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뉴욕 마일모아 오프 모임을 했습니다.
지금 날씨가 너무나 추워서 정신이 없습니다...ㅠ,.ㅠ
기억을 더듬어 모임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밤새안녕님, P911님, 가마우지님, 미니님 께서 맥주 한잔씩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이런 모임이 백건님 만난 이후 두번째이지만 많은 분들 한번에 보게 되는거라 좀 긴장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저도 맥주 한잔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먼저 했습니다.
가마우지님 결혼 예정 이야기, 미니님 뉴욕 입성 이야기, 밤새안녕님은......흠......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은 정보와 경험을 많이~!)^^ㅋ
첫만남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것은 마일도, 카드도 아닌 "이름 외우기" 였습니다. ㅋ
아이디가 익숙 하니 이름을 서로 몇차례씩 여쭈어 봐도 단박에 외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서 한분, 두분씩 식당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동네가 가까우셔서 같이 오신 디자이너님, Darkbull님.
디자이너님은 인상이 정말 좋으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잘들어주시고,
Darkbull님은 너무 재미있으시고 말씀도 시원시원 하게 잘 하셨습니다.
마일 많이 모으고 사용 하셨냐는 디자이너님의 질문에......
제가 "아....저는 여행을 싫어하는편이라서요.....그냥 와이프가 좋아해서.." 라고 답했는데
빵 터지셔서......ㅋㅋ
여기서도 주된 이슈는 이름과 인사 나누기 였습니다. 인사를 다들 몇번을 하시는지..동방예의지국.
다음에 오신 Yuny님과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만 마일이나 여행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체이스 퀵페이(?) 그것도 모임 막판에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꽃등심님은 미니님과 같이 아이디의 반전이었습니다.ㅋㅋ (다른 뜻은 없구요;;)
꽃등심님 하고는 한마디도 못해 봤습니다.ㅡ.,ㅡ; (반가웠어용^^)
개골개골님과는 백건님이 전화를 저한테 걸어서 바꿔드리느라 인사만 하고;; (아쉬웠습니다!)
두루두루님은 너무 편안한 인상에 게시판에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얼마나 열정이 있으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Dan님은 정말 호 to the 탕! 너무 시원시원하게 말씀 하시고 술도 시원시원 하게 드시고 본인의 여행 경험담도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시고 멋졌습니다.
마음힐리언스님 과는 끝에 헤어질때 인사드렸는데 너무 인자하게 생기셨습니다. 2월에 와이프랑 찾아가기로했어요^^!
쟈니님도 막판에 인사 하게 되었는데 너무 착하시고 얘기도 잘 들어 주시고~ 제가 미디어 플레이어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드리겠다고 (중고이지만;;)
말 끝나기가 무섭게 "저요!" 하시는 순발력이시란..ㅋㅋ (이거 제가 내일 보내드리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어제의 모임은 정말 즐거운 자리였음에 분명했고,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포인트나 마일 보너스에만 신경을 쓰시는게 아니라
마음을 열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이 너무 저는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의 한국사람들은 (적어도 제가 만났던..) 자기 얘기하는데 급급하고 그러기가 다반 인데..
어제 마일모아의 멤버분들의 다른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쌍방으로 통하는 대화 자세가 저는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정보가 없어서 많이 공유나 공감을 하지는 못했으나 참 좋은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더 기초부터 차근히 배워나가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마일모아 웹사이트 자체만 보면, 아무리 "돈"이 연결되어있는 행위라 하더라도 어쩌면 그냥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무형의것 뿐일 수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계신지를 잘 알았습니다.
어제 만나뵌 많은 분들께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는지, 마일이라는 보너스(?) 자체를 그냥 카드 사용하면 주는것 이라고 생각하시지 않고,
합법적으로 나만 이득 보자라는 마음이 아니라 서로 서로 윈-윈 하자 라는 기본 개념이 있으시다는것을 배웠습니다.
쓰다보니 일기가 되어버렸네요.... 댓글로 다른 일기도 써주시라 생각 합니다^^; (글제주가 없어서;;ㅋ)
마일모아 정보 뿐이 아니라 사람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P.S;
집에 오니 12시 쫌 넘었는데 파랑새 도착...술취했지만 눈의 초점을 열심히 맞춰가며 미리 사놓은 바닐라 2장 먹였습니다.ㅋ
아이 좋아라~
미니님 과 쟈니님 배송은 둘다 내일 할게요^^
아!!! 빼먹을뻔했습니다!!!!
어제 식대 제 사파이어로 결제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펜딩 해결~! 유후!)
