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언을 듣고 직항 레비뉴로 가닥을 잡았구요. 내일 영사관에 문의해서 바로 발권하고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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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급하게 여기 마모에 계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조금전에 장인어른께서 항암치료중이신데 굉장히 빠르게 안좋아지셔서 한국으로 가야할것 같아요. 와이프는 티켓이 있었어서 그냥 날짜만 바꾸면 될것 같고 저는 8월에 델타로 왕복티켓(편도 2장)이 있는데 찾아보니 빠르게 바꿀수 있는 비행기 스케쥴이 없더라구요.
뉴욕에서 출발이고 지금 너무 정신이 없지만 레비뉴는 왕복 1450불 정도이고 델타가 편도로 발권했어서 차라리 뉴욕 -인천을 취소하고 편도로 1000불 정도로 발권하고 돌아올때는 날짜 변경이 되어서 괜찮을것 같습니다. 마일은 엠알도 넉넉하고 알래스카도 있고 그런데 와이프가 대한항공이라서 같이 가려구요....
아무래도 레비뉴 편도 발권 말고 혹시 대한항공을 마일로 발권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유알은 안되고 델타 말고는 답이 떠오르지 않네요.
코로나 때문에 대한항공을 취소해도 될테니 차라리 아시아나를 왕복으로 2명 발권을 할 수도 있겠네요.. 엠알은 30만 정도 있습니다. ANA가 자리가 있는지 지금 한번 찾아볼게요.
코로나로 자가격리 해야하지만 이게 내일 영사관에 문의해서 격리를 안해도 되는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확신은 없는데 혹시 지인분이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진단서는 받았고 임종기라 항암치료는 더이상 하지 않을거라고 쓰여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레비뉴 왕복이요.
당장 직항은 갖고 계신 마일로 안될 것같습니다.
경유는 중간에 일이 꼬이거나, 코로나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니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침착하셔야합니다. 장례식 참석이 아닌 경우 2주 격리를 면제 받을 순 없습니다. 코로나 검사가 음성인 경우 장례식 참석은 격리 중에도 허용됩니다. 물론 격리가 끝나기전에 장례식에 참석하시는 일이 없길 기도합니다. 매리엇 포인트를 옮겨서 대한항공을 발권할 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선 편도 레비뉴를 일단 끊어서 가시는 게 젤 좋겠네요.
이거 4월중에 장례 치르고 확진된 케이스가 있어서 격리중에 장례식 참석 안 되는걸로 바뀌지 않았던가요? 다시 되는걸로 바뀌었나요?
(방호복 입고 잠깐 왔다가는 정도만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레비뉴에 한표 더 던집니다.
우선 자가격리 면제를 받으려면 직계가족의 사망진단서가 있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투병중이신걸로는 면제 사유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ㅜㅜ
또한 자가격리 면제서를 받아도 격리시설로 이송되서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와야 최종적으로 외출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 다음날이나 되서 나오실 수 있습니다.
영사관에 빨리 연락하셔서 자초지종을 설명하시고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뉴욕 총영사관 해당 사이트입니다.
http://overseas.mofa.go.kr/us-newyork-ko/brd/m_4237/view.do?seq=1346219&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2
1. 현재 대한항공 성수기 기간이라서 타항공사 마일 발권은 불가능합니다.
2. 요즘 한국행 가장 reliable한 것은 델타 항공인데 버진 마일 4만 마일에 편도 디트로이트-인천 이노코미 좌석 내일 수요일과 모레 목요일 가능합니다.
3. 이 경우 뉴욕-디트로이트는 델타 항공권 현금 발권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4. 버진으로 델타 발권시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버진 마일리지 프로그램 웹사이트가 맛이가서 지금 이틀째 로그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전화로 하면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경우 통화가 상대적으로 쉬운 홍콩으로 전화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5. ANA는 쉽지 않은 것이, 일본-한국 연결편이 많지 않습니다.
