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329180026710
최근 마모에서도 시국이 시국인만큼 한국으로 가시는 분도 꽤 보이는데 일부 유학생 및 외국인, 교포분들이 자율적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방방곡곡에 코로나 전염을 유발하고 이런 사람들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정부에서 결국 칼을 빼 들었습니다.
한국에 거주지가 있는 경우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 국내에 거주지가 없는 경우 (에어비엔비는 인정되지 않을거 같은데 이건 확인 가능하신 분이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호텔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일10만원씩 자기부담하고 2주간 정부시설에 강제 격리됩니다.
기존 정부방침처럼 입국금지보다는 유연하게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로 관광등 불필요한 수요를 억제하면서도 자유로운 대한민국 기조를 유지하는 합리적인 방안인거 같습니다.
어휴 그런데 일 10만원이면 140만원... 넘 비싼데요? 가족이 한 방에 격리되는지도 모르고요...
그리 비싼거 같지는 않습니다. 격리니까 식사비용 또한 포함되어 있을텐데 한국 물가 생각하면 이정도는 합리적으로 이윤 안남을거 같습니다. 격리 소독 및 관리비용도 생각해야지요.
물론 비용적으론 그럴텐데... 강제로 시키는 것인 만큼 국가랑 개인이랑 반띵정도 해주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 소망이....
너무한거 아닌가요.... 지금 강제로 입국시키고 있는것도 아니고 검사비랑 치료비를 이미 국가가 부담하고있고요.
개인적으로 그러면 좋겠지만 그럼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엄청 분노할듯요ㅠㅠ
10만원도 명목상 금액이고 실제로는 비용 더 들어가는 건데 10만원만 받는 거다에 한표입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방역에 관리하는 인건비까지..
한국에 오지 말라는 정부의 의지 표명인데 왜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나요.. 제발 오지 말라는 메세지인데..
하루 10만원에 TV와 인터넷도 되고 먹고 자고 빨래도 해주고 1일 3회 체온 확인해 주고, 만약 아프면 병원도 데려다 주고... 지금 미국에서는 아파도 병원 문턱도 못 밟는 사람도 많은데... 여차하면 한국에 차라리 가고 싶은데요?
오지말라는 강력한 메세지같아요. 저는 이 정책을 적극 지지합니다. 여기 발표내용, Q&A 전문 링크 첨부합니다.
http://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382603
반띵해서 10만원이 아닐지요 ㅎㅎ
박 1차장은 외국인이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자가격리는 강제적 사항이며 상당히 엄격히 활동이 제한되는 것"이라며 "호텔과 같이 일반 공공의 접근이 가능하고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되는 곳은 의미가 없다. 지정시설에서 격리를 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783733
다른 기사에서는 호텔은 안 된답니다. 에어비앤비는 될 것 같긴 한데요...
한국 커뮤니티에 보니 여러 교민들이 호텔이나 콘도, 에어비앤비에서 자가격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더군요. 전문가들도 거주지가 있다면 거기서 자가격리를 하고 가족 감염이 우려되면 가족들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게 맞다고요. 확진자 한 명 나오면 소독및 방역하고 접촉자 가려서 자가격리 시키느라 정부와 그 업소의 피해가 만만치 않나봐요.
주민등록지에 있는 자가가 아니라면 관할 보건소에서 왜 여기 있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한국 들어갈 예정이신 분들 잘 준비하고 계획하심이 좋을 듯 해요.
기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27일 부터 미국 유럽으로 한정했던 자가격리 조치를 모든 나라로 확대한 점 하나와 "능동감시만 실시했던 단기체류자도 원칙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하도록 했다. 짧은 체류기간 동안 무증상이 활성화되거나 모바일 자가진단 앱 신고가 미흡할 경우 감염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라고 밝힙니다.
말씀하신 "일부 유학생 및 외국인, 교포분들이 자율적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방방곡곡에 코로나 전염을 유발하고 이런 사람들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정부에서 결국 칼을 빼들었습니다."는 기사에서 밝힌 내용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 칼을 빼든다는 것도 말을 규칙(칼집)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칼)을 강화한다고 이해해 왔던 저로선 이 표현도 부적절하다고 느껴지네요. 오히려 이 조치는 그간 일각에서 꾸준히 주장하는 '전면 입국 금지' 조치의 유연하고도 현실적인 대처라고 보고 있기에 칼을 빼든 거라고도 보여지지 않고요.
