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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은퇴]
에드워드 리의 보험컬럼의 글입니다

gzone | 2020.04.15 22:45: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래는 에드워드 리의 보험컬럼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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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최근 보험업계에서 가장 핫 한 이슈로 불리고 있는 인덱스 상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고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상품에 대해서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서 다루는 것이 과연 현명한 지에 대해서 소심하게도 고민을 했었죠. 주로 도시 외곽지역 한인 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도시, 주에서 최근 3~5년간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이 상품이 알려지고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대략 2년정도 부터 랄리 지역 역시 조짐이 보여서 어느정도 이 상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좀 더 알리고자 노력을 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 대응이 정말 미비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 손님 중 겨우 3~4년만 있으면 만기가 되는 보험까지 해약 시키며 인덱스 상품을 판 사례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지요. 보험상품의 만기가 가진 의미가 어떠한 건지는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하여 도대체 이는 어떠한 상품이길래 보험 역사상 이렇게도 마켓을 떠들썩 하게 만든 건지 한 번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설명의 보충을 위하여 중간 중간 링크를 걸어 놓겠습니다. 여러분도 시간 되실때 구글에 단순히 이 상품의 이름을 검색을 했을 떄 어떠한 내용들이 나오는지 첫 페이지만 보셔도 충분한 도움이 될 겁니다. 자 한번 이 상품을 바로 알아봅시다. 

 

1. 이 상품은 어떠한 상품인지? 

 

     전형적인 유니버셜 보험에 S&P 500등 주가지수에 비례하여 이자를 지급받는 상품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좀더 피부에 와닿는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가가 하락한 경우에 원금에 대한 손실없이 최저선인 1~3%를 회사가 게런티 해주지만 cap 이라는 상한선이 있어서 일정 수준의 수익률까지만 받을 수 있는 상품, 그 cap은 회사와 상품에 따라서 10~15% 정도. 여기에 간혹 몇몇분은 "한 개의 화살로 세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생명보험 상품" 이라는 표현마저 찾아 볼 수 있네요. 

 

[참고]  http://blog.koreadaily.com/view/myhome.html?fod_style=B&med_usrid=jhlimbest&cid=643889&fod_no=1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 상품의 이름이 인덱스 임에도, 인덱스 계좌랑은 별개로 설개가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사례를 보니 이 상품을 판매하시는 분들 역시 이 부분을 정확히 모르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통의 traditional 유니버셜이나 다른 Fixed Products는 소비자가 내는 돈을 그 소비자의 General account에 넣고 대부분 Bond 나 다른 fixed-income securities에 투자가 됩니다. 만약에 인덱스 유니버셜이 다른 Stocks, mutural funds or Variable Ul같이 그리고 정말 그 이름처럼 Equity Market에 투자가 직접적으로 된다면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SEC) 과 The 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 (FINLA)에 의하여 제재, 관리가 이루워 져야합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죠. 

 

2. 제기가 되는 문제 부분들

 

     인덱스 상품은 그야말로 양쪽(fixed and variable)의 장점을 다 가진 상품처럼 보입니다. 직접 투자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기관의 제제를 피할 수 있으면서 기존의 Fixed 상품이 할 수 없었던 (Fixed 상품은 반드시 현재의 이율을 적용해야합니다.) Hypothetical historical performance를 상품 일러스트레이션에 반영을 할 수가 있는거죠. 쉽게 말해서 그 어느 누구도 제제를 받지 않고 환상적인 숫자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진짜 문제는 이 부분이 고객에게 정확하게 설명이 되어지고 있냐는 것인데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분들이 법정까지 이 문제를 가지고 갈 지도 걱정이기도 하고요.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피해 사례들을 수집하고 있는 로펌까지 있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분별한 unrealstic high rate of return에 의한 일러스트레이션 세일즈가 올 봄부터는 할 수 가 없을 듯 합니다. 작년 봄 부터 추진되어 왔던 부분이 올해 들어서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는데요. 조금 더 두고봐야 하지만 7% 혹은 6% 이하로 회사 자체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뽑을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기존에 보여줬던 9, 10 혹은 그 이상12% 가 만들었던 숫자의한 세일즈와는 완전히 딴 판이 되겠죠.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피해에 대한 우려는 이미 예상되었었습니다. 다만 그 정보가 한인사회에 제대로 전파가 안되었던 것이고요. 

