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피해서 한국 온 영국동포'의 입국 경험담입니다.
읽으면서 제 주위의 모든 서비스를 평가하려고 하는 제 자신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전세계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요.
남편이 확진자인 것 알고 치료받으러 갔나보네요. 그러면서 철밥통이니 뭐니 투덜투덜....
한국은 안받아줘도 되는 확진자 외국인을 받아줬는데 전혀 고마운 줄 모르는군요.
욕먹을만 합니다.
아예 대놓고 말해버리니 읽는 사람이 더 당황스럽죠. 이글 읽으면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당황해서 입국규정에 대하여 찾아본 듯...
유증상자는 외국인이고 내국인이고 비행기 좀 타지 말라고... 쫌!
본인은 똑부러진다고 자부하고 남들은 피곤해서 피하는 타입이신듯 하네요. 드라이하게 보면 사실을 잘못 전달한 건 없는데, 말로 매를 버시는 듯.
처음에 본문보고... 한국 국민이 저런 대우 받았다면 당연히 황당한 기분이 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영국 시민이시네요.
한국에서 '외국인 입국 금지' 주장 여론이 힘을 받는 이유를 잘 알게 해주는 글이네요. 지난 제주도 모녀사건과 함께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죠. 상자를 열기 까지는 영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있는데, 코로나 확진되면 상자 열어서 ...
일단 이상황엔 모두가 최대한 집에 계시는것이 좋겠구요.
한국이 안전해 보인다고 귀국 여행하는건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글쓴분이 지적해준신대로 한국이 모든 빨리빨리 진행하다 보니 언론에는 잡히지 않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면 주먹구구적인부분이 있을거라는 예상은 가능하고요.
위에 두가지 문제는 별도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그래도 문제제기가 되면 빠르게 수정이되는듯 하니 외국인 출입국 절차가 효율적으로 개선이되어야 향후 출입국자수가 증가할때 더큰혼란을 피할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인데, 한국이라도 별수 없겠죠. 모든 나라들이 동시에 삽질하고 있는데, 누가 그나마 덜 삽질을 했는지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글도 이렇게 비쳐졌을까요?
마모에 도움될 줄 알고 상세히 적었었는데..
급 우울입니다..
베스트 정보글 이었지요...
제 어머니께서 5월에 한국 나가셔야 할 일 있으셔서 진작에 발권 해 놓고 계속 고민중이신데, 저희 가족에겐 EY님의 경험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글 감사드려요.
일단 저 글쓴이 경우 가족이 유증상인 상황에서 비행기 탑승 했다는 건데요. 이건 어떻게 해도 쉴드가 불가능합니다. EY님이 이러신건 아니자나요 ^^;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한국행 비행기를 탄 게 잘못이지 입국 절차에 대한 자세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죠. 저 분들도 가족들이 다 무증상자였고 대놓고 한국 온 목적이 진료라고 말히지 않았다면 저렇게까지 비난받지 않았겠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마 많은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시는건 이글의 '정보'가 아니라 글쓴이의 '태도' 인듯해서요.
글을 퍼온 사람으로써, EY님을 포함하여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자세한 정보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우울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리니, 모든 국가.문화.개인들의 진짜 모습이 가감없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흥미가 있습니다.
EY님 글과는 전혀 느낌이 다른데요?? 이분은 어휘 선택 하나하나에 짜증/트집이 덕지덕지 붙었어요. 읽으면서 기분이 나빠지게...
속상해 하지 마시길...
비한국인은 필수 입국 목적 아니면 입국 금지 아니였나봐요 ㄷㄷ 증상있으면 한국행 비행기 안태운다고 본거같은데
미국 영국 등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지 않는 몇몇 국가 출신은 아직까지 무비자로 한국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단 웨이버가 없는 외국인은 14일 시설격리를 자비로 해야하죠. 탑승전에 체온을 재긴하는데 해열제를 미리 먹고 탑승하는 감염자나 무증상자를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코로나 피해서 한국 온 영국동포'가 아니고 사실은 '코로나 유증상에 한국 온 영국동포' 네요.