해당 문장은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외국발 코로나 유입에 대한 통제로 해당 조치가 시행되는 것인데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아 2차전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통제가 강화되고 있으므로 정부에서 칼을 빼들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처벌보다는 강제력에 초점을 둔 표현입니다. 말미에 적어 두었듯이 유연하고 현실적인 대처로 생각합니다.
칼을 빼 들다의 경우 혹시 용례가 잘못되었나해서 사전 찾아보니까 칼을 빼들다는 결함, 문제 따위를 해결하려고 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관용구로 어느정도 강제력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꼭 처벌이라고는 볼 수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처벌을 강화한다고 읽히기 쉬운 점은 인정합니다. 또한 정부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 외국인의 경우 강제 추방 (추후 입국금지할 수도 있겠지요), 내국인의 경우 손해배상을 하겠다고 했으니 실제로 처벌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게 평가하신 것에 대해서는 존중합니다. 다만 평가의 근거가 객관적인가 하는 의문을 던진 것이고 적어도 그정도는 허락된 듯해 드린 댓글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자가격리자를 확대 한다는 이번 방침의 근거로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는 자가 늘어서라고 보는게 타당한가 입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 말대로 확대된 격리 대상자도 전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 아니겠냐는 겁니다.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유학생 및 외국인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거 자체는 사실입니다. 관련 기사 매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객, 신촌 유학생, 골프장 영국인, 부산 독일인 등등 꾸준합니다...
예, 요즘 보도를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는 분이 여럿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전세계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확대했다고 평가하는게 이해가 안돼서 드린 댓글이었습니다. 제 의문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평가가 타당하다고 믿으시는 것 같아서 그대로 존중하고 더 이상 질문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왜 중국 다 안막냐는 비난에 그정도는 방역당국이 컨트롤할수있다고 키배질 진탕한 키워입니다만) 초기에도 후베이성은 입국 자체를 막았는데 미국이랑 유럽이 그 급으로 확산되고 있으니 이제는 통제를 할 수밖에요..
역시 한국입니다. 엄청 reasonably priced 되었네요. 미국 하루 렌트비 수준인데 '식' 제공까지 해주네요. 자가격리 할 곳 고민이신 분들께 큰 도움이 되겠어요.
+) 생각해보니 결국 치료비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나봅니다. 어제 미국에서 보험이 없어서 코로나 치료비로 3만달러-900달러(무료검사비) 영수증 나온걸 올린 영상을 봤는데 정말 말도안되는 복지네요.
완전 공감해요
이정도 금액이면 제가 뉴욕에서 가는 만큼 한국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정부 격리시설에 머물다 가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중국 유학생들 들어올 때 보여주었던 모습(정부와 대중 모두)과 사뭇 다른 대응이네요. 뭐가 아니꼬운 걸까요.
한국인들은 지금 두 달이 넘게 극도로 조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상황이 심각해진 미국 유럽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심지어 확진자가) 나몰라라 하고 돌아다니니까 문제이지요.
저도 이정도면 굉장히 큰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못오게 할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합리적인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고심한 흔적이 보이네요. 다만 비지니스 출장은 거의 없어지겠네요. 자국민 귀국자의 협조가 중요할 듯 합니다.
비지니스 출장은 편의를 봐준다고 합니다.
적당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만약에 한국에 간다고 생각해봤을때 부모님집으로 바로 가기도 그렇고.. 호텔등등에 가기도 그렇고.. 적당한 격리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첫 셧다운 되었을 때 혼란이 있긴 했어도, 2주 지난 지금은 사재기도 줄었고 재택근무도 할 만 한데 왜 굳이 지금 한국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가는 비행기에서 걸릴 것 같은데... ), 뭐 저마다의 사정이 있겠지요. 기숙사를 닫는 유학생들이라던가... 한국으로썬 온 국민이 극도로 조심하면서 이제야 겨우 신천지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는데, 뜬금없이 외국에서 몰려오니 극도로 예민해 진 것도, 법을 강화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특히 한국에 세금한푼 안내면서 직항기 보내달라는 교민, 이 시국에 유럽/미국 여행갔던 한국인, 들어와서 증세가 있는데도 굳이 제주도 여행한 유학생 등등의 사례를 보면 놀고싶은 것 꾹 누르고 견디던 한국인들이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하고요. 그것과 별개로, 미국 유럽 확진자 상황만 봐도 강제격리는 필수여야 할 것 같은데, 숙식제공에 10만원이면 진짜 싸네요...