 

참고]  http://www.classactionsnews.com/settlements/fg-life-and-om-financial-iul-policies-class-action-settlement

     

 

참고]  http://www.lieffcabraser.com/consumer/universal-life-insurance/?gclid=Cj0KEQjw09C5BRDy972s6q2y4egBEiQA5_guvxaof1gMZ63SG3DWvzNmNa7wgkCwINOapXg-GlfffrEaAkrj8P8HAQ

 

"장미빛 미래"를 향한 이 상품의 구조적인 단점들이 또 있을까요? 소비자들이 조금만 관심있게 조사를 해보면 알 수 있는 몇가지만 열거해 보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어느 상품도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히 있죠. 이 인덱스 상품을 지금처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는 이유는 다름 상품과는 달리 유독 정확한 상품 이해가 결여되어 있고, 그 피해가 너무나도 심해서 입니다. 이 상품을 통하여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됩니다만 지금 마켓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다 냉정하게 소비자한테 알리고자 함이 이 글의 궁극적 목적임을 글의 중간에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최근에 다시 이 상품의 리서치를 조금만 해보니 인덱스 상품을 통한 에니전트가 가져가는 커미션이 타 상품에 비하여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말인 즉슨 그만큼 보험회사가 가져가는 이득이 더 높다는 뜻이 겠죠? 이뿐이 아니라, cost of providing death benefit coverage, life insurer overhead등등 발생되는 비용 역시 굉장히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약관상 가입 이후 초기에 해약을 할 경우 타보험 보다 떠안는 손실액이 굉장히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요. 너무나도 높은 Surrender chagre역시 한 부분을 담당하고요. 이 모든 부분역시 언제든지 변경 될 수가 있어서 소비자가 보호 받을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내제하고 있는 Cost of Insurance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시스템이기에 그 cost를 제외한 나머지 Premium만으로 이루워 지는 수익구조안에서 계속적으로 충분한 수익을 내지 않는 한 버틸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렇다 하면 과연 일반 Universal Life Insurance 보다도 불안한 상품이게 됩니다. 보험 약관에도 이 모든것 이 명시되어 있지만, 소비자가 정확히 알기란 참으로 힘든게 현실이고요. 이와 같이 다양한 이유로 국내 메이져 Mutual company들은 이 상품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 어느 상품보다 인덱스는 출구전략 마저 찾기가 힘들어 최근에도 참 애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향후 이 상품이 또 어떻게 변해갈지 그리고 어떠한 영향을 마켓에 줄 지 관심입니다. 

 

3. 결론

 

      세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기란 참 힘듭니다. 미국의 전체 경제 흐름과 달리 유독 한인 커뮤니티가 느끼는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그 속에서 튼실한 은퇴 준비라는 단어는 어떻게 보면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소셜 연금은 갈수록 줄어들고, 401(k) 또는 IRA는 부족하거나 많은 경우 전혀 없고요.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케어는 또 어떤 폭풍우가 지나 갈 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연히 눈이 가는 곳은 생명보험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심리에 동반하여 그동안 이 상품이 어째서 그리 불티나게 팔려 나갔는지를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럴수록 좀 더 냉철하게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내다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이 상품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으시거나 조언이 필요하시면 알려주시고요. 많으신 분들이 이 글을 공유하기를 희망합니다. Life Insurance 102 나에게 맞는 생명보험 (하)편에는 이어서 오늘 글 중간 중간 나왔던 다른 여러 상품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혹시나 개인적으로 궁금하셨던 부분이나 알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시면 메일을 주시면 친절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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