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된 거라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주옥같은 고전영화들을 올려놓은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user/KoreanFilm/videos
대단한 영화들이 꽤 있고, 그중엔 지금 봐도 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들도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서울 옛 거리풍경을 보는 것도 좋고,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또는 고인이 되신) 분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는 것도 좋네요.
몇가지 뽑아보자면...
빨간 마후라 (1964년)
신상옥 감독은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 봐도 꽤 재미있어요. 신영균, 최무룡, 최은희 주연.
맨발의 청춘 (1964)
신성일, 엄앵란
저 하늘에도 슬픔이 (1965)
김수용 감독
초연 (1966)
신성일 주연
휴일 (1968)
신성일 주연
미워도 다시한번 (1968)
신영균, 문희 주연
영자의 전성시대 (1975)
김호선 감독, 염복순, 최불암, 이순재 주연
진짜진짜 미안해 (1976)
젊은 시절의 임예진 이덕화가 궁금하시면....
애마부인 (1982)
안소영, 임동진 주연
고래사냥 (1984)
배창호 감독, 김수철, 안성기, 이미숙 주연
어우동 (1985)
이장호 감독, 이보희, 안성기 주연
씨받이 (1986)
임권택 감독, 강수연 주연,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공포의 외인구단 (1986)
이장호 감독, 안성기, 최재성, 이보희 주연, 이현세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것
기쁜 우리 젊은 날 (1987)
배창호 감독, 안성기, 황신혜 주연
아제아제바라아제 (1989)
임권택 감독, 강수연 주연
장군의 아들 (1990)
임권택 감독, 박상민, 신현준 주연, 이 영화 마지막 장면의 액션은 그당시 굉장히 참신한 스타일였는데 그 이후 한국영화의 격투 액션의 방향을 설정한 듯 합니다.
우묵배미의 사랑 (1990)
장선우 감독, 박중훈, 최명길 주연
서편제 (1993)
임권택 감독, 김명곤 오정해 주연
찾아보시면 이 밖에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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