6/5 EWR-NRT United에 자리 있는데, Aeroplan으로 옮겨서 발권한 뒤 NRT-ICN은 대한항공으로 델타 (7500마일) 발권하면 됩니다. 근데 일주일 넘게 기다려야 하니 최대한 빨리 가시려면 옵션이 아니에요.
이미 왕복 Delta ticket 이 있으시면 그걸로 날자변경해서 가시면 제일 simple 할것 같은데요...LGA-DTW-ICN 내일도 출발 있습니다.
저도 일단 이 옵션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마일 자리 없더라도 델타에 전화해서 최대한 빠르게 출발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든 바꿔줄 것 같아서요.
목요일 출발의 경우 뉴욕-암스텔-FRA-인천으로 가는 비지니스 항공권도 2자리 보이네요.
AMS-FRA가 솅겐 지역이라 트랜짓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렇네요. 그런 위험이 있겠네요.
EU 시민권이나 장기 거주 비자가 없으면 암스테르담에서의 환승은 자기 나라에 돌아가는 경우만 허용해줍니다. 즉 암스테르담에서 한국가는 KLM 비행기로는 연결해주지만 프랑크푸르트로 날아가는 건 불가능해요.
그렇군요. 확인 감사합니다.
(수정)
수정합니다. 나리타-김포구간이 아닌 인천구간이었네요. 검색을 너무자주했더니 엉켰습니다
아래는 최초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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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관련 정보를 찾다 보게되었습니다. 뭍어가며 질문드릴게요 혹 아시는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서 찾은게 LOT 폴리쉬항공으로 미국-오슬로-인천 편과 터키쉬항공으로 이스탄불경유 편 2가지가 보입니다.
혹 유럽거쳐가는 2가지 방법에도 문제가있을까요? 티켓팅이되면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봅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업뎃)
터키항공은 6월10일부터 다시 터키-인천구간을 운행할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를 봤고, LOT 폴리쉬도 14일 이후부터는 예정이라는글을 봤습니다.
물론 예약했다 하더라도 그시기에 취소된다면 답답할일입니다 ㅠ
이 내용은 새 글로 질문글을 하나 작성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항공편 불확실성이 심하니 직항 레비뉴가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4월에 한국 갔다 왔는데 UA 마일로 예약하고 취소 당한것만 3번이 넘어서 걍 델타랑 대한항공 제일 환승 적은 걸로 끊어서 갔다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영사관에서 격리면제서류를 못 받으면 한국 가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인도주의적 이유로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는 사유는 직계가족의 사망뿐이고요. 미리 나쁜 결과를 예단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며칠을 넘기기 힘든 상황인데 한 분만이라도 장례에라도 참석하시려면, 일단 한 분이 최대한 빨리 들어가시고(2주만 버티시기를 바라며), 다른 한 분은 소식이 오는대로 바로 서류 준비하고 영사관에서 면제받아서 비행기를 타시는 방법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정말 시설 경리중에 사망소식이 있게된다면 난감하겠네요.
설마 어떻게 대책을 만들어주겠죠 그걸 못해준다면 너무 말이안될것 같아요...
몇주 전 할아버지 장례식 참석 건으로 알아보느라 마일모아의 도움을 받은 1인입니다. 그 때 알아본 바를 댓글에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셔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572983#comment_7574440
위에 몇 분께서 적어주셨듯이, 장례식 외에 투병중이신 경우 면제서를 받을 수 없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혹시모르니 대사관에 문의를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우선 가족관계증명서부터 잘 챙기시구요, 댓글에도 적었지만 병원 자체적으로 해외입국자 출입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것도 꼬옥 알아보시길 바랍니다ㅠㅠ
그리고 한시가 급한 상황이니만큼, 내일까지 기다리는 대신 영사관 긴급전화로 알아보시는 방법도 있어요. (뉴욕 영사관 긴급 전화번호 +1-646-965-3639) 제가 알아볼 때에도 새벽2-3시에 문의 가능했습니다.
상황이 급박한데 격리를 해야한다니 안타깝네요.
표 잘 구해서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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