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k pre-tax에 제가, 예를 들어, 2주마다 500불씩 26번, 총 1.3만불을 낸다고 합시다. 회사는 50%를 매칭해줍니다. 즉, 2주마다 250불씩 매치해줘서 1년에 6500불을 매칭해주는 것이죠. 일반적인 시나리오입니다. 매 페이책 마다 500불씩 pre-tax로 내고, 250불이 employer match가 되는 셈이죠. 실제로 그러합니다.
요즘 주식이 떨어져있어서 좀 일찍 401k 맥스를 채울 생각으로 납입 비율을 두 배로 높였습니다. 2주 페이책마다 1000불씩 pre-tax로 내기로 했습니다.
저는 순진하게 그러면 회사 매치도 500불이 될 줄 알았는데 바로 500불이 안 되네요. 저도 이걸 최근에야 발견했습니다.
저는 천불을 납입했지만 회사 매치는 250불도 아니고 어디 뭐 200불 같은 숫자가 찍힙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맞춰줍니다. 2-3번 페이첵 사이클이 지나니 한꺼번에 부족한 매칭을 채워줘서 맞춰줍니다. 연말이 되면 궁극적으로 반드시 맞춰집니다. 하지만 매 페이책 마다 50%의 비율이 지켜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처럼 주식이 떨어져있을 때 최대한 많이 넣고 싶은데 약간 아쉽네요.
물론 회사마다, 401k 운영회사마다 다를 수 있을 겁니다.
쓰고 보니 정말 미립자 정보네요.
저희는 매년 2월에 매칭금액이 들어가는 아주 안 좋은 케이스에요.
저희는 회사매칭이 연봉의 몇퍼센트 한도가 있어서 그 이상으로 프리 택스 적립을 높여도 매칭은 늘어나지 않게 되어 있긴합니다. 아, 연봉이 높으면 매칭 한도 내에서도 401k 맥스가 가능하긴 하니 음, 결론은 LG2M님은 고소득자....
그게 납입 분량을 높이고 그 정보를 페이체크에 반영하는게 한 번의 클릭으로 안되어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처음엔 납입을 늘린 만큼 바로 적용은 안되었지만 결국 들어왔다 하시는게, 앞으로는 적용이 되어 문제 없이 지급이 될거 같은데요? 그게 아닌 경우는 회사 HR에 연락을 하셔서 정확히 확인을 하셔야죠.
위에 분들 말로는 50프로 매칭이지만 한도가 정해진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만약 매칭 한도가 없다면... 저도 거기 취직을 도와주셉... ㅎㅎ
지나가다, 저도 잠깐 궁금한거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403B 혹은 401K 리밋이 19500인가 하는데, 그걸 연말되기전에 미리 다 채웠을때, 회사에서 매칭해주는 건 어떻게 되나요? 저희회사는 연봉의 8% 매칭해주는데, 회사 매칭 금액이 그때까지 아직 연봉의 8% 안찼다면 그건 계속 매칭해서 연말까지 알아서 넣어주는건가요? 아님 지금에라도 403B 들어가는 비율을 낮춰서 속도를 늦춰야하는지 궁금합니다.
Employee + Employer 매칭 리미트는 $57000 이라서 300% 가까이 매칭 시켜 주지 않는 한 *_* 불가능합니다. ㅎㅎ 이런 회사 있으면 무조건 지원하고 볼 듯
청솔모님 들어가는 비용이 19500 넘어갈 듯 하면 조금 조정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자금에 여유 있으신 분은 그냥 연초에 확~~! 땡겨 놓고 잊어버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줄 서 봅니다.
혹시 401k True Up 제도 말씀하시는건가요? 사실 True Up을 제공하는 401k가 오히려 더 좋은건데요.. ㅎㅎ
기본적으로 매칭에 있어서 두가지의 패턴이 있죠:
a. Paycheck의 몇프로 매칭해주는 제도
b. 연봉 (annual salary)의 몇프로 매칭해주는 제도
이건 회사 플랜의 문구를 상세히 읽어보시면 나와 있을텐데, LG2M님의 경우 b 같네요.
a의 경우에는 1년의 paycheck받는 횟수를 정확히 나눠서 불입하지 않으면 1년에 가능한 회사 매칭을 다 얻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4월달까지 다 19.5k를 채워버렸다면 남은 8개월의 회사매칭을 받을 수가 없죠.
b의 경우에는 4월까지 employee part인 19.5k를 다 채워버렸다 하더라도 올해 정산을 할 때 연봉의 몇프로를 결국 맞춰서 회사매칭을 주니까요.
(물론, 리스크는 b쪽에도 있죠. 연말되기 전에 퇴사를 한다든지...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a와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이 되니 비교했을 때 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true-up feature를 제공하는 401k가 회사의 입장에서 조금 더 비싼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좋은 회사 다니신다는..
저희 회사는 도코님이 말씀하신 a의 경우이긴 한데, 401k 세전리밋을 초과할 때 자동으로 after-tax 적립으로 가능하도록 스필오버세팅을 해놓으면 계속 회사 매칭이 들어옵니다. 물론 세전 + 세후 + 회사매칭이 KoreanBard님이 말씀하신 액수보다 크면 안되고요.
In-service conversion이나 distribution만 된다면 이런 방식이 더 편할 수도 있겠네요.
저희 회사도 그렇습니다. Spillover Election 좋아요. 저도 이렇게 잘 활용하고 있고, 19.5k를 초과로 불입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제도이죠. ㅎㅎ
(댓글로 너무 많은 경우의 수를 설명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그냥 true-up 유무의 경우만 언급했습니다.)
맞아요. 두 분 말씀대로 spillover election + automated Roth in-plan conversion 덕분에 신경쓸 것이 줄어서 좋아졌네요. 다 마모 게시판에서 배운거라 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이래서 401k는 마지막 페이첵까지 매칭부분은 남겨놓는 것이 안전한 것 같습니다.
After tax의 경우도 너무 많이 들어가면 pre tax와 matching을 막아버릴 수 있어서 연말까지 잘 맞춰야 되는 것 같습니다.
Spillover Election이 있으면 이런 걱정안해도 되어서 좋겠죠..
정말 회사 플랜 케바케가 너무 많아서 지나가면서 읽으시는 분들은 직접 직장의 401k Plan 정보를 꼼꼼히 읽어보시는게 중요하겠네요.
저희는 바로바로 들어오는 b인데 좋은게 맞긴 한가보네요
역시 고수님이십니다! 정말 말씀대로 True Up이 맞네요. 너무 한국식 국민연금처럼 생각했는데 회사마다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매칭 한도가 있어서 그러실거 같은데요 연봉의 몇% up to XXX
네, 매칭 한도도 있고 (연봉의 x%) 정답은 도코님의 True Up 피쳐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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