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집에서 안녕히들 계시죠?
전 집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위치에 (조용한 동네, 비교적 새집, 애들 학교와 가까움) 집이 나와서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수도 있지만)
오퍼를 넣어보려고 생각중이었어요. 그래서 그 집 주변을 알아보던 와중에
바로 옆집이 Adult family home이더라고요.
구글이나 질로우 같은 싸이트에는 안나와있는데 주변이웃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나이드신 분들과 지체장애인 몇분들이 함께 사시는 비지니스라는걸 알게되었어요. 전 다른 것보다 옆집이 비지니스를 하는집인데 그분들이 어떻게 관리 되고 있는지 잘 몰라서 저한테는 그 부분이 걸리더라고요.
장애인분들 계신곳에서 몇년 발룬티어 한것 때문이어서 그런지 (약간 민감한건지)몰라도 혹시 나중에 오퍼가 받아들여졌는데 옆집분들이 좀 mis treat되고 있다면 바로 담장 옆인데 살면서 마음이 불편할 것 같더라고요.
옆집이 그냥 가정집이 아니라 비지니스인것도 마음이 걸리고요. 나중에 집 팔때도 이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근데 미국사람들이 얼마나 옆집이 비지니스인 걸 신경쓰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ㅠㅠ. 일반가정에 이런분이 한분 사시는 거라면 정말 신경안쓸것 같습니다.
저희 동네는 괜찮은 집들이 나오면 바로바로 팔리고 있는 상황이라 아직 바이어들이 소비를 유예하고 있는 것 같지 않네요
여러가지 고민해본결과 현재 가격에서 오퍼를 넣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집상태 및 동네는 정말 원하는상태 이고 위치인데
마모여러분들이라면 이집은 관심도 않가지실것 같으신가요? 주변 적정가격대비 어느정도 다운된 상태라면 오퍼를 넣으시겠어요? 옆집 빼고는 아쉬운게 없는 상황이라서 여쭤봅니다.
전 마음에 걸리시면 안사시는걸 권해요. 집이 한번사면 그 다음에는다시 팔거나 이사하거나 하시기가 덩치가 너무 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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