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코스트코에서 새 상품인 Cioppono를 사봤어요.
저희 가족이 코스트코서 파는 문어 다리 엄청 좋아라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안보여서 갈때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쪽으로 꼭 한바퀴 돌아보거든요. (훈제 연어, 김치 등 있는 냉장코너)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 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매운걸 좋아해서 샘스서 산 맥시칸 작은 말린 고추를 넣어서 끓였는데,
국물이 살짝 얼큰하니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내용물도 실하고, 가끔 해감 덜된 홍합도 있었지만 그 정도는 눈감아줄 수 있는
수준이었고요, 가격도 14불대였는데.. 내용물도 알차고 가격 대비 너무 훌륭했어요.
저희는 사실 해산물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데,
그런 저희 입에도 거슬리는 맛이 1도 없네요!
남편과 샌프란 소토 마레서 먹은 것 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고, 엄청 감탄해서는
어제 3개 더 사왔네요~
조리 법도 엄청 간단해요. 그냥 1번 봉지, 2번 봉지 차례로 넣고 데우시면 되는데...
저는 1번 넣으면서 말린 고추 넣고 좀 끓이다가 2번 봉지 마져 넣고 잘 섞어서 조금 더 끓여서
포장지서 3분이라 말했지만, 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요즘 외식도 쉽지 않고, 집에서 세끼 차려 먹느라 다들 힘드실 것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캘리와 서부에는 다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이태리 해물탕입니까?
네.. 제가 알기론 샌프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처음 선보인 요리라고 하네요~ ^^
얼마에요?
아놔. 사진 보니 갑자기 엊그제 사온 홍합이 냉장고에 있다는게 떠올랐네요. 안상했으려나.... ㅠ.ㅠ 근데 우리 동네에는 Sam's Club 만 있다는. Costco 얘기 나올 때 마다 가슴 한쪽이 아려요. @.@
제가 다 안타깝네요.. ㅠㅠ
저기에 파스타 넣어먹으면 진짜 맛있더라구요 저도 추천드립니다
매운요리인가요?
전혀 안매워요. 저희는 매운거 좋아해서 이거 넣어서 같이 끓어요~
오 맛있다니 도전하고싶네요! 한 번도 못 봤는데 코로나 잠잠해지면 눈 크게뜨고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추천감사합니다! 이태리식당에서도 찾기 힘든 메뉴인데 costco에 있었다니!
저도 이런 퀄리티로 이 아이템이 코스트코에 있다니 놀랍더라고요.. 가격까지 생각하면 더더욱요!
레스토랑에선 적어도 40불은 줘야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
그런데 요즘도 코스트코에 사람 많은 가요? 몇주전에 한번 갔다가... 이젠 코스트코에서 장보는게 무서워요..
오 이거 다음 번에 가서 바로 사 먹어봐야겠네요.
입에 맞으셨음 좋겠네요~ ^^
요새 안보이던데..ㅠㅠ 레스토랑보다 초큼 부족하지만 맛있어요 저도 추천. 치오피노자체를 안드셔본분은 이게 뭐야 할수있을수 있어요. 저도 늘 파스타 사리추가해서 먹습니다 ㅋ 아니면 빵이라도 찍먹!
아, 나온지 꽤 되었나보네요. 저는 엘에이 인근인데, 첨 보는 것 같아서 신상인 줄 알았어요.. ^^;; 저희 동네에는 많던데, 샌디에고 쪽은 요새 없나봐요. ㅜ
요거 몇번 먹어봤는데 맛있습니다. 저도 추천합니다!!!
정말 진작 있던거였나봐요! 저는 첨보는거라 신상인 줄.. ^^;
이거 샌프란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꼭 사먹어보겠습니다 ㅎㅎ
가격 생각하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가격 때문인지 샌프란에서 먹은 것 보다 더 맛있었어요! ^^
저는 Monterey Bay 근처 Phil's Fish Market에서 먹어본 처피노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트레이더 조스에 있는 처피노는 뭔가 부실할 거 같아서 그냥 넘겼는데 코스트코 처피노는 얼른 가서 하나 집어와 봐야겠네요.ㅋ
트레이더 조는 냉동식품들이 모아님 도인 것 같아요. ㅠ 추천하신 몬트레이 베이 레스토랑 잘 기억해뒀다 가게되면 꼭 먹어봐야겠네요! ^^
완성샷 한번 보여주시면 안되나요??? 추릅....
