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애가 유치원에 등록하게 됐는데요..
학교에 듀얼 랭귀지 프로그램이랑 스패니쉬와 잉글리쉬를 선생님들이 섞어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영어는 프리스쿨에서 어느정도 하는 수준인데, 괜히 이것저것 시키다가 애만 힘들것 같기도 하고..
아이만 괜찮으면 보내고 싶은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추천하시거나 비추천하시면 이유가 어떤게 있을까요?
한국말 잘하면, 필요없구요.
한국말 못하면, 언어 두개 정도는 해야죠.
미국에 살면 스패니쉬 배워두면 좋을 것 같긴한데, 나중에 쓸일이 없으면 좀 시간낭비같기도 하네요.
싱가포르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여기는 유치원이 대부분 영어랑 중국어 둘 다 반반, 혹은 2/3,1/3정도의 비율로 사용해요. 지금 4살이고 일년정도 여기서 중국어를 배웠는데 신기하게 그냥 둘 다 자연스럽게 잘 하더라구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들이라 금방 어느정도 배우나 보네요~
아 집에서는 한국말써서 한국어도 하는데 확실히 그냥 한국 아이들에 비하면 한국말실력은 좀 떨어지는것같아요. 영어랑 중국어도 원어민과 비교하면 조금 떨어지는것같고요. 걍 말하고 생활할땐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어휘력에서 조금 차이를 보이더라구요. 한국어랑 영어는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스패니쉬와 영어. 함께 가르쳐도 됨.
일본어와 한국어. 함께 가르쳐도 됨.
영어와 한국어. 함께 가르치면 안됨.
영어와 일본어. 함께 가르치면 안됨.
어휘력은 늘수록 좋음. 사과 + 애플 + 아푸르 셋다 배워도 무방.
그러나 문법은 두가지 상충하는 걸 배우면 죽도 밥도 안됨.
하지만 늘 예외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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