한국의 먹거리는 어찌되었든 수출에 있고 수출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국가간의 자유로운 인력-상품의 이동인데 한국에서 외국인들에 대하여 전면적인 출입국을 금지한다는 것은, 이제 굶어죽겠다 라고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그런점을 고려하여, 입국을 하는 내-외국인에 한해 일단 격리기간을 거치면서 평가를 하고 그 다음에 결정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합리적으로 생각됩니다. 국민목숨만 가장 중요하면, 외국인에 한해 입국을 전면금지하는 것이 맞겠지만 (내국인은 국제조약으로 입국금지는 불가능하니 강제격리 이후 입국을 허용하겠죠) , 이번 조치는, 자유무역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사활이 걸린 것이니 기본적으로 자유무역 기조를 추구하면서 국민건강권도 고려한 합리적인 조치라서 환영합니다.
10만원이 비쌀 수도 있지만 한국 물가 고려하면 적절한 가격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전면 입국 금지보다 이게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에서 일하시는 분이 머리 잘 쓰신 것 같아요.
그리고 유학생 입국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학부생들은 방학때면 한국으로 들어가는데 학교가 클로즈하고 온라인으로 바꾸면서 더 이상 미국에 있을 이유가 없으니 들어가야죠. 대신 격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국가에서 지불하는 것과 비교해 본다면 본인이 내는 하루 10만원은 전혀 비싸보이지 않습니다.
유학생 입국은 이해가는데 들어와서 자가격리를 안하는게 문제지요.
맞아요. 자가격이 안하는게 문제죠.
그리고 사실 이게 참 복잡하고 힘든 문젠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일고 있는 여론, "한국이 싫다고 떠났다가 아프니까 돌아온다"라는 말도 사실,,, 할말이 없거든요.
유학생이 꼭 한국이 싫어서 떠난거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요? 귀화자는 그렇다치더라도 영주권자도 시민권자에 비해 차별받는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국에 소속감을 느끼고 유지하는건데 말이죠. 다만 기존 건강보험 제도등에 허점이 있어 장기 해외체제자가 이득보는 부분이 있던건 사실이기도 하지만 따로 기여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서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재외선거가 그렇듯 영주권자나 장기 해외체제자를 위한 별도 건강보험 플랜이 있으면 좋겠네요 (예: 기본료 10만원에 작년 한국 방문 및 의료시설 이용 시설 횟수에 따른 가산금 = 올해 건강보험료) 영주권자나 해외체제자 입장에서는 떳떳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좋고 건강보험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소득원이 확보되니 윈윈 아닐까요.
제가 표현력이 짧아서 그런 것 같아요. 유학생이 한국이 싫어서 떠난거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어쨌든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싫어서 떠난 (혹은 떠나 보내진) 것이고, 상당 수는 외국에서 적응하며 살아갈 목적으로 유학나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비판에 자유롭지 못한게 사실인 것 같아요. 저도 유학나왔다가 미국에 남은 케이스니까요.
그리고 이 시국에 입국하시는 유럽 등지에서 관광업 등에 종사하시다가 경제적타격도 크고 의료 시스템도 보호를 못해주니 한국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이 이슈의 중심에 계신 것 같아요. 물론 국가는 그 나라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집단이기 때문에,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소속 국민은 보호하는게 당연한 것이지만, 한국에만 거주한 사람과의 형평성을 따지면 한국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되는거구요. 미국은 상대적으로 그런 분들이 적을 것 같긴 한데요. 미국도 영주권자들이라고 하면 왠만한 미국의 소셜 시스템 베네핏을 누릴 수 있거든요. 근데 한국 의료 보험이 워낙에 좋다보니 한국에 들어갈때마다 의료 쇼핑하는 부분에 있어서 비판에 자유롭지 못한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의료 보험에 대해서는 해외 장기 체류자에 대한 플랜이 따로 나와야 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그래야 영주권자도 한국 갈때 떳떳하게 의료 쇼핑도 하고 올 수 있겠죠.
