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생일주간

오하이오 | 2020.05.08 14:18:5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0508bdweek_01.jpg

지난 주 수요일 가지런히 놓인 생일 축하 카드.

 

0508bdweek_02.jpg

뻔히 알면서 누구건지 모르겠다고 각자 만든 거 들고 서 보라하고.

 

0508bdweek_03.jpg

크롬북 산다며 돈을 모은 1호가 카드 뒤에 선물 대신 붙여 놓은 50불

 

0508bdweek_04.jpg

노래 부르기가 거북한 아이들을 이끌고 축하 공연하는 처.

 

0508bdweek_05.jpg

그날 저녁 아이들이 기다리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0508bdweek_06.jpg

그로부터 정확히 한 주 뒤 다시 촛불 붙인 케이크를 마주한 아이들.

 

0508bdweek_07.jpg

작년 이맘 때 열렸던 파티에 비하면 확연히 달라진 생일 분위기. 

 

0508bdweek_08.jpg

처지가 나와 처의 생일이 걸쳐 있는 한 주를 우리끼리 생일주간이라 칭하고  

 

0508bdweek_09.jpg

해마다 '4말5초' 주말에 파티를 열었지만 예정했던 올해는 취소.

 

0508bdweek_10.jpg

저마다 싸온 국수 요리로 '봄 국수 잔치'라 이름 붙여 정례화하기로했던 터라 더 컸던 아쉬움.

 

0508bdweek_11.jpg

비록 가족끼리 모인 엄마의 생일 축하 파티지만 넉넉하게 만들자며 아이들이 모은 돈.

 

0508bdweek_12.jpg

세 아이가 나눠 꽃과 케이크와 와인을 장만하고(돈만 내고)

 

0508bdweek_13.jpg

그렇게 모인 생일주간의 마지막 날, 촛불이 꺼지자

 

0508bdweek_14.jpg

케이크를 장식했던 금가루를 먼저 먹어 보고 싶다는 1호.

 

0508bdweek_15.jpg

"금은 그냥 물 같아 아무 맛도 안나." 대답 듣자 마자 케이크를 물어 든 3호.

 

0508bdweek_16.jpg

줄어드는 케이크가 무척이나 아쉬운 듯.

 

0508bdweek_17.jpg

다음날 아침 와인과 케이크가 사라진 테이블을 지키고 있는 꽃. "이제 어버이날, 어머니날이 있네..."

 

첨부 [17]

댓글 [38]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91] 분류

쓰기
1 / 573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