너무 즐거웠습니다.ㅋ
말씀을 많이 하셨다는게 아니라 정보를 많이 주셨다는 뜻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밤새안녕님을 말많은 사람으로 변질 시켜 놓았네요;;;
죄송합니다;;
즐거웠다는 느낌..이 글에서 아주 잘 묻어 나오는군요...
행복했던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덕분에 이렇게 뉴욕 소식도 접하게 되는군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욕의 날씨는 매섭고 살이 따가웠지만
어제의 만남은 너무 따뜻했습니다.
따뜻하고 훈훈한, 행복한 가족 모임 같습니다... 후기 잘 봤어요!!
NYC 님 후기 잘 봤어요.
모임에서 어떤 얘기가 오가고 상황 설명을 해 주시니 재미있네요.
그런데 사진은 없나요?? ㅎㅎ
후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어제 모임 너무재미 있었어요. 전 모두다 처음보는 분들이 었는데
공감대가 비슷해서 였는지 아주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오늘 아침 출근을 일찍해야해서 11시쯤 헤어졌는데 2차에 합류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좋은 분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근데 전 좀 배가 고팠는데 벌써 헤어질 시간이 돼버렸더라고요.
사실 전 빨간고기 못먹습니다. 다! 푹! 바짝! 익혀서 먹지요!!
담번엔 금요일 정도 만나면 2차도 갈수있을것같네요. 아님 담날 휴가 내죠!!
NYC님 후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잘 읽었구요.. 모두 어제 반가웠습니다..
디자이너님처럼 저도 어제 밥을 못먹어서 배고팠다는...ㅋㅋ 밥이랑 된장찌개 나오는줄알고 기다렸는데... 헐... 다음엔 실속있게 먹어야겠어요... ㅎㅎ
어제 마지막 결제때 밤새안녕님의 잉크카드는 완전 대박이었다는...(많이 아쉬우시겠어요.. 매니저나 사장불러서 컴플레인 했어야 하는데...ㅋ)
디자이너님, 마음힐리언스님 안타까네요 ㅎㅎ 다음엔 실속있게 잘 드세요 ^^
마음힐리언스님 밤새안녕님 잉크 카드 얘기 해 주세요~~ ^^
매니저 불러야 겠어요. ㅡㅡ++ 이 아줌마 말로만 잘해준다고 하고.
밤새안녕님 슛~ 튕겨서 코리아 스푼 웨이터 리바운드 및 저에게 패스..
사파이어 골~;;;;;;;;;;;
주워먹기했습니다;;;;;;
저도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어제는 밥보다는 술이었던것 같습니다.ㅋ
제가 밤새안녕님 뭐 사드려야겠어요....;;;;;;;
주워먹기 해버렸네요;;;
아..완전 재밌으셨겠어요 ㅎ 멤버들도 많고 부럽네요~^^ nyc님은 말씀도 조곤조곤 잘하시더니 글도 역시 조곤조곤 그리고....따뜻한 마음이 묻어납니다.
따뜻한 남자~ㅋ
감사합니다.
후기 글들은 이쪽으로 옮겨와야 겠군요.
현장의 열기가 느껴지십니까 ? 뉴욕에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분들이 많아서 ^^
왼쪽 앞쪽부터, 마음힐리언스님 / 개골개골님 / 두루두루님 / darkbull 님 / 디자이너 님
오른쪽 앞쪽부터, 꽃등심 님 / 쟈니 님 / P911 님 / 미니 님 / Dan 님 뒤에 yuny 님과 NYC 님이 짤렸습니다. OTL.
가마우지님은 거리상 조금 일찍 일어나셔서 사진에서는 빠지셨어요.
저는 뒤로 도망갔습니다^^ㅋ
사진 너무 멋져요 포스터같아요 ㅎㅎㅎ
이번이 두번째 뵙는건데, duruduru 님은 참 주의를 집중시키시면서 말씀도 잘하세요. Dan 님은 경험이 붙어 가면서 점점 더 자신감 있으신 모습이세요.
디자이너님과 darkbull 님은 절대 나서지 않으시면서도 안에 가지고 계신 경험과 지식이 은연중에 밖으로 비취지는 분들로 느껴지시고요.
미니님은 참 젊지만 (?) 이미 산전수전을 다 겪으셔서 패기와 노련함이 공존하는 분이셨어요.
꽃등심님의 마구마구 흘러넘쳐사 통통튀는 발랄함과 yuny 님의 정말 침착~~ 그리고 차분~~ 그러나 묻어나는 포스~~ 인상에 남습니다.
글고, NYC 님 정말 솔직한 젊은이 ? 님이세요. ㅋㅋㅋㅋㅋ
가마우지님도 정말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 톤이신데도 즐겁게 말씀하시고요.