말씀에 공감합니다.
문제는 유학생들이 격리 조치 안지키고 돌아 다니는 건데 유학생은 전부 한국에 부모님 거주지가 있을꺼니 시설을 이용하지 않을꺼라 봅니다.
특히 무증상이면 그냥 집에 가서 앱깔은 전화기 집에 두고 밖으로 나가면 아무도 통제 못하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무증상이라는 전제하에 18~20대 초반이구 몇년만에 한국에 왔다고 가정시에 정말 2주 동안 방콕 하는 애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철부지 10대랑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전염 안시킨다는 보장도 없구요.
자동 2주 격리와 시설 강제 이용은 절대 찬성하지만 현재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유학생 통제에는 효과가 없을꺼라고 봅니다.
저는 2주 격리와 시설 강제 이용에 추가로 자택에서 자각 격리하는 사람들에게 홍콩처럼 팔찌 주고 특정 지역 벗어날 경우 감시가능하고 팔찌 빼거나 앱 집에 놔두고 외부에 나갔을 경우 전파자로 간주해서 벌금을 내릴수 있는 강제 조항도 넣으면 좋을꺼 같습니다.
벌금같은 강제 조항이 없다면 현재 2주 권고 안지키고 나댕기는 거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일부 외국인들의 경우 자기 나라에서 검사를 받을수도 치료를 받을수도 없으니, 검사도 해주고 치료도 해주는 한국행을 택하는 돈좀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은데요. 확진 경우 치료까지 생각하면 140만원 내고 검사받고 치료도 받는건데 오히려 감사해야하는 상황같네요.
그거 막으려고 (+기내전염방지) 발열있는 사람은 한국행 탑승 금지했습니다. 뭐 그래도 해열제 먹고 타는 사람은 있겠지만요.
이제 열나면 한국인/외국인 막론하고한국행 비행기는 못 탄다고 영사관 홈페이지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외국발 한국행 항공기 탑승 전 발열체크 시행 안내
3.27.(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든 외국발 한국행 항공기 전체 탑승자를 대상으로 3.30.(월) 0시(한국시간 기준) 한국에 도착하는항공편부터 발열체크를 아래와 같이 시행할 예정임을 결정함.
1. 내 용
- 전 승객(내‧외국인 모두 해당 / 승무원 제외)에 대해 탑승구에서 탑승 전 발열체크* 및 질문(잠정)**을 시행하고, '발열(37.5℃)' 또는 '질문을 통한 이상(잠정)' 확인 시 항공편 탑승 불허 및 변경‧환불 조치 등 실시
* 1차 체크 시 발열이 확인되면, 10분 간격으로 2차례 추가 실시(발열 해소 시 탑승 가능)
** 질문 시행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시행하기로 결정될 경우 시행시기 및 내용 추가 안내 예정
2. 적용 항공사
- 한국 국적 및 외국 국적 항공사 모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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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때 부모님이나 가족들 위독해서 들어가야 하는 경우 생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돼요. 2주간 묶여 있다가 임종도 못볼수도 있겠어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는 지금 장례식 조차 금지 되었다고...
그럼 4인가족 들어가면 하루 40만원인가요? 흠.. 저는 7월초 항공권 예약 (뉴욕 -> 인천) 을 작년에 해놨는데, 그전까지 사태가 좀 진정되면 좋겠습니다.
몇몇 윗분들 말씀대로 매우 잘한 조치인 것 같네요. 한국에 거주지 있더라도 가족들 걱정되서 가기 그렇고, 그렇다고 호텔에 갈 수도 없는데 그런 면에서
꼭 가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되겠어요. 한국에 사시는 분들 불안이나 불만도 잠식시키고요.
저는 한국에 초기 부터 최정점까지 있다가 왔는데, 한국 계신 분들 집단 우울증 올 상황일 정도로 힘들게 참고 계세요.
그런데 간신히 잠잠해질 가능성이 보이는 시점에서 외부 유입으로 인해 다시 일 100 넘는 상황이 되니 어떤 심정일지...
저는 얼떨결에 미국 최정점 직전에 와서 다시 그 과정을 격네요. ㅠ
저는 이것도 좀 늦은거 같아요. 진작했어야 할 일이죠. 그리고 10만원도 제공되는 서비스에 비하면 턱없이 작아요.
