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마켓 중 하나인 타겟의 위기대응 뉴스를 봤는데, 선례를 남기고 있어 공유해봅니다.
일단 이렇게 시작하는 것 자체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최저 시급 인상($15)
스토어 내 남아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보너스 지급 ($250~1500)
건강에 이상 있거나 65세 이상자 30일간 유급휴가 지원
CEO Brian Cornell 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른 기업들도 위기를 극복에 동참하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아마존 안 쓰고 타겟으로..
타겟에 호감이 증가했습니다. :-)
지금 쉽지 않은 결정일텐데.. 중요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칭찬합니다
맞아요. 역시 리더의 덕목이 필요한 시점이예요
안그래도 아마존에서 품절되거나 폭리를 취해서 포기했던 것을 타겟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던 것들이 많습니다.
타겟 자주 이용해야 할 듯 합니다.
타겟은 단순히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저희. 애들. 분유 타겟이 제일 저렴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다른 마켓과 차별화를 찾기 힘들었는데 이유가 다들 있나봅니다. 저희 동네 오래 사신분들은 선호하시더라구요.
저희 회사가 언급되니 기쁘네요. 복리후생은 원래부터 좋았어요. 식료품 사면 15%에 추가 20%해줘요. 최저 시급 받는 직원들도 먹는건 잘먹으라고.
안 그래도 잘 가는데 더 애용해야겠네요.
더 많은 회사들이 따랐으면 좋겠네요.
네, 마음이 가도록 만드는데, 타겟은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타겟이 싸게 잘 파는 물건들이 확실히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궁금하더라구요.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타겟에 안 좋은 기억이 워낙 많아서....-_-
근데 직원입장에선 좋은 회사인 것같네요.
어익후, 그렇군요. 전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는데요 기회가 기회인지라 관심이 가는 마켓입니다.
타겟의 단점은 야채/고기 같은 신선 제품이 적다... 정도지요. 종종 이야기를 하지만 타겟 레드 카드 5% 할인은 혜자고요, 광고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종 물건들 얼마 이상 사면 타겟 기카로 리베이트 처럼 주는데 이게 또 dog-honey 이지요 'ㅅ';;;;
참고로 좀 된 이야기지만, 이전에는 타겟에서 애기용품 (기저귀/물티슈/분유 등등) 을 100불 사면 50불 타겟 기카로 주는 프로모션이 있었는데, 당시에 기저귀/분유만 거의 1400불 넘게 구입했습니다 ㅎㅎㅎㅎ 100불어치 사서 기카 받으면, 그 기카 들고 100불 어치 사서 50불 기카를 또 받고... 무한 반복...
개인적으로는 공산품 살 때는 타겟 광고부터 확인하고 보지요 ㅎㅎㅎ
집 앞에 있는데 타겟 안가고 퍼블릭스 다녔는데 타겟 애용해줘야겠네요. 진짜 멋진 회사입니다.
위기가 기회, 이럴 때 좋은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체적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타겟 가즈아!!!!
저도요!
원래 카드 오퍼도 타겟오퍼가 좋더니... target 좋네요 이제 저도 여기 주로 이용해야겠어요
5/24만 아니면 좋겠어요. 일단 데빗은 가능하니 오퍼 기대해보려고요
좋내요. 한동안 안다니다 근래에 가보니 가계 분위기가 눈에띠게 좋아졌더라고요. 거의 웬민한 백화점 느낌. 가끔 상품구성이 이쉽기는 한데, 그래도 애용해줘야겠네요.
쉴프님이 말씀해주셨든 고기/야채 뿐만 아니라 뭔가 아쉽더라고요. 근데 직원이 밝게 일한다면 고객들도 더 가고 싶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기본을 잘 아는 운영 같습니다.
아마존보다 타겟이 싸게 파는게 많아서 항상 비교해보고 이용했어요.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야겠네요. 타겟 흥해라!
아마존이 싼게 아니었다니. 털썩...
지금같은 시기야말로 제대로 된 기업이 솔선수범해서 나갈듯 합니다. 타겟 멋지네요.
그렇죠?
타겟은 카트 부터가 다릅니다(?)
밀어보세요 힐링이 됩니다!
묵직하더라고요. 관리가 되는거죠?
타겟 좋은 대처네요! 올랜도 칠리랑는 정 반대네요..
좋은 소식이네요. 이번에 Citi TY 포인트 전부 타겟 기카로 바꿔먹을까 고민 중입니다.
@shilph 님의 타겟 잘 쓰는 법도 병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단하심.
앞으로 다가올 우울한 예상들을 좋은 방향으로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타겟 화이팅.
판도라의 상자처럼 다른 기업도 희망을 주길 바라고 있어요.
