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이번겨울엔 하와이 가려다가 여러가지 부대비용땜에 결국 캔쿤으로 바꿨는데요.
일단 처음 계획은
항공: BA로 WAS-MIA경유-CUN 총 48000 URP
호텔4박: Hyatt Regency 8000*4=32000 URP 가기전 하얏다이아트라이얼로 클럽엑세스확보하기
이랬으나...
12월에 이메일로 받은 Westin Lagunamar 4박에 $299 + 5000pts/$75 초대장이 생각났죠. 타임쉐어초대장인거죠?
피같은 URP를 아끼고싶은맘에 혹시나 한번 전화해봤습니다. 역시 초대장 만료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인정해주더군요. 근데 문제는 60일 전으로만 예약이 된다는거였어요. ㅠㅠ 그냥 패스
하얏8000이 정말 괜찮은 딜이지만 혹시나 싶어서 또 호텔비딩을 알아봤습니다. 별4개짜리들이 50불부터도 가능하다는것을 알고 또 피같은 URP아끼기 위해 비딩을 해봤어요. 진짜 50-70정도로 안되면 그냥 URP로 하얏갈꺼라는 맘으로요.
앗....근데 두번만에 낙찰되버렸지뭐예요. 쿠폰써서 택스포함 총 4박 244불(61/night)로요. 호텔은 Westin Resort.... Lagunamar가 아닌 그냥 웨스틴 흑흑. 순간. 어...이게 아닌데 약간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그냥 웨스틴은 별로라는 글을 어디서 본 기억이 막 나면서 ㅋㅋㅋ 하얏다이아 맛도 못본다는 좌절감이 밀려오고... 하얏트 클럽라운지에서의 아침과 해피아워는 날아가고... 눈앞이 캄캄!!! 어짜피 낙찰되버린거 좋은쪽으로 생각하자하고 맘을 달래봅니다.
Westin가보신분들... 뭐 제가 알면 좋은 사항들이 있나요? SPG GOLD별 도움안되겠죠? 그리고 SPG포인트내고 클럽룸으로 업하는거는 프라이스라인비딩으로는 안되는거죠? ㅜㅠㅜㅠㅜㅠㅜㅠ
항공권은요... 머리 쥐어짜다가 결국 가는건 BA로, 오는건 구입(인당200불)했는데요. 일단은 BA사이트 상에 AA스케쥴이 보이는게 많이 없어서요... 가는것도 WAS-MIA MIA-CUN 연결되는게 없어서 마이애미에서 1박 해야되요.
근데 다 예약하고 생각해보니 전화로 하면 있을수 있었겠다 싶더라구요... 푸우... 걍 마이애미에서 하루 놀고 온다 생각하려구요~
저처럼 얼떨결에 마구 예약하시지 마시라고 도움이 될까 적어봤습니다~
나중에 갔다오셔서 알려주세요. 저희는 5월 애들 방학하자마자 갈려고 계획중이에요. 그래서 지금 아플 열심히 쓰는중인데... 힘들어요 -.- 아.. 그리고 이미 저지른일 (?) 기분 좋게 생각하시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
그래두 그 가격에 너무 부러운데요~ 잘다녀오세요!
네~ 생각해보면 이번에 쓰려다 굳은 URP에 쬐끔더보태면 United로 한국왕복표얻을수있잖아요. 그게 훨씬 이득일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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