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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육퇴 후 읽어보니 영어 기사도 제대로 해석 못 하고 한국어도 비문 난무한 것 같아서 교정합니다.]
버진 아틀랜틱의 오너 리차드 브랜슨이 버진아틀랜틱의 곧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코로나 이전의 항공 경기 호황이나 최근에 결성된 델타와의 조인트벤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계속 적자를 내고 있었고요 (최근 3년간 브리티시 에어웨이는 13-15%의 순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2019년 실적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긴 한데 코로나 사태 여파로 심각한 자금난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영국 정부에 자금 지원을 읍소했지만 영 가망이 없어 보여서 거의 포기 상태라고 하네요. 같은 오너 소유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미 호주에서 채무재조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주요 주주인 델타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델타 CEO는 현재 다른 회사에 지원을 할 정도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거절했다고 했고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버진아틀랜틱이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법정관리/채무재조정으로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물론 위기가 지나면 다시 부활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하긴 했지만요.
현재로서는 리차드 브랜슨이 최소 5월말 까지는 인수자나 추가적인 자본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당장은 채무재조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하긴 합니다만 현 상황에서 인수자를 찾는 건 좀 힘들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해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마일리지 전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 마일리지도 일종의 채무의 일종이라 만약에 법적 절차에 들어가면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사용이 중지되거나 재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당장 아나 일등석 잡아 놔야겠네요.
문제는 언제 갈 수 있느냐인디..ㅠ
근데 티켓팅만 해두면 회사가 설마 망해도 운행사에서 안 태워 줄까요????
https://viewfromthewing.com/are-partner-airline-redemptions-a-hedge-against-bankruptcy/
보장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타는 시점에서 정산이 되는 구조인가 보더라고요.
사후정산이기에 탑승전에 망해버리면 못탑니다.
헉;;; 8월말 델타원 3좌석 예약했는데요 ㅠㅠ
아이고오 ~
이제 곡소리 줄줄이 나나요 ㅠㅠ
얼망해님의 빅ㅊ픽쳐에 이것이 포함 되나요?? ㅠㅠ
저도 오늘 이 기사 봤는데 지금이라도 델타 발권을 해두느냐, 50% 이상 손해를 보면서 힐튼으로 넘기느냐, 아니면 그냥 버티느냐 조만간 선택의 기로에 서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저도 지금 이거 고민 중입니다. 문제는 파트너 발권을 해도 나중에 인정해줄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델타는 지분이 49%라서 도의적인 차원에서도 인정해 주지 않을까요? 물론 날짜 변경같은 것은 안되겠지만서두요.
그래서 마모님의 선택은요?
마모님, 죄송한데 힐튼으로는 어떻게 넘기는건지요?
그리고, 이 시국에 연회비 내면서도 그나마 가지고 있어야 할 everyday 카드는 뭐가 있을까요?
1. 여기 링크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저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https://www.virginatlantic.com/us/en/flying-club/partners/hotels/hilton-worldwide.html
2. 요즘 grocery 사용액이 많으니 저 개인적으로는 아멕스 개인 골드 카드가 연회비가 꽤 하지만 그 가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다른 의견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해요.
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마모 가입이후 본 소식 중 가장 충격적이네요ㅡ.ㅡ
하... 안돼....
버진 갤럭틱같이 뭔가 앞서가는 사업을 하던 버진 그룹인데 왜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지나요? 리차드 브랜슨은 그 많다던 개인재산도 다 날린 건가요?
아 내 엠알..ㅠㅠ
아 ㅠㅠ 코로나 터지기 전 VS에 180000 넘겨 놓았는데, 이거 어떡하나요 ㅠㅠㅠ
아직 제 MR 200k가 있는데,,,아 정말 마음이 ㅠㅠ
VS로 옮겨 놓은 거 다시 MR로 넘기지는 못 하지요?
