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졸업을 하고 이사를 해야 되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짐이 많아서 일등석 (국내선)을 탔습니다. 두 번째 자리에 앉았고 피곤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한 한시간 정도 지났는데 누가 엄청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깼습니다. 주변을 둘러 봤는데 승객들은 아무도 얘기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승무원이 둘이서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습니다. 승무원이 떠드는 것도 평소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는데, 맙소사 마스크를 벗고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었습니다.
당시 승객들도 전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승무원이 마스크를 벗고 대화 했다는 것 정말 말도 안 되는 일 아닌가요? 그것도 혼자 마스크를 안 쓴게 아니라 승무원 둘이서 저렇게 가까이 있는데 마스크를 안쓰고 대화를 하다니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분명 규정 위반이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뭐 제가 당장 뭐 피해를 본게 없으니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걍 여기다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그래도 모자이크는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잘못이 있긴하지만 인터넷에 제 얼굴이 돌아다니며 욕먹는다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예전에 유나이티드 한국행 비행기에서 미친듯이 큰 목소리로 떠드는 분이 있었는데.. 갤리에서 한국인 교포 남자승무원 분이 다른 여자승무원한데 용산에 불법 DVD같은거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씨끄러워서 도저히 잘수가 없더군요. 컴플레인할까 하다가 참았는데 다시 저런일 생기면 얘기하려고요.
이 일 이후론 갤리에서 최대한 떨어진곳에 앉아요..
그러게요. 자는데 엄청 시끄럽게 떠드니까 짜증이 나는데 승무원한테 뭐라고 했다가 괜히 불이익라도 당할까 싶어서 가만이 있었네요.
부탁인데 사진 첨부 해서 컴플해주세요. 승무원의 직무상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나아가 이 시국에 코로나 전파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적게는 몇 십명 많게는 몇백명이 타고 다니는 비행기 특성상 승무원이 상대하는 승객이 한두명이 아닌데 아무리 갤러리 구역이라도 밀폐된 공간에서 저런씩으로 마스크 안쓰는건 너무 무책임한 행동아닌가요? 바이러스가 hoax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미국인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저 비행기에 있었으면 대 놓고 컴플했을꺼 같습니다.
넵 말씀 하신대로 컴플레인 꼭 하겠습니다! 보상을 위해서라기 보다도 승무원들이 안전을 더 신경 쓰도록 의견을 전달 해야할 것 같네요.
딴소리인데,
논문정복 끝나신것 같은데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감사합니다. ^^
졸업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졸업 축하드립니다!
오 졸업 축하드리고요 이사하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새로운 곳에 잘 정착하시길 바라고 바쁘시겠지만 컴프레인도 꼭 해주셨음 좋겠다는 바램이~
감사합니다. 컴플레인 꼭 하고 결과를 업뎃 하겠습니다.
졸업 축하드립니다.
미국 승무원들 떠드는걸 처음 보셨다니! 지금까지 운이 좋으셨던거 같아요 ㅎㅎ
보통 갤리에서 수다 수다가 끝이 없던걸요
그런가요 ㅎㅎ. 시끄러워서 깰 정도라서 기억에 더 남았는지도 몰겠네요.
저도 ㅎㅎ 졸업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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