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한국 귀국에 관한 글들이 좀 보이네요.
와이프와 저 둘다 점점 건강이 안좋아지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젊을때 한국돌아가려합니다.
미국 IT쪽 생활 20년 끝내고 내년 5월 귀국 예정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가서 뭘 할거다 라고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열심히 산것 같기는 한데 남은거는 별로 없네요. 돈이라도 많이 모았으면 한국 생활이 조금은 편할거 같긴한데 ... 그것도 아니구요 아 이런 급 우울해지려고 합니다.
아파트 살고 와이프차나 제차나 캐쉬로 사서 아무떄나 카맥스가서 팔면 될거 같구요. 차 판이후에는 우버를 이용하면 될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도 우버는 한번도 이용해 보지않았습니다.
질문 시작입니다.
1. 이삿짐이라고는 거의 없네요. 쓰다 버리고 가면 될것들이 많고 와이프나 저나 한국가서 새로 장만하자쪽으로 결론이났습니다. 근데 궁금한것이 만약 이삿짐을 해외 이사로 보낼경우 가격 책정을 어떤식으로 하나요? 고견을 여쭙습니다.
2. 401k, 은행의 돈 (캐피탈 원 하고 BOA), fidelity로 주식 아주 조금 있습니다 - 어떤식으로 처리를 하고 한국으로 가야 할까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금은 1도 모르겠습니다.
3. 델 노트북, 맥북 x 2, 아이패드는 그냥 가져가면 될것같은데, 혹시 다이슨 해어드라이기와 ps4는 (둘다 110v 전용) 한국 가져가도 사용가능할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안될거 같기도 합니다.
4. 셀폰은 와이프와 저 둘다 픽셀 3a 언락폰 (심카드 사용못합니다) 를 사용중이고, 아이폰이면 그냥 여기서 사서 가도 될거 같은데, 갤럭시를 사려면 한국가서 사는게 낫겠지요?
지금 생각나는 질문이 겨우 이정도네요 ... 생각하다보면 점점 질문이 많아질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4. 폰관련 업데이트 했습니다. 픽셀 3와 픽셀 3a 다른폰인데 제가 픽셀3로 적었네요. 죄송합니다. 질문드린 이유는 픽셀 3a는 한국서 판매를 안하는걸로 알고있어서요.
-- 2, 은행 관련 질문은 제가 어떤식으로 질문을 올려야 할지 몰랐는데 질문을 조금 바꿔보겠습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401k가 있습니다. 7년전에 layoff 되면서 많지 않은 401k를 전문용어가 기억이 안나는데 캐쉬로 받았었습니다. 에구구 패널티내고 택스내고 수중에 들어온 돈은 기억에 한 60%정도 되었을까 싶네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401k를 어떤식으로 처리를 해야할까 생각하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했습니다.
BOA와 캐피탈원 세이빙에 들어있는 돈들은 캐시어스첵으로 가져가나요? fidelity에 어카운트가 있습니다. 한국서 fidelity 어카운트를 이용한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본것같은데 그 글을 지금은 못찾겠습니다.
캐피탈원 -> BOA -> fidelity 로 보낸후 한국서 fidelity를 통해 한국의 은행으로 돈을 보낼수가 있는가 하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그냥 캐시어스첵이 답인건가요?
1. 이사비용 말씀 하시는 건가요?? 지역에 따라서 다를 수 있고 옵션이 다양해서 검색 많이 해보시고 제일 적합한 걸 고르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근데 이사짐이 거의 없으시면 처분할 거 처분하시고 캐리어에 필요한 것만 들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4. 폰은 픽셀 그대로 쓰셔도 상관 없으실 듯 해요. 굳이 갤럭시 사시겠다고 해도 중저가형을 사시고 싶으신지 최고가형을 사시고 싶으신지에 따라서 선택지가 달라 질수가 있어요.
네, 다 처분하고 옷등은 우편으로 보낸후 들어가고 싶은데, lazy boy 리클라이너 2개가 (거의 10년 사용했는데 아직도 새것 같거든요) 좀 아쉬운거 같아 찾아보니 컨테이너 이사는 가능할거 같은데 ... 비용생각하면 아쉬워도 처분하고 가야겠습니다.
픽셀 3a 언락폰사용중이라 한국서 사용할수있는지 몰랐습니다. 심카드 없는 폰이거든요. 갤럭시폰은 한국서 사는게 나아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1. 일반적으로 박스 갯수(소/중/대)에 따라 계산됩니다. 즉, 큐빅으로 계산해요. 물론 회사마다 기본 요금이 있고 기본요금에 포함되어있는 갯수(큐빅)가 있습니다.
