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이런데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남캘리 지역인데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와서 몇번 오퍼 넣었는데 사람 보는 눈은 다 같은지 비딩 전쟁이 붙어서 벌써 다섯번째 떨어졌네요(정말 예상과는 반대로 물량이 없다보니 집값도 올라가고 괜찮은 집은 바로 나가네요)
닷섯번 떨어지고 나니 계획을 조금 수정해서 100% 마음에 드는 집이 아닌 90%정도 마음에 드는 집으로 마음을고쳐 먹었습니다. 지금 다시 보고 있는 집이 90%정도 마음에 드는데 아이방으로 계획된 방을 밝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벽을 뚫고 창을 내줄려고 하는데 벽을 뚫고 창 내는게 어려운 작업 일까요?(제가 하는건 아니고 인테리어 업자분을 통해 진행 예정입니다)고견 부탁드려요.
퍼밋을 받으셔야 가능한 작업이지 않나요? 퍼밋은 시청(?)을 통해 받으시는 거구요. 쉬운 작업은 아닐 것 같습니다만...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쉽다" "어렵다"의 경계가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저는 어렵다에 한 표.
저는 HOA approve 만 받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시청도 필요하군요. 어렵겠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새 창을 만들때 대개 HOA approval과 city permit을 받아야 합니다. 창이 옆집으로 나면 프라이버시 때문에 HOA에서 옆집 허가도 받으라고 할 거에요. 구조물에 영향이 없다는 것도 보여야 하고 생각보다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여 천천히 진행할 수는 있습니다.
세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쉬운 작업은 아닌줄 알았는데 큰공사가 될거 같네요. 이 집구매에 좀더 생각 해봐야 겠네요.
저흰 반대로 창을 막는것도 허가를 받아 진행했습니다. 매스터 베드룸 뒷쪽에 큰 창이 있었는데, 뒷집등 프라이버시 때문에 막으려고 했더니 퍼밋이 필요해서 퍼밋 받았어요. 우선 불이 나거나 하면 그쪽 창으로라도 나갈수 있어야 하는데, 창이 아예 없으면 어디로 나갈 수 있는 지를 와서 확인하더라구요.
저흰 매스터베드룸에 다행히 마당쪽으로 나가는 프렌치 도어가 있어서 와서 보고 바로 허가해주더라구요.
북캘리인데 싱글홈에 창문 하나 뚫는 정도는 퍼밋 없이 공사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봤어요. 퍼밋 없이 업자분을 부를 경우 2틀이면 끝나고 창문값 포함해서 2천불 정도면 합니다.
퍼밋없이 공사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최근에 퍼밋 이슈로 크게 데여서.. 법적으로 정해진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거 나중에 집 팔기 이전에는 퍼밋 받아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에 퍼밋을 받지않은 공사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걸로.
퍼밋없이 집의 외관을 바꾼 경우에는 판매전에 원상복구 하셔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내용들 모르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저정도는 퍼밋없이도 많이 하고 나중에 별 문제없이 거래도 많이 한다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실제 비지니스 있어야만 비지니스 카드 만들수 있습니다 같은 답글만 있는거 같아서.
타운홈은 보통 내부 수리는 자기 맘대로입니다.싱글홈은 역시 괜찮은 편인데 load bearing (내력벽) 이면 역시 허가 받아야 합니다. 창문도 역시 허가와 코드에 맞춰서 해야하고요. 허가 받고 수리하는 거 전혀 힘들지 않아요. 왜 겁먹으시는지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여전히 인기 지역은 집 구하기 힘든데 이것저것 다 맞추기 힘듭니다. 말씀하시는 정도는 힘든 수리 아니니까 걱정 너무 안 하셔도 됩니다.
네~ 한번 진행해 보겠습니다. 시도해 보고 업데이트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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