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주식들이 폭락하는 걸 보고, 과연 현실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서 4/17 금요일(봄방학 전 금요일, 한 일주일전까지만 해도 휴양지 데스티네이션은 죄다 편도 $200-300였음)로 BOS-플로리다 넣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정도면 거의 panic sell이네요. (물론 유가가 $20라서 가능한 것도 있겠습니다만...)
와...ㅎㅎ 이건 뭐 맨하탄 내에서 one way 다운타운에서 미드타운 정도 거리 우버 /리프트 가격이네요.... ㄷㄷㄷ
마일런가야하나요....
면역있는 사람들은 여행 최적의 시기?
항공사 주식들 폭망할만 하네요.
바이러스에 걸리는데 면역이 있냐 없냐 보다는 걸리고 나서 그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있냐 없냐가 상관이 있는거죠.. 바이러스는 어린 아이도 어르신도 누구나 똑같이 걸립니다. 다만 젊은 측은 싸워서 이겨낼 가능성이 훨씬 크지요. 허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 주위에 나이드신 분들에게 옮겨버리면 그 분들은 정말 죽을 수도 있으니 본인이 죽을까봐가 아니라 본인 주위 사람들을 죽일까봐, 여행을 하지 않는게 맞는 거지요!
와우.....
몇몇 도시는 이런가 봐요.
제가 4/13 쯤에 SNA 쪽으로 가야해서 지금 몇달째 표 알아보는데 가격이 아직도 똑같아요. ㅠ.ㅠ 물론 아마 못가게 되겠지만...
LAX LGB 는 많이 싸요
SNA 는 사우스웨스트로도 알아보시고요!
사두고 1년 뒤로 날짜 바꾸면 안 되나요?
날짜 변경 가능한 표는 이렇게 싸지 않겠죠? ㅎㅎ
이럴때마다 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의 결말이 떠오릅니다.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와웅..하다가도 마일런하긴 좀 힘들단 생각이 드네요. 달러 쓴 것도 잡히는데 저렇게 낮으면 몇백번 타야 플래티넘 될지..
AA론 안되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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