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궁굼 했던건데.. 마모님들은 여행 가면 무슨 기념품 사오십니까?
여행을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저는 옛 여친이랑 (와이파이 업글) 여행 다닐때 부터 냉장고 자석을 사왔어요.. 처음엔 한군데서 여러개 샀는데 (3개 10불 뭐 이런식으로 팔면 혹해서;;;) 이제는 가능한 비싸게 주더라도 한 지역에 하나씩 사 옵니다. 자석도 보면 대부분 중국제품에, 같은 디자인을 지역 이름만 바꿔서 팔고 그러는 경우도 봐서 최대한 그 동내 (또는 그 나라) 에서 만들고 집에 없는 모양 위주로 고르는 편 이에요.
그렇게 독특하고 이쁜거 사려고 돌아 다니다 결국 못 산적도 있구요.. (베르사유 궁전 자석을 못삼 크흑 T_T).. 또 한번은 자석을 사서 렌트카 컵홀더 안에 넣어 놨는데 포장을 종이에 해 줘서 아내가 쓰레기 인줄 알고 버린적도 있어요.. (할슈타드 크흑.. T_T) 나중에 자석 사러 여기 두곳은 다시 가려구요.. ㅠㅠㅠㅠ
아무튼 그러다 최근 몇번은 책상위에 놓을수 있는 작은 기념품 같은게 보이면 하나씩 사 오고 있는데요.. 뭐 칸쿤 에서 판쵸 입은 salt&pepper 통 이라던지, 보라보라 티키상, 제주도 돌하루방 등등.. 가끔은 내 몸통만한 조각상 같은것도 사 오고 싶지만, 너무 커서 자리 많이 차지 하고, 가격도 비싸고 해서 포기를..
모으시는 기념품 이라던지, 아니면 이건 꼭 사야 한다던지 그런거 있으시면 같이 쉐어 해요. 티메님은 패치 모으시는것 같고.. 어떤 분들은 스푼이나 티컵 모으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고.. 아 참.. 그러고 보니 호텔방 카드키도 모읍니다. -_-;;; 보라보라 갔을때 어떤 흑인 할머니가 자기도 호텔방 키 모은다 그래서 되게 반가웠던적이 있어요.. ㅎㅎ
나중에 이거 다 모아서 딸래미 주려고 하는데 좋아 할런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모은것의 반 이상은 같이 다니긴 했는데;;;;
저한테 편지를 부칩니다. postal stamp mark는 해당 동네 우체국에서만 찍을 수 있는 진짜 내가 거기 갔다는 증거가 되죠.
저는 스벅 미니컵이요.. 작은 사이즈는 없는곳이 종종 있어서 아쉬울때가 많아요 큰거는 넘 무거워서 잘 안사고요ㅠ 호텔카드키도 어딘지 적어놔요. 예전에 지인집이 놀러갔는데 티스푼? 같은걸 여행 다녀올때마다 사오는데 액자 같은 곳에 쭈루룩 걸어놓으니 너무 멋지더라거요. 저도 바꿔야 하나 순간 고민 했었어요 ㅋㅋ
맞아요. 저도 티스푼 모아 놓은거 봤는데 진짜 이쁘더라구요.. 스벅도 나라별로 또 다르다고 해서 많이들 모으시는거 같고.. 호텔카드키 모으셔서 방갑;;;
저도 티스푼을 액자 밑에 나란히 붙여둡니다.. :)
오. 사람들이 왜 스푼을 모으지? 이랬는데. 줄 세워 놓으니 너무 보기 좋은데요? 담에는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너무 이뻐요!!
이거 좋긴한데 티스푼 없는곳이 많지 않나요? 저는 못본곳이 많은것 같아요.
사진보니 좋아보여서 모든 여행지에서 티스픈 기념품 있다면 저도 티스푼 모으고 싶네요.
저도 한동안 티스푼 모았었는데요 지금 어디갔는지 ㅡ.ㅡ
지인집에서 본 티스푼 케이스, 아주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https://www.amazon.com/Souvenir-Display-Cabinet-Walnut-Finish/dp/B004E3EIAW
오 이것도 좋아보이네요....
2oz 잘 안보이죠? 팁을 드리자면 세이프웨이, 타겟 같은 그로서리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는 2oz 거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공항 스타벅스 검색은 기본이구요.
오 그로서리까진 매번 가보지 않았는데 좋은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작은 사이즈도 모아놓으니 은근 짐이라.. 항상 살때마다 고민되는데 매번 사다가 안사기도 뭐하고 그러네요 ㅋㅋㅋ
저도 요즘 집콕이라 와이파이 업글 햇습니다. 기가비트로 업글하니 딴세상이네요.
