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가 올 여름부터 내년 까지 1 년 정도 UIUC에서 연구원으로 일할 예정입니다.
연구실은 Digital Computer Laboratory 건물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는 없습니다.
UIUC 근방에 가성비 좋은 아파트 정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지금 업스테니트 뉴욕에 살기때문에 엄청 멀리 이사해야 할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UIUC 졸업생입니다. 무플방지차원차 나왔습니다.
그 컴퓨터랩이 그래인저 도서관 옆이군요. UIUC에 모든학생들은 다 자취를 하기땜시 (깡시골이라 학생대부분 원래 살던사람이 아님).. 하우징이 무지무지하게 많은데요, 여름이란말이 8월중순 학기시작할때 말씀하시는거죠? 그냥 온캠 아파트 아무거나 스투디오 가격맞는거 하심되겠네요.
저라면 3rd street부터 wright st 사이와 힐리st 부터 유니버시티ave사이에 (지도로 보시면 아래 그림참조 - 친절히 캡쳐해드림) 찾을꺼같고, 특히 저 빨간 줄안쪽이 좋을꺼같아요. 더멀리 저렴하고 새로짓고 안에 나이스하고 이런거 많~~은데요, 제가 몇년 살아본 결과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 랩 자주가시고 아침/밤늦게 왔다갔다 하실일 많으시면 무조건 집가까운데가 최고에요. 날씨도 안좋을때 너무 많아서 정말 두세블락 이상 걸으면 욕나와요 (서울에서 몇블락 걷는것과 다름). 아그리고 학생들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라 건물이 진짜 노후하고 관리도안되는데도 가격이 비싸거든요? 싼데가 간혹있는데, 그건 정말 싼값하니까 무조건 피하세요. 싼건 다 이유가있습니다.....
네모지역 전부다 학생들사는 온캠하우징들이에요. 회사는 무지무지하게 많은데요 jsm, university group, green street realty, 뭐 이정도 생각나는데 이거말고도 지이인짜 많고요. 넘돈아낀다고 괜히 모르는 언더그래드랑 방쉐어하지마시고 (스트받으심..) 스투디오 적당한거 찾으면 크게 부담안가실꺼에요.
그리고 걍 다 모르겠고 골치아프면 학교하우징중에 학교 정중간에있는 goodwin & green 아파트 있으니 거기 사셔도좋아요. 겨울이 엄청 길고 추워서 히팅 많이하게되는데 여기는 다 포함이라서 반팔입고산데요 (혼자써도 전기세 백불 우습게나옴..).
그리고 혹시 현재학생들이 리스 중간에 파기하고 가거나 룸메구하고싶을때 자주가는곳 (한인학생회): http://illinoisksa.helloweb.co.kr/ 여기 활발하니까 여기서 아파트 리뷰 물어보시면 누가 혹시 알려줄지도요. 그럼 굿럭!!
와우 상세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UIUC졸업생인데요.
자동차가 없으시니 캠퍼스와 떨어진 곳엔 약간 어려울것 같구요. 물론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가 public transit이 잘 되어있긴 한데 밤이나 아침엔 배차간격도 30분이고 해서 어려울듯합니다.