그냥 코로나 치료 받으로 온 영국 사람이 본인 이야기를 한글로 쓴거네요. 대체 무슨 생각인지...
위에 적혀있듯 21일 기한 내에 열만 나도 '유증상'으로 분류된다고 하니,
'유증상' 아니기 힘들 것 같아요.
전 요새 1주일마다 한 번씩 열나는데...
저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가 아니고
기껏 왔는데 왜 이거도 저거도 빨리빨리 안해주냐.. 하는 투라서 욕먹어도 싸네요
오늘은 미국에서 입국한 68세 남성이 자가격리 중에 무단이탈해서 음식점과 사우나에 갔다가 체포되었다네요. 그 후 정부에서 관리하는 시설에 입소했다고 합니다...
자식이 미성년자도 아닌데 가족이 뿔뿔이 찢어지는 아픔이라니 약간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요...
가끔 옛날 꽃날 생각하며 "뒷돈으로 처리허거나, 내가 누군데!"이러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한국말 하는 외국인이네요.. 치료받으러 일부러 한국에 갔고, 그럼 굳이 저런 글 필요 없을듯 합니다. 그저, 치료받게 해준 한국이란 나라에 감사하며, 한국에 도네이션 하고 오면 좋겠네요. 어느 중국인이 한국에 치료 감사하다고 천만원 정도 기부한 기사가 기억납니다.
저분... 군대 훈련소 다녀오면 한국 시스템이 이해가 되실듯. (저 글을 읽으니 엄청 감정적이 되네요. ㅠㅠ)
댓글에 꼬박꼬박 다는 태도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으니... 저도 한국 사람인가봅니다... 왜 이렇게 얄미워 보일까요?
거기다가 유증상자라는데.... 할말이 많아지네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뭇매를 버는 사람이네요. 한줄 한줄 글들이 어쩜 저리도 미울까요?
요약하면 코로나 걸린 것 같아서 빠르고 저렴한 (공짜)치료를 기대하고 한국에 들어왔는데 자가격리비 비용이 아깝고 입국, 검역 처리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어 기분이 나쁘다는 글이네요.
진짜 짧은글로 한방에 요약해 주셧네요ㅋ
저는 뉴욕인지라 무서워서 한국가고 싶은데..꾹 참고 있어요
한국가면 다신 미국 오고 싶지 않을거 같아서요 ㅠㅜ
국적은 영국인이지만, 한국말 할줄 아니까.. 한국들어가면 손님이 왕이라고 왕처럼 대해줄걸 기대했는지..
저런 일부 사람들때문에 외국에 사시는 한국분 혹은 해외동포분들이 욕먹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너무 싫네요. 이기적인 냄새가 풀풀 나요. 그러지 않아도 막 이 기사 보고 화나서 들어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412203304346
기본적으로 자기 갑갑한거만 생각하지 말고 남들도 좀 생각하고 배려했음 좋겠어요. 얼마전에 "자가격리가 젤 걱정이에요" 징징거리시는 분 보고도 너무 한심했습니다. 2주 자기 갑갑함, 혹시나로 인해 간접 살인까지 갈수 있단 생각은 안 드나 몰라요. 위에기사 속 분도 그렇고 너무너무 국가에서 들어가는 비용이 아깝고 의료진 봉사자 공무원 등 인재가 아깝고 다 아깝습니다. 심지어 미국에 있는 제가 분통이 터지는데 실재 한국서 고생하시는 분들은 어떨지.. 이해가 다 가네요.
그나마 저 사람이 코로나 음성이라 다행이지 양성이었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넘 화나네요.
우리나라가 외국인도 코로나 공짜로 해주는건
돈이 썩어나서 혹은 박애주의 국가라서가 아니라
지금 한국에 있는 외국인이 병원 안가서 난리날까봐 그런건데 ㅋㅋ
안그래도 한국에서 외국 동포들 때문에 일부러 외국인 안막냐는 이야기 많은데 저 사람 보니까 더욱 더 그런 주장에 힘 실릴듯
영국사람이 왜 한국에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저런 불평할꺼면 자기네 나라로 사라지시던지요. 그리고 글에서도 감사해하지 못할망정 저런 식으로 비꼬고 비난할거면 찾아서 강제 추방이라도 시켜야 할것 같네요. 그리고 저렇게 증상 있는데도 입국한 사람들은 병원비 전부 물리고 검사비 등도 따로 청구 해야합다고 봅니다.