저도 도시 이름 써있는 마그넷 모아요! 냉장고가 꽉 차서 마그네틱 보드 같은거 하나 사서 액자처럼 벽에 해놓을까 생각중입니다. 저도 소살리토 똑같은거 있는데 저 시리즈 정말 예쁜거 같아요! 미국 밖이나 좀 덜 관광지인 도시 가면 마그넷 찾기가 힘든데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좀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엇.. 저 소살리토 메그닛 2000년 초반인가 중반에 샀는데.. 그 때 여친이랑 대박 싸우고 그래도 기념품은 사와야지 하고 사온거에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ㅎㅎ 같은거 가지고 계신 분 보니 반갑네요.
냉장고 더 큰걸로 바꿀 구실이 생기셨네요.^^
그게... 아파트라..... T_T 위에 많이사님 처럼 메그닛 보드 사서 붙혀 놓을까 하고 있었어요.. 좀 더 많아질때 까지는 별로 기억에 안 남는 여행지 메그닛들을 (대부분 국내 여행지;;;) 2군으로 분류 되어 아랫칸에 아이 프리스쿨 뉴스레터나 쿠폰등 붙히는데 쓰고 있습니다.. ㅎㅎ
앗! 저도 1/2군 나눠서 운영하면서 2군은 냉장고 아랫칸에 쿠폰 붙이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ㅋㅋㅋ 도시마다 하나씩만 사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전에있는 것 보다 더 마음에 들고 안사면 후회할 것 같은 것들이 나와서...
ㅋㅋ.. 그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윗칸에 명함이나, 사진 같은거랑 같이 붙혀 놨는데 점점 자리가 모자라면서 쿠폰 빼고, 사진 빼고, 그래도 모자르니까 1/2군 나눠서 관리 하고.. 저희도 가끔 이쁜 자석 보면 막 눈 돌아 가요.. 여러개 사고 싶어서.. ㅋㅋ
저도 냉장고 자석이에요 저는 제가 혼자 간 여행에서는 안사고 가족들과 함께 간 여행지에서만 사오는 조건이라 아직 냉장고가 덜 찼답니다^^
저는 샷잔이요. 소주잔? 같은 사이즈로 항상 하나씩 사와요 ㅎ
와이프는 자석 하나씩 사오네요
저도 냉장고 자석요.
저역시 하나만으로 안그쳐서 두, 세개 산곳도 많네요.
자석이 제일 만만 합니다. 냉장고 열고 닫을때 마다 자석 보면서 여행 기억도 나고 좋아요. ㅎㅎ
ㅎㅎㅎ 몇군데는 저랑 같은 곳이 보이네요.
저는 그 나라 커피빈이요 ㅎㅎ 다 마시면 포장지 레이블 오려서 보관합니당
저도 만만한게 자석이라....
어머, 이거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여~ 그동안 몇군데의 타주를 다녀왔는데 그냥 마스코트 스타일만 사서 모았던거 같아요..ㅎㅎ 저도 다음에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지도모양으로 구입해야징~~
멋지네요..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가족들과 미국 지도를 완벽히 다 완성하면 엄청 뿌듯할것같네요.. 몇몇주는 정말 가기 어려울것 같지만요..
이거다! 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미 50개 주 다 가는거랑 MLB 구장 다 가보는건데 방향을 제시 해 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저도 따라해 보렵니다 ㅋ 감사해요
오 아이디어 너무 좋네요!!
와 너무 좋은 아이디어예요!!
지도 모양 너무 이쁘네요
굳 아이디어~~
오 지도모양 자석 너무좋네요 지도모양은 여행 다녀보시면 기념품으로 구하기는.쉽나요
대개 공항이나 큰 도시 기념품 가게들에서는 지도 모양 자석을 찾기 쉬운데. 아무래도 좀 관광객이 적은 주들이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여행 끝나고 아마존에서 구매하는 기행을...
stickers!
저는 양가부모님께 엽서를 보냅니다 ㅎㅎㅎ 제 자신에게도 보내구요. 냉장고 자석은 p2가 사는데 꼭 사는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현지 식료품도 삽니다(패킹된거, 주로 과자나 소스)
저두 냉장고 자석이요. 가격 적당하고, 사이즈 적당하고~
그런데, 이사오면서 새로산 냉장고의 문은 이 자석들이 안붙는 재질이네요
그래서 박스안으로 들어가 쌓여있습니다....
그 지역 유명 미술관 가서 유명작가 엽서나 포스터 같은 거 사와요. 그림 보는 거 좋아해서. 예전에 스벅 you are here 콜렉션을 모았었는데 디자인이 바뀐뒤로는 별로라서 안 샀네요. ㅎㅎ
저는 그나라 대중 음악 씨디요.
전통음악은 듣기도 힘들고, 재미도 없지만.
씨디 스토어 가서 물어봐서 국민가수쯤 되는
혹은 아주 대중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수 씨디 사와요
전 크리스마스 트리 ornaments나 거리의 화가가 그린 그림 사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한달정도만 볼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그게 또 장식하며 생각하게되는 장점이 되더라고요.