네 아쉽게도 번복은 안됩니다
그럴수 있다면 이글에 댓글이 열개이상 안 달렸을지도 몰라요... ㅠㅜ
저도 18만이 VS에 있는데..ㅠ.ㅠ 지금쓰려 하니 항공편이 전혀 검색이 안되네요.ㅠ.ㅠ
저는 VS로 발권한 ANA표 일정변경하려고 text보냈는데 만 3일째 되어가고 DL표로 발권한거는 취소하려는데 12시간을 달려가고있네요. 영국 번호로도 걸었는데 2시간 대기하다 포기했고요. 홍콩은 아예 전화가 안걸리고요. 혹시 최근에 취소 혹은 변경에 성공하신 분들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전 대충 10일 전에 무료로 캔슬했는데 미국 번호로 전화해서 캔슬 했습니다. 문자로 캔슬을 시도했을땐 regular cancel policy를 따른다고 하며 fees에 대한 내용을 받았지만 전화로 상담원과 통화하며 캔슬을 예전부터 시도했었고 그걸 확인하고 무료로 캔슬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 계정엔 42만마일이 뙇....ㅠㅠ내년에도 제발 버진 살아있어 주세요!!
말씀해주신대로 미국 사무실로 전화 다시 시도했는데 이번엔 잘 되네요. 텍스트보다도 훨씬 빨랐습니다. 내년 4월로 다시 예약하고 잘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수료등은 아무것도 없이 잘해주네요. 다른 표 하나는 10월꺼였는데 그냥 취소했고, 세금까지 다 돌려준다네요. 다만 리펀드가 80일까지도 걸릴 수 있답니다.
8/7일에 홍콩으로 전화해서 기존 예약을 변경하였습니다. 두번 전화 했는데두번다 대기 없이 바로 연결되었습니다. 전화번호는 다른 글타래에 마모님이 남겨주신 홍콩번호로 전화했습니다. 일정변경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심쿵님말씀따라 미국 오피스로 전화해서 해결했습니다.
비행편을 언제로 검색하셨는지 모르겠지만 ATL-ICN 내년 표는 확인 됩니다. 전 모바일에서 웹으로 검색했습니다.
AMEX에서 이걸 미리 예상하고 그렇게 프로모션을 때린게 아닐까요? ㅎㅎㅎ
이걸로 꽤 많은 MR을 털어내버리고 돌돔으로 매운탕을 끓여먹지 못하게 유인한거네요...
의문의 AMEX 승
버진 아틀래틱에 7만 좀 넘는 마일 묻어놨는데....아마 저는 쓸 일이 없을 것 같고ㅠㅠ
혹시나 버진 아틀래틱 홈페이지에서 제 계정으로 다른 사람 티케팅 가능한지 확인해봤는데, 이름 변경이 가능하긴 하네요.
어머니 미국에 오시라고 할까 고민인데 여기도 상황이 언제 안정될지 모르겠어서 머리가 아픕니다
버진에서 다른 사람 티케팅 가능 합니다. 아버지 표, 남편 표 산 적 있어요.
앗 10월달 인천행 D1S 캔슬해야 하는데...
작년에 보아 프로모션때 이걸 예상 못했네요 ㅜㅜ
VS로 보너스 있을때 전환하려고 TYP 포인트 모으고 있었는데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제발 잘 풀리기를..ㅠㅠ
4인 가족 델타원 타고 여름에 한국 가려고 사 놓은 왕복표 + 내년 또 가려고 미리 넘긴 포인트 ㅠㅠ
코로나로 한국행 포기하려고 하는데..
이 많은 포인트 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총 4인 델타원으로 한국 2번 왕복 할 포인튼데 말이죠...
여름껀 겨울로 옮겨놓고, 내년 꺼 미리 발권 해놔야 할까요?
AF/KLM에 원래 지분 31%를 팔려고 했다가 리처드 브랜슨이 무슨 마음인지 작년 12월에-_-;; 마음을 돌렸는데요. 땅을 치고 있겠어요.
AF/KLM은 뜻밖에 개이득...
내년이 되어도 항공업계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에 저는 개인적으론 회의적이어서..
아무리 헐값이라 해도 항공사 매물을 인수하거나 대량 투자하려는 사람이 나타날지 모르겠네요.
미-영이라는 막강한 캐쉬카우(BA가 먹고 사는 이유)가 있는데도 호황기에도 적자였나보네요.
이런걸 보면 우리나라 OZ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OZ가 VS하고 나름 비슷한 신세인데, 우리나라에는 미-영 같은 막강한 캐쉬카우가 없으니.
