄. ㅎㅎ
이건 좀 애매 한데요.
저희동네는 인터넷 보급률이 99%에 가까워서 나머지 1%는 학교에서 제공하는것 같고, 컴퓨터 없는 아이들에게는 크롬북 렌트를 해줬습니다.
실리콘 밸리인데요. 저도 준비 안된 걸 예쁘게 포장한 거라 생각합니다만,
표면적으로는 저런 이유를 들었습니다. 아직도 업데잇은 없구요.
저희 집에서 좀 떨어진 친구네 학교는 내일부터 온라인 수업한다는데.. 저희 학교는 오늘부터 공부할 거 office에서 나눠준다고 가져가라고 하네요 저희 동네는 확진자가 좀 있어서 가지러 가는것도 무섭습니다
저흰 오늘 교재받았고 구글클래스룸에 아직 아무것도 없어요. 곧 공지가 오겠지요. 초등인데 저학년은 프린트물 잔뜩 받았고요, 고학년은 러닝 사이트 아이디를 7개쯤 받았어요. 미국에서 학교다닌적도 없는데 난데없는 홈스쿨링을 해야하니 걱정스럽네요-_-;; 교육청에선 아마 I ready도 집에서 치르게 될꺼 같다고 곧 모의테스트 하려는 것 같아요.
기승전 크롬북 미만잡
선생님이 이메일로 알려주고,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숙제도 하고, 수업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메일로 Printable 가능한 문제들도 주고 계시구요..
어디는 Device도 나눠 준기도 하더라구요...
식사도 지정된 4곳에서 공짜로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는 CA, Saddleback 교육국 입니다.
학교 포털에서 수업이 진행 중이긴 한데 엉망이에요.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작동 안해서 선생님한테 메일 보내면
몇 시간 지나가고 그러네요.
동네마다 정말 다르네요!
저희 애 학교도 구글 클래스룸로 하던데 보통때보다 더 숙제양이 많아서 죽네요. 컴터 없는 집 애들은 학교에서 크롬북 받아서 하더라구요.
동부 시골마을인데요. 오늘 처음으로 online learning 시작됐는데, 일주일치 해야할것들 과목별로 나눠주었어요. 주로 google classroom 통해서구요. 어떤 과목들은 문제풀거 한 15장 PDF 올려놓고 이랬네요. 엄청 intense 한거는 없었어요. 심지어 어떤 과목은 그냥 컬리랑 페이지만 잔뜩 주셨던데.. 뭔지 잘 모르겠다는; 5학년입니다. 숙제들은 Google classroom 이나 google doc 으로 제출하라고 하네요. 아주 알찬 구성은 아니였고, live class 는 전혀 아니였습니다만, 이 상황에서 선생님들도 본인 가족들 돌보시면서 짧은 시간에 준비 하신거니 하라는 대로 열심히 시켜볼려고요. 집에서 일하면서, 5학년짜리 감독하면서, 3살짜리 동생까지 볼려니 이것은 일하는것도 아니고 애들 제대로 보는것도 아니고...... 뭐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우왕좌왕 뒤죽박죽 ㅠㅠ 조만간 시스템이 좀 잡히겠지요....
사립학교들은 온라인 교육 하는데, 공립은 준비가 안되었다고 아직 안하고 있네요.
베가스도 월요일부터 온라인 수업시작합니다. 오늘 테스트마쳤구요
저희 애들은 1학년 3학년인데 지난 주에 애들 크롬북을 전체 빌려줬어요. 단 한 가정에 하나씩.
3학년 애는 선생이 쓰는 앱으로 숙제도 내주고 애들이 비디오 찍어서 올려 서로 코맨트도 달고 하네요.
1학년 애는 선생이 아침마다 부모들에게 이메일로 할 내용을 보내주고요. 근데 애들 숙제니 그날 한 공부 봐주려니 아내가 늦게까지 애들과 씨름입니다.
중부 뉴저지입니다.
사립다니는 엘리 애는 딱 하루 쉬고 바로 온라인 수업해서 하루 4-5시간정도 공부해요. 선생님이랑 채팅하면서 바로바로 묻고 대답하고 해서 제가 도와줄것이 없어요. 학비를 계속 내고 있지만 하나도 돈이 안 아까워요. 그런데 공립 미들애는 과제 하루에 딱 한시간면 끝 ㅠㅠ 미들애보니 하루종일 게임만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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