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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여행 가면 기념품 뭐 사오시나요?

밥상 | 2020.04.18 18:35:5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전부터 궁굼 했던건데.. 마모님들은 여행 가면 무슨 기념품 사오십니까?

 

여행을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저는 옛 여친이랑 (와이파이 업글) 여행 다닐때 부터 냉장고 자석을 사왔어요.. 처음엔 한군데서 여러개 샀는데 (3개 10불 뭐 이런식으로 팔면 혹해서;;;) 이제는 가능한 비싸게 주더라도 한 지역에 하나씩 사 옵니다. 자석도 보면 대부분 중국제품에, 같은 디자인을 지역 이름만 바꿔서 팔고 그러는 경우도 봐서 최대한 그 동내 (또는 그 나라) 에서 만들고 집에 없는 모양 위주로 고르는 편 이에요.

 

그렇게 독특하고 이쁜거 사려고 돌아 다니다 결국 못 산적도 있구요.. (베르사유 궁전 자석을 못삼 크흑 T_T).. 또 한번은 자석을 사서 렌트카 컵홀더 안에 넣어 놨는데 포장을 종이에 해 줘서 아내가 쓰레기 인줄 알고 버린적도 있어요.. (할슈타드 크흑.. T_T) 나중에 자석 사러 여기 두곳은 다시 가려구요.. ㅠㅠㅠㅠ

 

아무튼 그러다 최근 몇번은 책상위에 놓을수 있는 작은 기념품 같은게 보이면 하나씩 사 오고 있는데요.. 뭐 칸쿤 에서 판쵸 입은 salt&pepper 통 이라던지, 보라보라 티키상, 제주도 돌하루방 등등.. 가끔은 내 몸통만한 조각상 같은것도 사 오고 싶지만, 너무 커서 자리 많이 차지 하고, 가격도 비싸고 해서 포기를..

 

모으시는 기념품 이라던지, 아니면 이건 꼭 사야 한다던지 그런거 있으시면 같이 쉐어 해요. 티메님은 패치 모으시는것 같고.. 어떤 분들은 스푼이나 티컵 모으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고.. 아 참.. 그러고 보니 호텔방 카드키도 모읍니다. -_-;;; 보라보라 갔을때 어떤 흑인 할머니가 자기도 호텔방 키 모은다 그래서 되게 반가웠던적이 있어요.. ㅎㅎ

 

나중에 이거 다 모아서 딸래미 주려고 하는데 좋아 할런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모은것의 반 이상은 같이 다니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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