플랫팅이 엉망인거 감안해서 봐주세요. ^^;;
오-재료들이 나름 실해보여요.@@
진짜 가격 생각하면 엄청 혜자스러워요~~ ^^
오!!! 코슷코 가는게 두렵지만 내일 당장 가서 3팩 집어올렵니다!!! ㅎㅎ
한국에서 자주 먹던 해물짬뽕이 생각나네요. 맵지 않다고 하시니 맛은 확실히 다를 것 같긴 하지만 엄청 먹음직스럽습니다. 잘 봤습니다!
매운 마른 고추 넣으면 얼추 비슷한 맛 나는 것 같아요! 기회되시면 한번 트라이해보세요~ ^^
오... 좋은 정보네요. 다음에 갈 때 사야겠네요.
근데 문어다리는 어떻게 해서 드셨나요? 저희 동네는 아직 팔던데, 한번도 안 사먹어봐서요.
저는 냄비에 물조금 소주 조금 넣고 찜할 수 있는 채 위에 놓고 아주 살짝 쪄서 와사비 찍어 먹어요~
(간이 있어서 간장은 안섞고요)
보들보들 맛있는데, 한국 식 문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혹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오 코슐렝....ㅋㅋ
저도 한번 사먹어 볼께요. 보니까 오 실하네요.
가격대비 퀄리티 좋은 것 같아요. 실하니.. 입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
저것도 괜찮은데 저는 자매품인 홍합을 추천합니다. 같은 회사 제품으로 파란박스에요. 보통 둘이 같이 있어요.
저희집에서는 홍합이 더 인기많아요.
같은 회사 제품이라니 신뢰가 가네요! ㅎㅎ
추천 감사해요~ 담엔 그것도 데려와야겠어요.. ^^
오 저도 얼마전에 혹시나 해서 사먹어봤는데..정말 맛있었어요..국물이 맛있더라구요..홍합은 보통 떡국 넣어서 먹으면 맛나더라구요..
떡국 떡! 생각도 못했는데 트라이해봐야겠어요~ ^^
혹시 아이템 번호 있으신가요?오늘 가게요
#1371309네요~
이거 보통 저는 트래이더죠에서 사먹어요
올리신 제품을 코스코에서 본적은 없어서 양이나 맛은 비교 불가지만
트래이더죠는 1봉1인식 정도의 양으로 나와요
추천 감사합니다.
맛이 막 상상되네요.
코스코 갈때 꼭 사와서 트라이 해보겠습니다.
먹을건 아니지만 hi-tec 부츠를 7불에 세일하더군요.
이걸 신을 때 쯤엔 밖에 나갈수 있겠죠..?
https://www.costco.com/hi-tec-mens-hiker-boot.product.100532407.html
cioppino 넘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먹던 레스토랑이 take out 메뉴에서 뺐더라구요.
어느 지역 코스코 인가요? 동부는 없어요. 없어...ㅠㅠ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지역도 좀 알려주세요.
샌프란 지역 바닷가에 가면 잘 하는 식당들이 많지요ㅎㅎ 사실 치오피노는 조리법이 아주 간단합니다. 토마토 퓨레와 피쉬 스톡에 서너가지 야채 투입하시고 원하시는 해물 넣으면 끝. 화이트와인 정도는 있으면 좋구요. 유튜브에도 정보가 많으니 따라해보시면 어렵지 않을거에요.
오늘도 아침부터 배고파지네요.. ㅜㅜ
코스코에서 보면 꼭 사먹어야지
기억나서 오늘 찾아봤는데 안보이는데 냉장 어디쪽 가면 있을까요?
어메이징그레이스님 원글 보고 코슷코에서 한번 사 먹은 적이 있습니다.
wine.com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샤블리 화이트 와인과 자녁에 먹었는데 훌륭했습니다.
그 뒤 다시 생각나서 사러 갔더니 없더라구요.
꽤 오랜 시간 없었고 며칠 전에도 없는 걸 확인했습니다. (샌디에고)
맵지 않은 게 아쉬워 말린 고추도 사 두었는데, 아직 못 쓰고 있습니다.
저희동네는 없에요 ㅠㅠ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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