구석에서 먼지만 쌓이며 잊혀져 가는 기념품보다는 매년 두번은 아이와 함께 되새김할 기회가 생기는 크리스마스 트리 오나먼트가 좋더군요. 그 밖에 다녀온 모든 주들의 Official Travel Guide 책자들을 모아놓고 있는데 다음에 방문 할때 나름 도움이 되더군요.
전 식료품에 관심이 많아서 시장가서 뭐 이것저것 보이는데로 사오곤 했는데 요세는 온라인 쇼핑이 잘 되있어서 꼭 구할려면 집에서 그냥 오다할수도 있고 좀 팬시한 뉴욕숖 가면 다 보이는거라 구지 무겁게 가져오지는 않아요. 그리고 유럽 가도 거의 케리온이라 사올 자리도 없고요. 그래서 요세는 낫띵...그런데 여기 신박한 아이디어 많네요.
자석 (냉장고용)
스티커 (캠핑 쿨러용)
트레이더죠 백 (스테이트, 혹은 큰 시티마다 트레이더죠 백 디자인이 달라요)
트죠백은 가끔 선물용으로 10개씩 사기도 해요 ㅎ
주는사람 받는사람 둘다 부담 없는 0.99불이라 !
이렇게 3개 모읍니다 ㅎㅎ
제가 많이 기억하는게 좋아서 사진도 안찍고 아무것도 안 사오고 최대한 많이 보려고만 노력하는데 저도 이제부터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네요 뭔가 기념품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전 냉장고자석, 스타벅스컵, 오노먼트요. 오노먼트는 맘에 드는게 흔치 않고 비싸서 일년에 두세개 사는데요. 트리에 걸어놓으면 꽤나 포인트가 되어요.
저도 호텔 카드키 모읍니다. 체크아웃할때 수집한다고 말하면 보통 1개씩 주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코로나땜에 여행을 못해서 이 수집 활동에 차질이 ㅠ.ㅠ
티셔츠 가끔 사요
저는 샷잔. 그리고 그 지역에 대학이 있으면 들러서 대학 플래그 하나씩 사와요.
샷건을 사오신다는줄... 저도 한국에 있을때 왜국에 가면 꼭 동네 대학교 coop에 들러서 학교 로고가 찍힌 노트나 펜 한자루씩 사왔어요. 필통을 열어보니 큐슈대랑 동경대 연필이 있네요
와이프는 샷글라스, 어머니는 스푼, 저는 자석을 모읍니다. 어디 출장이나 여행 다니면 서로 기념품 사다주는데, 겹치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몇년 전 리모와 구입한 뒤로는 스티커도 구해 붙이고 있네요.
짐스러운 걸 피하다보니 매그넷 주로 사고, 가끔 책이나 티셔츠 패치 열쇠고리도 삽니다. 그리고 .. 사진 않고.. 돌을 들고 옵니다. ㅋㅋ 어디서 주워왔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는게 함정입니다.
여행가면 늘 아침일찍부터 이 도시 명물이 뭐지? 맛집이 뭐지? 하면서 자본주의 여행만 다녔던 저희 가족은 이런 기념품하나 없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그만사야지 하면서 보따리상처럼 기념품을 포기 못하는데, 이렇게 보니 이제는 정말 그만 사야할까봅니다...
와 대박ㄷㄷㄷ 넘 이쁘게 잘 모으셨네요. 특히 2, 3번째 사진은 Etsy 에서나 보는 이쁜 인테리어 소품 같아요. 저도 스티커랑 엽서 되게 많이 모으는데, 저렇게 나무 집게로 고정시켜놓는거 완전 좋은 아이디어네요ㅎㅎ
우왕 감사합니다! ㅎㅎ 사실 전 스티커를 리모와 사면 붙이려고 했는데 (자금의 압박으로) 아직 사지못해 grid 두개 사서 이것저것 달아두었더니 나름 이쁜 것 같아요 :-)
대박!! 이쁩니다! 스벅 컵 저걸 다 모으셨네요. 저렇게 걸어놓으니까 멋진 인테리어가 되기도 하는구나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ㅎㅎ
산타바바라는 저도 저 노란색 마그넷 갖고있는데 ㅎㅎㅎ저게 동네에서 제일 예쁜건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상자에서 빛을 못 보던 머그들을 이사오면서 벽에 달았더니 그럴 듯 해 졌습니다. 산타바바라에도 뭔가 많았지만 그래도 예쁜 건 저거 하나 였던 거 같은데, 찌찌뽕이네요 ㅎㅎ
전 그 나라 현지 예술가들이나 장인들이 만든 수공예 제품이요~~ 가방일때도 있고 지갑일때도 있고 항아리일때도있고 타이루일때도있고~~
국내여행지는 냉장고에 붙이고 해외는 화이트보드에 모아놨어요~
저는 비누 사 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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