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과 닥터가 감기증상으로 테스트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중 문을 닫기는 커녕 계속 진료하고 직원에게 고지없이 출근시켜 같이 일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이 취해야 할 적절한 행동은 무엇일까요?
이후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보통 테스트 결과 받아보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테스트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던데 의사나 간호사등 의료진은 소소한 증상에도 우선적으로 검사받을수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1) 테스트 받는 건 state 마다 매우 다릅니다. 뉴욕은 이제 health care worker + hx of exposure 있어도 검사 잘 안해줘요. 2) 검사 샘플을 어디로 보내느냐에 따라서 결과 나오는 시간이 다릅니다 up to 5 days 걸릴때도 있구요. 심난하시겠어요.. 몸상태 모니터 잘하시구욤.
조지아는 증상 나오기 전까진 절대 안 해줘요 ㅋㅋ
참울타리 님처럼 지금 많은 의료진들이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며 고생하고 계신데...
어떻게 이 교정치과 닥터는 본인의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진료를 할수 있는건지요.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알리지도 않구요...ㅠㅠ
윤리적으로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초반의 감기 증상으로 코비드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다는 사람은 사기입니다. 적어도 검사 결과 나오기까지 치과 문을 닫았어야 합니다. 치과도 그렇지만 요즘은 머리 자르러 가기도 두려워요. 진지하게 바리깡을 하나 구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제 질문은...
일반인도 본인이 증상이 있거나 하물며 검사까지 받은 상태라면 외부접촉을 피하는게 당연한 일일텐데, 의사라는 분이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하면서 환자를 진료한것은 도덕적 비난만으로 넘길수 없는 너무 큰 잘못이 아닌가 하는거에요..
뉴저지 치과 지난주부터 닫아야 하지 않았나요?
요리대장님 안녕하세요! 교정치과에 다녀오셨었나봐요. 일단 저는 뉴욕쪽은 상황을 잘 몰라요.
그런데 LA 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리자면,
의사 간호사 같은 의료진이라고 해서 코비드 테스트 무조건 받을수 있는것은 아니에요.
코비드 환자랑 접촉 했어도/ 케어 했어도 증상이 없다면 저희들도 테스트 기회가 없어요.
그런데 현재는 무증상 감염도 확률이 있는데 테스트 기회조차 안주니까
의료진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되어서 다른 환자 케어해서 또 감염 시키는게 아닌가...
그래서 이건 다른 환자에게도 의료진에게도 unsafe 하다... 이런식으로 말 나오는거고요.
특히 치과 의사면 어쩔수 없이 환자의 침 같은 fluid 에 노출 될 수밖에 없으니 더 불안할거 같아요.
테스트 결과는 현재 최대 5일 정도 걸려서 나오고 있습니다.
치과에 다녀온 가족분 계속 관찰 해 주시는게 지금으로써는 최선 으로 보입니다.
뉴욕이나 LA 쪽은 그냥 한마디로 누구도 믿을수 없으니 최대한 바깥에 안나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랄라님 바쁘신데 설명 감사드려요.
부디 건강 잘 챙기세요.
해당 주 Board of Dentistry에 complaint 넣으세요. 검사를 받고 결과를 안 받은 경우면.. 심각하네요
사실 저희도 stay-at-home이후 재택중인데.. 재택하자마자 이가 아파서 많이 고민중이었는데 더 고민이 되네요.
새로옮긴 치과도 emergency는 받는다고 했지만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견디는 중인데, 이런 말씀들으니 더 두렵습니다.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고, 부디 아무일 없이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운영하지 말아야하는데 그것도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그랬다니 놀랍습니다. 제 기억에 뉴욕주에 거주하시는것 같은데 저도 웨체스터에 살아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남녀노소 할것 없이 정신나간 사람들이 꽤 있는데 문제는 겉으로 봐선 모른다는거죠. 요즘 같은때는 그저 접촉을 줄이고 Stay home만이 방법인것 같습니다.
City 제외하면 제일 핫(?)한 동네근처라 좀 그러네요.
하숙생님도 늘 조심하세요.
남편도 임플란트 때문에 금요일에 예약이 되어있는데 급 걱정이되네요.. ㅠ
부디 별일 없으시길 빕니다.
치과가 위험도가 더 큰만큼 닥터들도 더 세심히 신경쓴다고는 하더라구요. 말그대로 이머전시인 경우에는 조심해서 치료받는수 밖에요...무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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