학업을 마치거나 회사 주재원 생활이 끝나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가야 하는 시점에 가족 1인당 하루 10만원이라면 너무 비싼데요. 한가족에 10만원이 아니라... 최소 3명이면 2주면 420만원이예요.4명이면 560만원이구요 ㅠ이거 보고 싸다고 하시는 분은 부자이신듯... 거기다가 한국 의료보헙 ,세금 꼬박꼬박 내고 있는 회사주재원들에게는 너무 불합리하네요. 저희 같은 경우는 미국 한국 세금 다내고 미국에서 가족당 주는 1200불이나 한국에서 지금 의논하는 생활지원금 양쪽으로 다 못 받고 들어가서 자가격리 비용까지 폭탄맞게 생겼네요ㅜㅜ 한국에서 더 이상 코로나 피해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1인이지만 세금 꼬박꼬박 내고 있고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에 이렇게 되니 황당하네요.한국 국적이 아니고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에 한해서 하던지 ...물론 다수를 위한 일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ㅠㅠ차라리 입국금지를 시키지 끝나기 전에 돌아갈 수 없게 ㅡㅡ 너무 애매하기만 하네요...
주재원 생활이 끝나서 들어가시는 분은 한국에 주거지가 있으니까 정부통제는 있지만 집에 가서 2주간 자가격리 하시면 됩니다. 한국에 주거지가 없는 (대개 외국인, 영주권자 등이죠) 경우에만 강제 격리가 의무입니다. 따라서 폭탄 맞는 일 없습니다. 자가격리 OR 강제격리 (일10만원 자부담) 라고 적은 이유가 이거 때문입니다.
주재원이 한두달 있다가 가는 것도 아닌데 집이 어디있나요? 가서 구해야지요 ㅜㅜ 너무 모르는 소리를 하시네요. 그리고 부모님집은 못가는 상황일 수도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좀 염두해 주셨음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미리 한국에 집 계약해두고 들어가던가 별도의 방법을 취해야지요. 주재원 나올 때 모든 분들이 집을 팔고 나오는건 아니니까요. 전세나 월세줬다가 귀국시 돌아가는 분들도 많구요. 주재원 귀국을 연기하실 수 있다면 연기하던가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가족 단위이다보니 억울할 수는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예외를 두기 힘들고 삶을감사해하며님도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상당히 벗어난거 같습니다. 현시국에서 이사하는 케이스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보니.. 1달단기렌트 해두고 주민등록을 그쪽으로 옮기시는 방법도 있을거 같네요. 해외거주자의 경우 전입신고 위임장을 통하여 사전에 처리가능하고 단기렌트의 경우 해외에서 사전에 조율가능하니 불편하긴 해도 이렇게 하시는게 어떨까요? 2주간 자가격리된 동안에 집 알아보실 수도 있구요.
이론상으로는 가능할 지 모르나 상당히 힘든일일꺼 같네요.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네요. 회사는 개인 사정을 봐주지 않아요.
차라리 입국이 금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한것도 그런뜻입니다. 다들 개개인의 사정이 다르니... 아무튼 코로나가 진정되길 바라는 수밖에요
근데 한국의 가족/친지 방문하러 한국에 가는 경우, 부모님 혹은 친척집 주소로도 자가 격리가 될까 모르겠네요. 아니라면 4인가족 기준 560만원인데, 이는 부담이 좀 많이 되는 금액이긴 합니다. 저희는 한국이 더 안전해서 거기서 지내기위해 가는게 아니고, 연로하신 부모님/장인장모님과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서 애들 여름방학에 맞춰 한달정도 방문하는거고, 비행기 예약은 이미 작년에 끝내놓은 거거든요. 7월초 출발인데, 그때까지 사태가 좀 진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연로하시니, 젊은 처형 댁에서 2주 자가 격리하고 그 이후에 부모님 뵈러갈까 하는데,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케이스는 애들 여름방학에 정말정말많은것 같아요. 미국 사시는 분들 부모님/친척/친구 만나서 한국 가시는 경우 많잖아요.
