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취직을 하게돼서 올 여름부터 앨버커키에서 살게 될 것 같습니다.
마모 게시판 검색해보니 여행으로 다녀오신 분들이 약간 계시고, 사시는 분은 안계신거 같네요 ㅠ
LA 살다가 가게되면...... 한국음식이나 그로서리가 가장 불편할 것 같은데, 그건 어쩔 수없는 문제이지만,
가장 궁금한 것이 살만한 동네 / 학군 괜찮은 곳 / 추천할만한 학교 같은 것들입니다.
North Valley, North East Heights 가 살기 괜찮은 곳이라고들 하는데,
올 여름에 1학년 올라가는 첫째아이의 학교가 제일 고민입니다. 사립 보낼 여유는 없으니 공립을 보내야할텐데요...
한국분들은 2~3천명 계시다고 하던데, 혹시 마모 하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아무도 안계신다면......앞으로 제가 살면서 뉴멕시코 앨버커키 정보를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직 축하드립니다. 제가 8년전에 알버커키에서 2년 살았어요. 말씀하신대로 North East에 사시면 됩니다. Paseo Del Norte 북쪽, I-25동쪽이요. 초등학교는 North Star Elementary가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구글맵으로 보니 역시 좋은 동네네요!
근데 알버커키 집값이 생각보다 비싸네요. 여기 부동산이 계속 오르는 추세인가봅니다..
뉴멕시칸이 여기 이렇게 한분! 저한테는 고향같은 곳이에요. 지금은 살지 않지만..
한국분들은 교회 나가시면 많이 만나실수 있을거예요.
ex610님 말씀대로 동쪽, 그러니까 산쪽이 동네가 괜찮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를 키운것은 아니지만 Hubert Humphrey나 Denis Chavez도 괜찮은 초등학교라고 들었어요.
한인마트(세개쯤 됩니다 킴스,아리랑,A-1. 다 고만고만해요)는 뭐 다들 구멍가게 수준입니다만 Central이랑 Louisiana에 Talin이란 아시안 마트가 그나마 좀 큽니다.
팁이라면 팁이지만 특수부위 - 닭발, 곱창등등은 멕시칸 마켓가면 싸고 초이스도 많습니다. El Super 같은데가 좀 크구요 (보통 랜치마켓이라고 많이 불러요) 과일은 Sprouts가 싸고 좋아요.
Central에 Frontier가셔서 브렉퍼스트브리토에 감자튀김 오렌지주스 꼭 드시구요. 그린칠리는 그 어떤 음식과도 다 잘 어울린단걸 아시게 될겁니다.
아 참, 닭튀김은 Church's.
한국 갈때는 보통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서 들어갑니다.
심심해도 물가도 싸고 조용하게 살기 괜찮은 동네예요.
그립네요 '알버'커키.
Frontier 좋았어요! 감튀를 못먹었네요 ㅋㅋ
Frontier 훌륭합니다. Flying Star Cafe도 정말 좋아요. https://www.flyingstarcafe.com
Huevos Rancheros 꼭 드셔보세요!
프론티어가 감튀 맛집입니다 ㅋㅋㅋ
플라잉스타에선 케이크 한조각 시키고 차 한잔 시키면 딱 좋죠!
프론티어 앞에 사지오스도 괜찮아요. 그린칠리 치킨 펜네 랑 쉬림프 디아블로가 추천메뉴입니다. 햄버거는 퍼드러커가 젤 낫구요.. 물론 그린칠리 추가하셔서. 한국식 중국요리는 유뱅크에 야미하우스.. :)
감사합니다!
닉네임도 '알버'시네요! 정말 그리워하시는게 느껴집니다. ^^
저희도 한국음식 많이 해먹는데, 정말 중요한 정보들을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보니깐 뉴멕시코주 한인회가 정말 잘 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 2월에 여행갔다 왔습니다. 11월?엔가 핫벌룬페스티발이 거의 일년관광 장사를 다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곳저곳 도깨비로 미국내 여행을 많이 가 본결과 그 지역은 사람들이 다른지역에 비해 오픈마인드에 매우 친절했어요. 올드타운 근처 강쪽?에 가지말라고 마약쟁이들 많이 있다고 여자2명많이 걱정해주시더라고요 산타페랑 왔다갔다하시면 심심하시지 않을것 같아요. 콜로라도 남부와도 가깝고요. 화이트샌드 국립공원도 있고..
저흰 주로 알버커키 다운타운 올드타운쪽에서만 있었는데ㅡ 보태니칼가든, 수족관, 자연사박물관, 과학박물관 등등 그런데는 다 갔네요. 덕분에 가족단위 지역사람들 엄청 많이 봤구요. 백인,히스패닉,혼혈들이 많아 보였어요.
아도비 양식에 고추뭉치를 매단 집들. 그리고 집 둘레 앞뜰에 닭,돼지 엄청 많이 키워요. 그리고 사람들 엄청 좋아해서 (음식주는거 알고 쫓아다녀요) 울타리사이로 엄청 오래 구경하고 그랬네요. 뚱뚱하고 귀여운동물들 ㅎㅎ
저도 인터뷰 갔을때 올드타운쪽 호텔에 묵었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를 보면서 마약문제가 심각해 보이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길거리에서 마주칠 수도 있다니... 걱정이네요 -_-
사람들은 정말 친절한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 했던 다른 지역들보다 diversity가 훨씬 좋아서 이쪽으로 가기로 결정한 것도 있어요.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드타운 근처 강쪽이라 함은 아마 사우스밸리를 말해주신것 같은데요.
우범지역입니다만, 아마 그 쪽에 가실 일은 거의 없으실거예요.
다른 우범 지역으로는 센트럴 애비뉴에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가 있지만..요
알버커키에선 길거리를 걸어 다닐일이 '전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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