전엔 몰랐는데 애 낳고보니 타겟이 좋은 회사더라구요. 앞으로도 더더욱 사랑해줘야겠네요!!
저도요
집 주변에 타겟이 있어서 특히 자주가는 곳이죠. 쇼핑하러 갈때마다 느낌이 너무 좋은 스토어들 중에 하나에여!!
다른 곳도 본보기를 삼으면 너무 좋을텐데..
공감합니다.
정말 훈훈한 소식입니다. 미국 와서 (기억에 남는) 첫 쇼핑을 타겟에서 해선지 이런 일이 있기 전 부터 타켓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습니다. 아마존의 노예가 되어서 타겟 발길 끊은지가 제법 되다보니 옛 애인 생각나듯 자잘한 추억이 떠 오르고 언뜻 본 댓글엔 유사 내용이 없이 좀 긴 댓글을 남깁니다.
그때 산게 '모노폴리' 보드 게임이었습니다. 한국에선 책에서만 봤던 '마이클 그레이브스(Michael Graves)'가 디자인한 독특한 모델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타켓은 그레이브스의 다양한 공산품을 팔고 있더라고요. 이를테면 디자이너 제품을 타켓 자체브랜드(generic brand) 상품화 했달까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가격은 선반의 다른 제품 보다는 살짝 비쌌지만 나름 디자이너 제품의 지위를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어서 한동안은 그레이브스 제품을 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봄이 시작될 이 즈음 그레이브스의 작고 소식을 들었는데 찾아보니 얼마전 3월 12일이 5주기였네요. 경력 전반을 건축가로 교수로 지내다 제품디자이너로 살다간 그레이브스가 비교적 지척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태어나 신시내티대학을 졸업했다는 걸 알고 괜히 더 반가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생각나 아이들에게 하나 사줄까 하고 찾아 보니 그때 그 모노폴리는 팔지 않고, 이베이에선 상당히 고가에 거래가 되네요.
혹시 이름은 들어 보지 못하셨어도 타켓을 가셨던 분이라면 담박에 그런 디자인이 있었다는 걸 아실 것 같아요.
모범이란 것이 어떤것인지 보여주신 분이었네요. 게다가 타겟과 함께라니 이제보니 이해가 잘 갑니다. 비슷한 경우로 브랜드는 기억이 안나는데 괘 좋은 제품을 왜 타겟에서 팔까 싶을 정도의 물건들을 본 적이 있는데 비슷한 경우 같네요. 덕분에 이해가 더 잘 가는 타겟의 행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타겟이 이제서야 시급 15불이라는 소리에 좀 놀라다가...
여기저기 찾아보니, 대부분의 대형 마켓들의 시급이 10불-13불 언저리라는 거에 더 놀랍니다. 아시다시피 여기 해당하는 종업원들은 거의 대부분 풀타임도 아닙니다.
때문에, 401k나 보험 혜택도 거의 없거나 제한적이죠.
그나마 아마존이 거의 2년전부터 최저 임금 15-16불 시행하고 있고, 베네핏이 개중 제일 낫다고 보여지네요.
그런데, 건너 들은 이야기론 여기는 노동강도가 다른 곳에 비해 훨 세다고...
그렇군요. 최저 시급이 낮았을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올려준다는 것이 더 와 닿았습니다. 아마존 웨어하우스에서 부업으로 뛰어 보신 분의 경험에 의하면 상당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미국내의 시급이 고정 지출 비용(주택, 의료비 등)을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이 더 크다고 봅니다.
월마트는 가난한 나라의 노동착취(https://money.cnn.com/2016/05/31/news/companies/walmart-gap-hm-garment-workers-asia/index.html)로 유명하죠. 그렇게 값싼 제품을 만든다는 소리가 높습니다. 그래서 동료들 사이에서도 좀 더 인간적인(?) 타겟에서 물건을 구입하자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팔수록 이런 얘기가 좀 더 알려지네요. 월마트에서 공산품을 살 때 가격은 낮은데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제법 됐거든요. 이래서 비교, 간접 경쟁이 필요합니다.
https://www.yahoo.com/lifestyle/trader-joes-stores-temporarily-closing-151300620.html
트레이더 죠 직원중에서 코로나 양성이 나온곳이 있어서 temporarily 문 닫는다고 합니다 (NY & MD) 하지만 문 닫는 지점의 직원들은 scheduled shift에대해서 똑같이 pay할 예정이라고 해서 이 글이 생각났네요. 트레이더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grocery store인데 더 좋아집니다 :)
타겟본사가 있는 미네소타에 살아서 타겟만 계속 갔었는데 더 자주 가서 돈으로 혼내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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