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펀드 2050이면 어차피 지금 90% 이상 인덱스일텐데요

근데 401a 401b 는 오타인가요? 아니면 뭔가 다른게 잇나요?

갈아타시는 날은 아무도 맞출 수는 없지만, target fund가 bond 비중이 조금 더 있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bond 가격이 높은 날이 좋은 날이 되겠습니다.

Stock 기준으로는 결국 같은 것으로 바꾸니 차이가 없고요.
bond도 지금 가격이 좋은 편이라서 본드 기준으로 좋은 날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VINIX 자체는 좋은 펀드입니다.

VFIFX 구성을 좀 찾아보니
Total stock : 53.60%
International stock : 35.90%
Bond : 7.50%
International bond : 3.00%

이네요.
 

VINIX 은 SP500 Institutional Share 로 Admiral Share 인 VFIAX 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이 이 펀드를 가지려면 최소 5백만달러 ($5,000,000) 내고 사야 합니다. ^^

https://investor.vanguard.com/mutual-funds/profile/VINIX

이런 Institutional Share 는 이름이 의미하는대로 거액을 주고 사거나, 401k 회사 등 기관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펀드입니다. 따라서 ER% 도 더 낮게 나오구요 (0.035% vs 0.4%)

여기에 한 술 더떠서 Institutional Share Plus 도 있는데요... 이에 해당하는 펀드는 VIIIX 입니다.

ER은 0.02%로 가장 낮으나 억! 달러 내고 사셔야 합니다 ($100,000,000)

https://investor.vanguard.com/mutual-funds/profile/VIIIX

펀드 exchange 를 해 놓으면 회사 따라서 며칠이 걸릴지 확인할 길이 없으므로 타이밍 맞춰서 올랐을 때 팔고, 내렸을 때 사고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사실 쌀 때 바꾸면 싸게 팔아서 싸게 사는 것이고, 비쌀 때 팔면 비싸게 팔아서 비싸게 사는 것이어서 이것 때문에 수익률이 떨어지고 손해 보고 하실 것은 없는데요.

그래도 돈을 옮기는게 불안하시면 6개월이나 1년 정도로 기간 잡아놓고 매달 첫째날에 정해진 금액 얼마씩 옮기시면 부담감은 덜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2

액수가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은퇴를 30년 후에 하시는 분이시고 

앞으로 부어나갈 돈에 비해 지금 2050 에 들어가 있는 돈의 액수가 크지 않으면,

지금 같이 마켓이 정신 없이 하루 이틀 사이로 출렁거리는 폭이 너무 심해서 타이밍으로 이익을 본다는 보장이 없는 경우엔,

이미 2050에 들어간 돈은 그냥 놔두시고 

앞으로 넣을 돈을 VINIX 로 넣으시는 거도 괜찮을 듯 싶어요.

VINIX 가 VTSAX 보다 expense ratio 가 0.005% 낮네요. 좋은 option 인 듯 싶은데요 

단점은, 2050은 bond 가 10% 들어가 있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2050 펀드 자체가 asset allocation 을 알아서 바꿔주지만 

VINIX 로 바꾸면 100% 인덱스 펀드에 투자를 하는 거니까요,

시간이 지나가면서 로나님께서 asset allocation 을 스스로 알아서 해야하니 bond fund 를 또 선택을 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고요,

( bond fund 들을  expense ratio 가 index fund 보다 높음)

asset allocation 을 제대로 안 해주고 그냥 내버려 두면

마켓이 올라갈 때는 이익이 극대화 되지만 

마켓이 폭락을 할 때는 대책 없이 동반 폭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2050이 VINIX 에 비해 fee 하고 expense 가 높지만 ( 0.15% vs 0.035%) 

장기적으로 보면   두 펀드가 pros and cons 가  있는데 2050 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