그러니까요. 제발 진정되길 바랍니다. 이게 개개인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아까위에 분처럼 저런식으로 원론적으로 단정지어 말씀하시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이게 가족당 10만원이라면 수긍할 금액이지만 1인당이라면 부담이 진짜 커집니다. 한국에 집이 있다고 해도 부자라서 그 집을 몇년간 비워놓을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자가가 없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그리고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시고 이미 다른 자식들이랑 살고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코로나 상황을 피해서 들어가는 경우도 아니구요.ㅜㅜ 이래저게 걱정이 많네요. ex610님 7월전에 이 상황이 진정되어서 가족들과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래요.
주제원이라면 회사일때문에 나와있을텐데 한국귀국시 발생하는 비용 (이사비 비행기값 격리비용) 등은 당연히 회사에서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주재원의 경우에는 회사가 보내서 나갔다가 오는건데 회사 차원에서 이 돈을 커버해주거나 그러지는 않을까요? 회사에 문의하는게 더 빠르실거 같아요.
시민권자 방문시 부모님집 체류는 가능한건지 모르겠네요.
이미 서류상 거소지가 없어졌을텐데 그냥 주소적고 여기 부모님댁이니 가야 겠다 이런게 가능하다면 악용 소지도 있을테고요
1일 83불+검사비&치료비면...
흠 혜자네요
이건 약간 다른 주제긴 한데, 왜 중국인들 비자는 취소 안하는걸까요? 지난번에 일본에서 한국인들 비자 취소했을때는, 그 즉시 한국에서도 일본인들 비자 취소했었는데, 이번에 중국에서 모든 외국인들 비자 취소 및 입국 금지했으니, 한국에서도 당연히 중국인들 비자 취소하고 입국 금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중국에서는 '모든' 외국인들의 비자를 취소했으니, 일본에서 '한국'인의 비자 취소한것과는 아주 살짝 다르긴 한데, 기본적으로 외교는 상호적인거니, 한국에서도 중국인 비자를 취소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디스클레이머: 저는 중국인 입국을 막았어야했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며, 현정부 지지자이며,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왜 중국에서 외국인 입국 금지한 것과, 그에 대응하는 한국에서의 중국인 비자 취소에 대해서는 아무말이 없는지 궁금할 뿐이에요.
정치/외교적 고려 들어간 거죠. 방역이 지금과 같은 조치로도 잘 되서 그렇지 조금이라도 어긋났으면 바로 문제 됬을 겁니다.
함께 중국몽을 꾸는 관계라서 그런 게 아닐까요?
말씀하신대로 중국이 자기나라 문을 닫은거랑 일본이 한국인만 못들어게 하는거랑은 다르다고 볼수 있죠. 중국은 우리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코로나가 우리 능력으로 감당이 안되니까 일단 문을 닫을게 이런거라면 일본은 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때메 코로나 걸리리까 한국인 금지 이렇게 한거니까요.
말씀하시는게 머리로는 이해가 되고, 이제와서 중국인만 막는다고 별 실효도 없다는것도 인정합니다만, 중국이 전세계로 다 퍼뜨려놓고, 이제와서 지네는 조금 진정이 된다 싶으니 빗장 딱 걸어 잠그는게 너무 얄미운건 어쩔수 없네요. 실효가 없더라도 중국인 비자는 취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외교적인걸 고려한다는데, 이미 중국에서 빗장 걸어잠근 상황에서, 우리도 중국인 비자 취소한다고 얼마나 불이익이 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상호조치는 justify가 잘 될것 같은데요. 오히려, 이럴때 강경대응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당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이상 정알못이었습니다.
우한에서 발행된 비자는 입국금지 나올때 이미 무효화했고, 제주도 무비자 막았고, 중국 정부에서도 1월초에 단체 해외여행을 금지하고 개인여행도 통제한지도 좀 됐죠. 실제로 중국인 입국자가 95%가까이 감소했고요. 외교조치는 원칙적으로 호혜적인건데, 말씀하신것처럼 중국이 전세계 외국인 입국을 막은것에 대한 상응할만한조치가 대한민국이 중국인 입국을 막는건지, 전세계 외국인 입국을 막는건 수준인지는 좀 의견이 갈릴것같아보입니다.