헐
그렉은 1.1 밀리언 VA 마일 물렀군요..
츄욱...
12만 있는데 6만 더 옮겨서 7월말에 한국 가는 티켓 끊는게 좋을까요?
다른 댓글 읽어보니 우선 한달정도 더 기다려 봐야할것 같네요.. 당장 마일리지 티켓이 없어질것 같지도 않구요.
아오 ㅠㅠ 올 겨울에 부모님 모시려고 12만 MR 저번 프로모때 옮겨두고 델타원 자리 풀리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자리는 있는데 나머지가 미지수라 ㅠㅠ
에고 이십만포인트 넘게 넣어놨는데 큰일이네요
그냥 MR로 가지고 있는 제가 승자인가요? 아니면 MR 붙들고 있어봐야 결국 패자인 건가요?
혹시, 파산하면 기존에 예약한 델타 일등석 티켓은 어떻게 되나요?
아무도 알 수 없죠. 그대로 계약을 인정 해줄 수도 있지만 재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죠.
8월 중순이라 불안불안 하네요. 감사합니다
마일리지 발권은 탑승 이후에 정산이 됩니다. 그래서 델타 맘입니다. 불쌍하니까 아너해주자도 될 수 있고 얄짤없이 캔슬이 될 수도 있고...
근데 버진 지분 49%가 델타꺼고 조인트벤처인데 그렇게 날리진 않지 싶어요.
일단 버진을 우선 털고자 예약해놓긴 했는데.... 어찌될지 불안불안 하네요 ㅠ
혹시 그냥 VS마일을 들고 있는게 나을까요 vs. 델타 티켓을 끊어 놓는게 나을까요. 제가 현재 델타원 두자리 + VS마일(델타원 두자리분) 이렇게 있는데 고민입니다... 내 엠알 돌리도~~~ㅜㅜ
델타 지분 관계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돌아오는 티켓도 끊어야 하는데 판단을 못하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유의미한 사이즈인 메이저 항공사가 파산한 케이스가 없었...죠 아직은?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world/view-amp/2020/04/416528/
여기 기사에 따르면 영국정부에서 지원을 거부한 이유는 리차드 브랜슨이 조세 도피처인 버진 아일랜드를 주거지로 하고 있어서 세금을 안내기 때문이라네요. ㅡㅡ 뭐 본인은 노년에 여기서 살 생각이라 그런거고 조세 회피 의도는 없다고 변명은 하는데..
오늘 reshape한다고 이멜이 왔는데.. 혹시 마일리지 사용 등에 대한 추가 정보가 있을까요? 저도 18만 마일이 거기 있는지라...
https://loyaltylobby.com/2020/05/09/virgin-atlantic-prepares-for-potential-insolvency/
흠.. 최근 이멜은 긍정적으로 오더니
오늘자 아티클 보면.. 뭔가를 작업 하고 있는 느낌이.. ㅜㅜ
지금 버진사이트가 먹통인데요...
채팅으로 확인하니까 자기네 시스템 다운으로 아예 계정접속이 안된다고 지금으로 신규로 마일 예약이 안된다고 하네요....
이게 일부러 그러는건지... 참 .... 그렇네요...
이 글 토잉될때마다 가슴이 철렁 합니다
공수래공수거...하나님부처님...엄마아빠...아...마음이 잡히지가 않네...ㅠㅠ
간만에 좋은소식 인가요?
Richard Branson secures $1.5 billion rescue for Virgin Atlantic
https://www.cnn.com/2020/07/14/business/virgin-atlantic-rescue-deal/index.html
아 결국은...
Richard Branson's Virgin Atlantic is the 2nd Virgin airline to declare bankruptcy as the pandemic rips apart the industry
https://www.businessinsider.com/virgin-atlantic-bankruptcy-coronavirus-pandemic-2020-8
이런.. 버진 마일 어떻게 되는건가요? ㅠ
아이고오 ㅠㅠㅠㅠ
다시 곡소리로....
Virgin Atlatic 이나 Asiana 나 잘 해결되서 살아남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Chapter 11 (이 경우 Chapter 15)이 주는 어휘상의 무시무시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새로운 내용은 아니고 생존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FT의 관련 내용 논의 글 링크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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