꼭 가야하는 사정이 없는한, 한국에 들어가지말고 원래 거주지에 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계신분들 먼저 큰 고초를 겪으시고 이제 좀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데... 공무원, 의료진 분들은 아직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열심히 해도 돌아오는게 저런 반응이라면... 그리고 해외입국자 관리하는 사회적 비용도 생각하면... 유증상은 당연히 말도 안되고, 무증상 분도 왠만하면 거주지에 계시는게 맞지않나...생각이드네요..
전 그냥 후기 정도로 그런가보다 하고 읽었는데.....생각보다 반응들이.. ㅋㅋ 근데 원래 알아봤던대로 자택이 있으면 자가격리 할수 있는데, 남편과 아들에게 증상이나타나서 찢어지게 된거지요? 외국인 신분이면 바로 자택으로 가서 자가격리 못하고 천안에서 검사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아무튼, 외국에서 들어오는 감염자들 뉴스에서 많이 나오던데 생각보다는 안 많아 보이는거 같아 다행이네요. 이제 정말 한국은 안정기이고 앞으로 잘만 유지하면 되겠네요
별 중요하지도 않고 의미도 없는 개인 비난성 인터넷 글들을 유심히 읽다가 기사로까지 작성하는 신문사라니...
꼭 조선일보 말고도, 요즘 이런 기사 & 기자들이 너무 많아요. 창피하지도 않나?
+1 동의합니다.
요즘 많은기사들은 정보 전달이 목적이 아니라, 논쟁 조장이 목적인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많이본 기사가 되면 경재적 이득이 있는건지...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는지...
이런 수준에 기사에 쉽게 선동되는 대중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최소한 언론에 책임에대해 공부하고 생각해봤을 사람들의 책임이 더크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제가 못찾는건지, 찾아보기 힘들어 아쉽습니다.
기사내용에 상관없이... 클릭수 --> 내 월급.
신문이건, 유튜브건, 블로그건 다 비슷합니다.
경쟁자가 퀄리티로 승부하면 나는 쓰레기 기사 + 허위 기사 + 음모론 기사 등으로 물량으로 승부하면 됩니다.
열심히 1주일에 좋은 기사 1개 쓰는 사람은 추측성 기사 100 개 쓰는 사람에게 결국 밀리지요. 다이아몬드가 아무리 빛나도 쓰레기 더미로 덮어버리면 이깁니다.
검사 결과 기다리면서 공항안 박스 침대에서 자야하는 일본에 비하면 얼마나 나은 상황인지 알아야할텐데요.
헉...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감염될 것 같네요. 공항도 실내인데 하루 이틀을 거기에 골판지 침대에서 자야한다는게... 누구의 아이디어인지...ㅜㅠ 가면 갈수록 일본의 방역은 후퇴중인것 같네요.
'채팅' 이게 어디 게시판인가요?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 많고, 인터넷에도 별별 사람들 많아요.
여러분이 무심코 쓴 뻘글을 누군가 읽고 언짢아서 줄줄이 캡쳐한뒤 아이디 지워서 사방팔방으로 퍼뜨린다면?
게다가 그게 이제 조선일보 닷컴 기사로까지 이용된다면?
위에도 언급하신분들 있으신데 신문기사로까지 내는것은 실제 목적보다는 논쟁을 불러 일으키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기레기라고도 하죠..
다만 너무 생각없이 쓰거나 악플다는 사람들이 글쓰기 전에 조금씩 생각하고 쓰는것으로서 자정작용이 생기면 좋겠네요 ^^
그런면에서 마모는 생각도 못했던 지적으로 생산적인 대화가 오고 가는게 너무 좋습니다
매일 새로운 관점에서 배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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