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한국, 미국 말고 살만한 나라는?

호나기 | 2020.06.12 09:06: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트럼프 당선되고부터 조금씩 미국에서 사는게 힘들어지더니, 코로나 이후로는 아예 정점을 찍네요. 많은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시거나, 돌아갈까 생각을 하시는것 같고요.

 

저는 한국에서는 도저히 못살겠고, 다른 나라는 어떨까 해서 작년부터 조금 알아 보고 직접 가보기도 했어요. 

 

다음은 제가 생각해본 후보지입니다. 

 

1. 말레이시아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한국 미국에 비하면 여전히 물가가 싸서, 실내 수영장과 헬스장이 기본으로 딸린 큰 고급 아파트에서 사는데 렌트가 별로 비싸지 않더군요.

대중교통과 같은 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되어 있고요.

 

전반적으로 깨긋하고 영어만 해도 크게 불편한 것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제학교같은 교육기반이 잘되어 있어서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수 있다는 점이 크다고 하네요.

 

특히 한국을 좋아하는 나라라 한국인이라서 대접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 큰 장점이라고 작년에 여행 안내해 주셨던 가이드분이 그러더군요.

저도 편의점에만 들어가도 한국에서 왔냐고 반가와 하는 사람들 몇명 만났습니다.

 

단점은 사람들이 게을러서 일처리가 많이 느리고, 의료는 많이 뒤떨어져서 맹장 수술만 해도 수술자국이 엄청 크게 남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 병 걸리면 무조건 참고 한국으로 날아가야 한답니다. 

 

 

2. 베트남

물가가 많이 싸다고 해서 많이들 갔다가 최근에는 못살겠다고 돌아오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위생적이지 못하고, 아무래도 나라 자체가 중국처럼 안정적이질 않아서 불안한 면이 있고요...

 

많이 있지도 않는 신호등은 그냥 장식....횡단보도가 파란불에도 그냥 달려드는 오토바이 부대때문에 도저히 못건너가겠더군요.

거기다가 택시들의 바가지... 미터기를 가짜로 다는건 애교고, 아예 가짜 택시들도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택시 탈일 있으면 무조건 Grab이용하는 걸로...

 

 

3. 파나마

작년에 한국에서 열린 이민 박람회에 가보신 분 얘기로는 최근에 아주 관심을 많이 받는 나라라고 합니다.

법이나 제도가 미국이랑 비슷하고, 다른 중남미 국가와 달리 치안도 괜찮고 안정되어 있다네요.

 

영주권을 받기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도 얼마 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살고 싶은 나라가 있으신지요?

댓글 [186]

‹ 이전 2 / 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91] 분류

쓰기
1 / 573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