위에 푸른오션님이 설명하신 부분도 잘 찾아보면 괜찮은데 특히나 Green street 주변은 개인적으론 밤이나 주말이면 북적북적이고 시끌벅적한 면도 없잖아 있어서 전 공대캠퍼스 옆, 그러니까 North Quad가 있는 digital computer lab에서 동쪽에 있는 university police department station 가 있는 주변의 원베드에서 거주한적 있는데요. Police department가 있으니 주말이면 보이는 drunken student가 없어서 쥐죽은듯 조용하게(?) 학위를 마칠수 있었던 것 같네요. 덤으로 겨울에 눈이오거나 freezing rain 이 내릴때 Police들이 station 주변에 제설작업을 잘 해놓더군요. 단점으론 푸른오션님이 설명하신 곳과는 달리 Grocery나 restaurant 까지는 조금 멀다는 것이 되겠군요 (저는 차가 있어서 이런 부분을 해결했습니다만, 버스로 grocery 왔다갔다하기 어려울수도 있죠)
일단 캠퍼스와 접근성이 좋은, 즉 걸어서 10-15분, 버스로 5분 정도의 거리엔 대다수 학부생들이 모여살기에 쾌적함과 조용함을 원하신다면 좀 어려울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것 상관없이 사람보는 재미라든가, 시끌벅적한 것도 즐기고 그러신다면 옵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캠퍼스 주변 어딜가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이럴 경우 grocery와 restaurant이 걸어서 보장되는 green street 주변이나 university avenue쪽이 좋겠네요.
확실히 자동차가 있으면 옵션이 더 좋네요
장보 감사드려요
작년 9월까지 샴페인에 살았는데요, 한국마트는 amko(학교 근처 1st & springfield, green onion(캠퍼스에서 남쪽으로 꽤 떨어진 neil st), 중국마트지만 한국 물건 많은 fresh international market, neil & springfield와 green st. 중간) 정도가 있습니다. 학교 바로 앞에 사시면서 자전거, 도보로 다니던 학생들은 앰코밖에 갈 수 없었던거 같은데 사실 앰코 물건들이 (특히 채소류) 어떤날은 너무 시들어있고 별로일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차있는 학생들은 여러군데 다니면서 찾아다니고 가끔 시카고 hmart나 중부마켓으로도 다녀오더라구요. 차가 있을 경우 캠퍼스 주차를 해야하는데 전 학생이 아니었어서 주차비에 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1년만 계시더라도 샴페인의 겨울이 지지부진 길고도 길어서 가을학기 시작하고 조금 후에 쌀쌀해지기 시작해 겨울에 정말 춥고, 봄이 되더라도 4-5월(심지어 지금도. 아직 샴페인 남아있는 지인들 증언)까지 으슬으슬 흐리고 은근 추운 날씨가계속 이어집니다. 20대 초반 걸어서 지하철역 두세정거장은 그냥 걸어다니던 그시절엔 몰랐는데 40가까운 요즘같아선 젊은 학생도 차는 필수라고 하고 싶네요. 특히 겨울에 미리 시동거는 기능 옵션으로 꼭 넣으시구요. 윗분 말씀처럼 freezing rain, 눈 같은거 밤새 엄청 오고나면 아침에 시동걸고, 얼음깨고, 눈치우느라 고생 많이 합니다(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지난 기억들ㅠㅠ)
그간 동문 두분이 더 답을주셨네요. 제가 이년이상 사실꺼면 차를 정말 꼭사라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냥 일년있을꺼고 게다가 연구 열심히하느라 어디 다니지도 않도 혼자라서 요리도 자주/많이 안할꺼면 그냥 없으셔도 주변에 한두번 얻어타고 마트가고하면 다 될꺼에요. University ave 위쪽으로는 차가없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거기 걸어서 길건너려면 차많아서 위험해요.
일년만 있을거라 차를 사기도 애매하네요
걍 어떻게 버티길...
학교는 좋은데 동네가 아주 시골이군요...
아그리고 뭐 한국에서 잠깐 일년오시는것도아니고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오신다고요? 차가있건 오프캠에 어디서살건 그냥 샴페인은 무지하게 깡시골이라 저어언혀 일도 재미가없고 할일도 없어요. 미국생활 첨해보는분도아니시니.. 정말 생홟부분은 기대 1도 안하고 가시는게...
저도 University Ave 위쪽은 치안 문제 때문에라도 추천을 안합니다.
University, Springfield, Green 사이에 하우징들 많이 있으니 여기가 더 낫고요,
아래도 제가 댓글 달았다시피 차 없이 1년이면 Goodwin & Green 이 여러모로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글이시고 출퇴근 가능한 곳에만 집 얻으시면 차 없어도 충분히 괜찮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뜬금없는 질문인데요.
