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첫 집장만을 위해 넣은 오퍼가 억셉이 됐습니다. 동북부에 있는 거의 60년 된 집입니다. 이 집이 언덕에 지어져서 한쪽면은 반지하고 다른 한쪽면은 2층처럼 보이는 집입니다.
이전에 한국에서 '라돈'침대가 이슈가 되어 라돈에 대해 안좋은 거구나... 이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막상 집을 사서 들어가려다보니 이 검사가 거의 필수고, 미 중부 및 동북부에는 토질상으로 라돈이 높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이 전 주인이 라돈 환풍? 시그템을 장착해놓은터라, 기본적으로 라돈이 이 집에 높은가보다 생각과 염려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라돈 리포트 결과는 아직 받지 않았구요.
라돈 수치가 어느정도면 안심할 수준일까요? 그리고 보통 한국 아파트 집들은, 예를 들어, 7층 집이라면 땅과의 거리가 있으니 상당한 거리니 라돈 수치가 0이 나올까요? 호흡기/방사능쪽 전문가 분들이나 집을 구매하며 고민해보셨을 모든 분들의 조언과 사례들을 듣고 싶습니다.
여기 보시면 도움 될 것 같아요.
https://radonrepair.com/faq/radon-levels/
Radon Mitigation System 이 이미 설치 되어 있는 것 같은데 (환풍이라고 하신게 그거 맞을거에요) 그것만 작동 되는지 확인 하시면 될 것 같아요. Mitigation System 은 환풍이 잘 되는지만 확인 시켜주지 수치를 읽어주지는 않습니다. Inspection 에서 Radon 항목이 있을텐데 Inspector 가 수치를 확인할거에요. 그 수치가 4 이하면 괜춘한걸로 이해합니다.
Mitigation Reading Gauge 가 living area 에 있으면 (지하일 경우 finished basement) Gauge 를 벽 안 쪽에 넣어서 보기 숭하지 않게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구요, unfinished area 에 있으면 (basement 창고) 그냥 밖에 보여도 상관 없겠죠.
저도 이사할 때 Radon 측정했고 Mitigation 설치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Seller 가 비용은 낸거 같고 $150 - $200 정도(?), 기억이 가물 가물합니다만 큰 비용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Radon 수치와 상관 없이 그냥 Mitigation 무조건 설치하세요. 리얼터도, 인스펙터도 그렇게 말했고 심적으로 안정됩니다. 환풍 시스템이 장착 되어 있어도 실제 Gauge 가 없는 경우가 있어요. 라인 따서 Gauge 만 설치하면 되고 저도 그렇게 해서 비용이 적었던 듯합니다. 셀러한테 요구하시고 싫다고 하시면 본인 비용으로 하시는거고 집 사고 파는게 보험같아서 소탐대실 될 수 있으니 무조건 셀러에게 넘기시기보다는 이게 지금 사는 곳의 requirement 인지 알아보고 진행하세요. 아마도 requirements 중 하나 일듯.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링크네요 이 자료에 따르면 평균 outdoor air level of radon이 0.4pCi/L이라는 것이 아마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실내는 공기가 고여있으니 더 높겠지만요. 수치가 4 미만이면 심하진 않은 것 같네요. mitigation system이 이미 설치된 상태이니 2 미만이길 희망합니다만 결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돈은 지하실 때문에 신경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돈이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환기가 안되는 지하실에서는 수십년동안 서서히 쌓여가서 결국 몸에 좋지 않게 된다는 믿음에서요. 전 전문가가 아니지만 7층이라면 라돈 프리라고 생각하네요.
감이 없어서 일반 아파트 가정집을 생각해봤습니다. 수치가 0.4가 일반 실외 평균 수치라니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health.cdc.go.kr/health/mobileweb/content/group_view.jsp?CID=PFX1AFIC9B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 잘 정리한 자료를 찾아서 이곳에 링크 붙여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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