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쓰려니 마땅한게 없네요.
요즘에 피곤하고 회사 일로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하루 휴가 내고서, 텍사스 사는 친구네 ranch 에 가서 사슴 잡아 왔습니다. 아주 큰 개인땅이라서, 사냥 시즌과는 관계가 없기도 했고요. 친구가 올해 부터 총기 관련 법안 때문에 총 못 살까봐, 여러자루를 샀다해서, 그것도 쏘고, 사냥 하고 돌아 왔습니다. 와이프는 좋은 고기 가져 왔다고 좋아 합니다. 사진을 올리고도 싶은데, 그러긴 너무나 잔인하다고 하실꺼 같아서 :-)
우리 마모 회원님들도 사냥 좋아 하시는 분들 계세요?
먹는 것은 좋아합니다. ㅎㅎㅎ
사진 안올리셔서 다행입니다 ㅋㅋ
제가 4월 중순에 뉴올리언즈 가는데... 그 때는 다 드시고 없겠죠? 베니슨 먹어보고 싶어요.
4월 중순 언제 오세요?
학회일정은 4/7-4/11인데 아직 정확히 일정계획은 안했습니다...
전 7, 8, 9일에 그 학회에 가 있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이 학회 자주 가시나요? 혹시 cotton 관련된 연구하시는지요?
이 학회가 그 학회면 자주 가고요. 목화 연구는 안 합니다만 주변에는 많습니다. :-)
그러시군요. 혹시나 해서요. 예전에 만났던 분이 그곳에 계셔서요... 그 시기에 국제학회가 또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그때는 남쪽님 정보좀 얻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아시는 것 처럼 조직에서 호텔 23개를 몽땅 다 싹쓰리 해 가서, 포인트나 마일로는 힘듭니다. 다른건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전 우선 하루만 거기서 자고, 다른 날들은 출퇴근을 할 생각 입니다만.
구스님 남쪽 지역도 순방 한 번 하셔야죠 ^^
사냥도 츠포츠라면 스포츠인데 저는 좀... 70년데말에나온 디어헌터란 영화를 보신적이 있나요? 그당시 영화로는 상당히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 장면을 본 후로는 사냥은 하지는 않아야겠다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여담인데 얼마전에 'Silver Lining Playbook' (이것도 은근히 괜찮은 영화네요.) 을 보고 디어 헌터 에서 풋풋할때의 로버트 드 니로를 생각했었습니다.
러시안 룰렛장면이 생각나요.
저도 총은 멀리하고자 하는데...제가 사는동네도 시골이라 사냥이 참 흔하죠.
제가 다니는 교회에 큰땅이 있어서 가끔 사냥하고싶다는 사람들에게 허락해 줄때가 있어요.
와서 몇마리씩 잡아가기도하더군요. 농작물을 먹어치워서 어찌보면 잡아가는것도 감사하죠.
러시안 룰렛도 그렇고 메릴 스트립도 여기에 나왔었죠?
미국에서는 사냥이 아주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한친구도 사냥가서 사진도 자주 찍어 보내고 그러더군요. 제보스도 자기가 부품사서 총도 조립하고...
이 좋은글을 지금봤네요.
저도 꼭 한번 시간내서 타주로 화잇테일 잡으로 가고싶습니다.
왜 제친구들은 전부 대도시에서 매연먹으며 살고있는지 ㅠ.ㅠ 땅을 가진 친구가 없어요.
아시다시피 남쪽사슴들은 전부 종자가 작아서 잡아도 어디다 자랑하기가 또 뭐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일리노이쪽도 사슴 씨알이 굵다고 하던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8pts 이상되는놈 잡아다 마운트 해서 벽에 걸고싶은 꿈은 언제나 이뤄질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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