CNS는 본인이 도전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p3이 도전하시는 건가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St name 들이라 반갑네요! 질문의 답은 다른분들이 많이해주셨는데 가능하시면 중고차라도 1년 짧게 타시다가 파시는걸 추천드립니다. Ksa site 가시면 동네에서 타고다닐만한 차들 많이 있으실거에요. 워낙 동네가 춥고 하다보니 차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딱 일년이면 저는 Goodwin & Green Housing 추천합니다. 주로 대학원생들 많이 살고 시끄럽지 않습니다. 가성비도 괜찮고, 가깝게 걸어서 출퇴근도 되고요.
그리고 다른분들이 시골이라 하시는데.. 이정도면 저는 규모로 중간은 가는 도시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한인 커뮤니티 꽤 크고 없는것도 없고요.. 저는 하도 깡시골 선호하는 파라 기준의 차이겠지요~
Goodwin & Green 13년전에 살았는데 정말 그리운 이름이네요. 사실 차 없이 1년 계실거면 저도 여기 정말 강추합니다.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오신다고..... 샴펜은..그냥 시골마을이죠 (한국으로 치면 시는 아니고 읍 정도의 느낌?!)
그러네요 ㅎㅎㅎㅎ 업스테이트 뉴욕의 깡시골도 샴펜보다는 큰데가 대부분이네요 ㅎㅎㅎ
추천해 주신 Goodwin & Green 으로 계약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방이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리며
대학원생, 스탭 (연구원, 포닥 포함), 교수에게 우선순위가 있는 학교 하우징이라서, 아마 자리만 있으면 쉽게 들어가실 수 있을거에요.
https://housing.illinois.edu/Living-Options/Apartments/Goodwin-Green
조슈아님
최근에 P3가 받은 offer letter가 UIUC로 부터 온게 아니고 지도 교수가 차린 벤쳐회사로 부터 받은 letter라서 Goodwin-Green에 사는게 eligible 한지 궁금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UIUC에서 고용이 전부 freeze 되었다고 합니다.
고용이 Freeze되었단 말씀은 civil service만 해당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Academia 잡은 RA나 TA 또는 Specialist는 학과별로 조금 다를수 있지만, 저는 지난주에 position한개 vacancy공고 나길래 지원할까 말까 생각중인데요. 사실 학과별로 펀딩 사정이 천차만별이니까 그럴수도 있을 것 같네요. hiring freeze가 맞는지 추천서 써달려고 하는 교수님과 지인들에게 저도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겟지만 P3는 정식 직장이 아니고 1년 RA 계약입니다.
Goodwin & Green 오랜만에 보는 길 이름이네요.
대학원 입학하고 1년동안 살다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교 밖 하우징을 구해서 나갔었는데,
혼자 살기에 무난하고 좋았습니다.
저 살았을 때는 차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 주에 한 번인가 2주에 한 번인가 버스로 멀리 있는 큰 그로서리 마켓 (Meijer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갔다오는 grocery trip 같은 것도 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당시 수업 듣는 건물이랑 걸어서 2-5분 거리라서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대 도서관이랑도 가까웠구요.
학부생 중심 기숙사가 아니라서 조용한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지나가다 반가운 이름들이 보여 들렀습니다. 예전 있던 '두레'라고 하던 한인마켓은 없어졌나 보네요...가끔 비디오 빌려 보던 추억이 있었죠. 나이 들키네요 ㅎㅎ
econ97 닉에서 나오는거 아닙니까? ㅋㅋ
@JoshuaR 님 덕분에 Goodwin & Green 으로 1년 계약 하였습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이제 8월 1일 비행기로 이사 할 일만 남았는데 COVID-19 때문에 좀 걱정되긴 합니다. 요즘에 비행기 내에서 물이나 음료수를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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