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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하와이 후기

산토리니 | 2013.01.27 19:55: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주전에 돌아와서 뒤늦게 하와이(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후기 남깁니다.

 

저희는 EWR에서 출발했고 UA 라운지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주류, 음료는 무료이고 각종 스낵등이 나오는군요.

먼 여정을 생각하여 맥주와 와인 흡입 후 초코렛과 과자등은 아무도 않보게 가방속에 우겨넣었습니다.

이놈의 거지근성 하면서 자책하기도 했지만 뭐 주위를 둘러보시면 많은 분들도 그러시더군요...ㅎㅎ

호놀룰루 직항으로 갔는데 10시간 걸리네요. 이코노미로 갔지만 다음부턴 절대로 비즈니스 이상 타겠다고 다집합니다. ( 다리가 부어올라요)

 

1일. 호텔은 Moana Surfrider에서 3일 Cash and point로 계획했고 골드를 달고갔으나 제대로 서비스를 못받았네요.

저희가 받은방은 kalakauna ave바로 옆에 있는 곳이었는데 소음때문에 밤에 잠도 못잤습니다.

컴플래인해서 방을 좀 바꿔달라 했더만 객실이 다 찼다고 않된다고 하네요.

암튼 호텔 서비스는 별루고 호텔음식은 정말 비쌌습니다.

금,토 sansei restaurant에서 50%할인으로 첫 저녁은 그곳에서 해결했습니다.

 

2일. 다음날 하나우마 베이에 스노클링하러 갔더만 파도가 높아 문을 닫아서 (1년에 몇날없는 아주 rare한 케이스라 하더군요) Lanikai beach로 이동했습니다.

소문대로 비치가 아주 아름답고 모래도 정말 고왔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없는게 흠이네요.

오후엔 거북이 보겠다며 turtle beach를 찾아갔더만 무슨 turtle bay resort로 잘못가서 마눌님께 혼나고 겨우 구글링하여 Laniakea Beach로 다시 갔습니다.

말대로 바다거북 (호누?) 몇마리가 비치에 누워있더군요...ㅎㅎㅎ 스노클링 싫어하시는 분들은 딱일듯

저녁은 나카무라 라멘 소꼬리 라면 먹었구요 명불허전입니다. 주류는 ABC에서 가져가셔서 간단히 맥주한잔 하시면 더욱 좋을듯 하네요.

 

3일. 다음날 아침에도 하나우마 베이에 갔었는데 여전히 문을 닫았구요 그래서 kahe point에서 스노클링을 했습니다.

발전소 옆에 비치가 있는데 발전소에서 나오는 열때문에 물고기들이 살기 좋은 조건이라 하더군요.

생각보다 깊게 들어가야 물고기들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은 조금 걱정이 되네요)

주로 스쿠버 다이빙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곳 같습니다.

오후에는 와이키키에서 쉬다가 저녁엔 majito가 맛난다는 쿠바 레스토랑 soul de cuba cafe에서 해결했습니다.

별 기대 않했는데 맛나더군요.

 

모아나 서프라이더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위치는 최고 입니다만 스탭들의 서비스나 골드혜택을 전혀 못받았네요.

 

4, 5일. 마우이 도착하여 허츠에서 차를 받고 (intermediate으로 예약 subaru forester받음, 호놀룰루보다 5 star member를 더 챙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야트로 출발.

와이프가 다이아챌린지로 예약을 했더만 deluxe ocean suite로 업글 해주네요.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라운지도 훌륭하고 스탭들이 음식을 더 가져가라고 부추기네요.

나올때마다 간식거리 가져오고 소프트드링크도 많이 가져왔습니다.

마눌님께서 호텔이 맘에 든다하시어 여러가지 액티비티는 않했는데요 black rock에서 스노클링은 좋았습니다. 아침에 가셔야 물고기들을 더 많이 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오후되면 사람도 붐비고 복잡합니다. 거북이도 몇마리보고 재밌었습니다.

Old lahaina는 정말 강추이고 하와이 역사에따른 춤의 변천사를 보여주네요. 정통 훌라춤을 보시고 싶은분들은 강추입니다.

아침에 haleakala 일출은 장관이었습니다.

blow hole도 갔었는데 딱히 감흥은 없더군요. rafting은 높은파도로 취소. road to hana도 시간상 생략. 그러고보니 정말 한게 없네요..ㅋㅋ

고래시즌에 가시면 바다에서 고래들이 점프하고 그러네요. 배들이 있는곳을 잘 보시면 뭔가가 보일수도 있습니다.

 

maui 1.jpg

 

maui 2.jpg

 

grand hyatt maui (deluxe ocean suite)

 

6.7일 카우아이도 역시 하얏에서 묵었습니다. 2박 certificate으로 해결했는데, ocean suite으로 업글 받았습니다.

처음엔 deluxe suite인가 받았다가 친구가 ocean suite받았다고 우기니 메니져가 하루에 $150불을 내야 업글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deluxe suite을 본다음에 결정하자 해서 방을 확인했더만 그 전날 잤던거랑 너무 비교되네요.

다시 가서 ocean suite하겠다고 하니 메니져가 그냥 업글 해줬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첨부터 해줬으면 더 기분 좋을듯 했네요..ㅎㅎㅎ

라운지도 깔끔하고 좋고 방도 넒직하니 좋았습니다. 갠적으로 특히 스파가 맘에 들었습니다. 사우나, 수영장 설비 잘 해놨습니다.

다이아 멤버는 카바나 무료이용도 있는데 저희는 마지막날에 요긴하게 잘썼습니다.

호텔이 너무 넓어서 layout은 완전 꽝입니다. 풀에서 방에 갔다오려면 지칩니다..ㅎㅎ 감안하시길..

kauai coffee company와 waimea도 갔다왔는데 호텔에서 30~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Waimea는 mark twaine이 하와이의 그랜드 캐년이라 했다져... 딱히 굉장한건 모르겠으나 섬에 이런 풍경이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선물 생각하시면 kauai coffee company에서 선물하셔도 좋을듯하네요. 커피맛 좋아요

poipu beach가 스노클링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물도 맑고 물고기들도 많습니다. 세곳중 제일 나은듯.

가만히 서있으면 물고기들이 그냥 알아서 오네요. 아이들이 놀기 정말 좋을듯 합니다.

저녁은 roy's restaurant와 하얏 내에있는 tidepool에서 먹었는데 둘다 음식맛 좋습니다. (제가 원래 입이 짧거나 하질 않습니다)

마눌님께서 이 호텔도 맘에 든다하시어 다른 액티비티도 스킵했습니다. princeville쪽은 근처도 못가봤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kauai.jpg

grand hyatt kauai (ocean suite)

 

총평. 개인적으로 마우이가 제일 맘에 드는것 같습니다. 호놀룰루는 너무 도시적이고 마우이는 중간 카우아이는 자연그대로라 할까요.

마우이가 적당히 잘 조합되어서 저희한테는 딱 알맞는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액티비티를 많이 않해서 후기라고 하기엔 민망한 수준인데요,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하와이 계획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고자 적어봤습니다.

 

honu.jpg

say hello to honu

 

tropical fish.jpg

 

tropical fish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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