P911 님 / 쟈니님 / 마음힐리언스님과는 인사만 나눌 수 밖에 없었는데, 다음에 또 뵐때는 더 많은 얘기를 나누시죠.
개골개골님 너무 안타깝습니다. 말씀 나누고 싶었는데, 몸이 너무 멀리 있어서요. 가시기 전에 잠시 짬 나시면 커피라도 한잔 하실까요 ?
디자이너님과 darkbull 님은 절대 나서지 않으시면서도 안에 가지고 계신 경험과 지식이 은연중에 밖으로 비취지는 분들도 느껴지시고요. ---> 절대 공감! 입니다. NYC 님 정말 솔직한 젊은이 ? ---> 질문으로 남기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NYC 님 처음보고 전 싱글인줄 알았어요. 훈남이십니다!!
여행은 싫어하신다고 하시는데 말씀은 재미있게 참 잘하십니다.
그리고 나누는것도 좋아하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Dan님! 아직 싱글이시라는데 성격도 좋고 말씀도 잘하시고
누군지 싱글이신 여자분 대쉬하세요. 잘생겼습니다.
다음 모임때 나오셔서 확 채가세요 늦기전에... ㅎㅎㅎ
아하하하하!!!!!
제가 좀 유부남 안같으죠~ 아직 철이 없어서 그래요~ㅋ
감사합니다!
철이 없긴요...전혀 그렇게 안보입디다~!!
앗. 감사합니다. :) 얼른 미니님을 밀어드리는게... :))
Dan 형님께서 그러시면 저 부끄럽사옵니다..ㅡㅡ;;;
어제 모임에서 느꼈던 마일모아에 대한 느낌을 4글자로 표현한다면.....
自利利他(자리이타)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이롭게한다.
갑자기 이말이 딱 생각이 나네요... ^^
와~~~~~~~역시 고수는 가까이 있는법.....
멋집니다!!!!!!
왠지 저도 저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같은 장소라 그런가요?
역시 즐겁고 유익한 모임하셨네요..
시카고 모임은 사진 컨셉을 어찌 할런지... 원래 이게 기스님 아이디어인데... ㅎㅎㅎ
시카고 모임 사진 두고 보겠어요......ㅎㅎ
역시 뉴욕모임 멋지네요. 부러워요! 설정 사진보고나서 참을수 없어서 ^^
그렇다면 이번에는 좀 더 디테일한 사진으로.
OB 맥주만 눈에 들어오는 군요.
와.. NYC님 후기 감사합니다. 넘 넘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어휴.. 날씨가 넘 춥고 다들 들어가셔야 해서 2차를 못한게 아쉽지만 담번에 또 기회가 있겠죠.
뉴욕 날씨 넘 추워요 요즘. 아쉽게 다른 테이블에 계신분들과는 대화를 별로 못나눴네요... 이구. 식사 못하신 분들께는 죄송. 제가 밥 달라고 이야길 했어야 하는걸.. 정신이 없어서리.. ㅋㅋ
이번 모임의 최대 수혜자는 Dan 님 이신것 같습니다~!
정말 훈남!
문자 보냈지만 2nd round 곧 해야지요?으흐흐
일단 장문의 후기를 올리신 NYC님 수고많으셨어요.
또, 어제 모임 arrange에다가 1대1 tutoring하신 밤새안녕님 수고 많으셨고요, (카드머신사태는 곁에서 보기에 정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다른 분들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구요. 7월달 모임에도 참석하려했으나 타이밍이 안맞아서 못참석했던게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 모임은 라스트미닛에 신청했네요 ㅎㅎ
어제 강추위를 뚫고 참석한 보람이 너무 컸습니다. (디자이너님 덕에 그나마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느무느무 추워서 2차를 갈 엄두가 안났던게 아쉬웠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있어야 또 다음번 모임에 대한 즐거운 기대를 할 수 있겠지요.
아마도 다음 모임은 환송모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길다란 테이블 보다 원탁에서 하면 더 많은 분들 얘기를 잘 들을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ㅎ round table이 있는 곳 어디 없을까요?
재밌게 잘봤어요~ 마지막에 사진도 ㅋㅋㅋㅋㅋ
사실 전 어제 식당에서 사우나까지 했습니다.
옷입고 사우나해보긴 첨이네요. 너무 재미있게 얘기하느라 밥먹는것도 잊고 얘기하느라
흐르는 땀만 연신!!! 건물밖엔 강추위! 건물안은 용광로!!ㅋㅋ
어제 너무들 대화가 깊으셔서 여쭤보질 못했는데, 혹시 CHASE CHECKING $200 쿠폰 필요하신 분 ?
한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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