중국이 모든 외국인을 막는다고, 우리도 모든 외국인을 막는다면, 그건 중국을 제외한 다른 외국에게 상호호혜원칙이 위배되는것이니 할 수 없겠죠. 막으려면 중국인만 막는게 맞는데, 이제와서 명분은 만들수 있을지 몰라도, 실리가 없으니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그런데 대일본 외교는 실리가 없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강경 대응하는데, 대중국 외교는 그렇지 못한다는게 개인적으로 억울하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대일외교에서 손해를 감수하면서 강경하게 한것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말도 안되는 선 조치로 한국을 당황스럽게한건 일본인데 말이죠.
일단 저는 한국의 대일본 외교를 비판하는게 아니고요, 항상 말도 안되는 조치로 한국을 당황스럽게 한건 일본인것도 맞죠.
작년부터 일본에서 취하고 있는 한국 경제 제재조치가, 한국 대법원의 일본제철 강제징용 소송 및 해당 기업 자산 압류 명령때문에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경제적으로 손해가 올 수 있음을 알고도 (제대로 된) 외교를 단행한 예로 볼 수 있겠죠. 사법부가 한 결졍이긴 한데, 외교부에서 사법부가 결정한 것을 외교부가 이래라 저래라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으니, 외교조치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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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외교에서 손해를 감수하면서 강경하게 한것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일본이랑 지난번에 무역전쟁한거 말씀하시는듯. 물론 일본이 먼저 시작해서 그 지경이 되긴 했지만 현 정부가 중국에는 세게 못하는게 있긴 하죠. 일본하고 중국을 같은 레벨에 두지 않는다는건 뭐 모든 사람이 아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중국이 먼저 나서서 한국사람 못 들어오게 할 때 정말 어이 없긴 했습니다. 뭐 이제와서 중국 사람들 막아봤자 의미는 없는 것이라는거 잘 알지만 전 ex610님의 논지가 어떤 논지인지 이해가 잘 되네요.
현 정부가 중국에 세게 못했다는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연히 일본과 중국을 같은 레벨에 둘리가 없죠.
만년 무역 흑자국과 적자국..
지금의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 등을 볼때 왜 같은 레벨 둬야하며 기계적인 균형이 그때 쓰라고 있는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대구에서 난리 났을때 중국에서 그런 조치를 취한건 어이없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풀었나 모르겠네요.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56&aid=0010810939&sid1=102&mode=LSD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가 전면 입국제한을 하지 않는 것은 우리 국민들 중 사업을 하거나 필수적으로 외국에 나가셔야 할 일들이 상당히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1차장은 "어느 정도까지는 해외에 나갈 수 있는 그런 여지를 남겨둬야만 우리도 나가서 필수적인 일을 수행할 수 있고, 또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그 일을 함으로써 어느 정도 경제가 돌아가고 사회가 유지될 수 있는 필수적인 사안들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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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네요.
10만원 이미 반땅한 가격이네요. 1인실에 모든 식사아 인터넷 포함이고 코로나 전문 인력이 매일 2번내지 3번 온도 체크해주고 이상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서 무료로 치료해 주니.... 이건 10만원에 호강하는듯 하는듯 합니다.
비슷한 걸 스위스 특급호텔이 하겠다고 하면서 코로나 검사 50만원! 간호사가 두 번 와서 검진해주는 프로그램이 하루에 200만원! 했던걸 본 것 같은데...
미국서는 아파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검사도 안해주고 집에서 하루 3끼 해먹는 것도 고역인데 하루 10만원에 숙소에 3끼 식사, 체온도 재주고 그러다가 아프면 병원도 데려간다면 저는 감사합니다 하고 하겠습니다. 물론 4인 가족이면 비용 부담이 크겠지만 미국 언론에 나온 뒤늦게 아내와 여자친구의 시신을 발견한 사례 등과 비교하면 돈은 건강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급한일이 아니고서는 제발 한국에 오지 말아달라(사실은 급해도 제발 오지마시라)는 간접적이면서 강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양쪽으로 의견이 나뉘어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 (정답은 아니지만 나름 현명하게) 대처했다고 판단됩니다.
(저도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한국에 있다면 외국에서 들어오는 교민들이 달갑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의미에서 잘 대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만원이라도 한국 가고 싶네요 ㅎㅎ 화이팅 코리아
미국보다 안전한곳ㅋ 검사랑 치료도 해주고
최근에 자가격리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6월에 한국 방문 계획있는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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