3. ps4 갖고와서 쓰고있습니다. 어차피 프리볼트예요. 다이슨도 프리볼트일거예요. 청소기 프리볼트여서 돼지코만 끼워 쓰고 있습니다.
4. 아이폰이던 갤럭시던 여기서 2년 약정으로 살거면 여기가 낫습니다. 대신 발품 좀 팔아야합니다. 근데 여기서 픽셀 그대로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1. 잘 알겠습니다.
2. 다이슨 헤어드라이기에는 120V 라고만 되어있거든요. ps4 슬림인데 아답타없이 110V 용 케이블만있어어 몰랐네요. 확인해보니 한국서도 사용가능하네요.
3. 픽셀3a 라 한국서 사용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요, 한국서 사용할거니 한국서 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삿짐의 경우, 대한통운등과 같은 이삿짐 센터와 연락해서 진행하시면 되는데, 이삿짐 양에 따라, 포장이사로 진행하냐, 대도시 근처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 지고, 먼저 방문후 견적을 내더군요. 이삿짐 양이 적어 박스 이사인 경우, 2000불에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컨테이너 이사인 경우 많이 비싸지구요 (짐 양에 따라 5천불에서 만 불까지 다양, 컨테이너 절반 사용, 전체 컨테이너 사용등)
핸드폰은 저는 한국서 저가 요금을 사용하기 위해 블랙프라이데이때 갤럭시를 구입해서 가져 왔는데, 고칠 때 외국에서 구입한 폰은 시간도 더 걸리고 그러더군요. 갤럭시 경우 한국서는 신용카드 할인 등을 이용해 할인 받아 구입이 가능하긴한데, 그런 경우 요금제를 비싼 것을 사용해야 하더군요.
그럼 잘 준비하셔서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아 ... 대한통운같은 회사는 생각을 못했네요 어느정도의 비용일지 전혀 몰랐는데 대충 알게되었네요.
폰은 한국서 사야겠습니다.
아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거 같으면서도 순간순간 뭘 어떻게 정리하고 가야되는지 생각하다보면 시간이 없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전 휴대폰은 한국에서 사시길 추천드려요. 한국에서 쭉 사실꺼 같은데 은근 안 깔리는 앱도 있고. 한국휴대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멤버십앱도 꽤 유용합니다. 할인 받을 곳이 많더라구요. 제가 미국에서 산 갤럭시를 한국에서 써 봤는데 문자 mms는 안 들어오더러구요. 최신 휴대폰이라면 제대로 들어올수도 있지만. 기억은 다 안나지만 자잘한 불편함이 꽤 많았습니다.
아 그런 문제들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자제품 들고 가실 꺼 정할 때는,
제품 설명서나 제품 내 뭐라 적혀 있는지 확인 하시면 편해요
110~240v 뭐 이런식으로 적혀 있음 프리볼트라
돼지코만 끼면 제품 사용 가능하셔요
네, 그럼 헤어드라이기는 120V 만 적혀있는데 한국서 사용을 못하겠네요. 고맙습니다.
다이슨 무선(배터리) 제품 이외에는 한국에서 쓰려면 변압기 써야돼서 안가져가시는 게 낫습니다.
갤럭시는 확실히 한국 가서 사셔야 모든 기능 (특히 삼성페이/교통카드)가능합니다.
차 정리허구 현대 제네시스 로 바꿔가믄 운송비는 절감 되지 않을 까요 ...조심 스럽지만서두
제네시스를 가지고 들어갈까 하시는 분들이 인터넷에 종종 보이더라구요. 차는 한국서 필요하게되면 그때 사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 은행 관련 질문 업데이트했습니다. 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 은행은 나중에 만드시려면 어려우니 그냥 두고 가시는 것이 어떨까 싶긴 합니다.
BOA는 닫으셔도 될 것 같고요.
Capital One 360이라면 남겨두셔도 될 것 같고요.
Fidelity는 금융 허브로써 중요한 기능을 하니 왠만하면 살려놓으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401k는 일단 IRA로 rollover를 하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데 3주 걸릴 수 있습니다.
Fidelity IRA라면 계좌를 유지할 중요한 이유가 되실 듯 합니다.
Fidelity에서 한국 은행으로 wire transfer도 되는데, 해외 은행은 form을 써서 지점에 drop하시던지 우편으로 보내야 되므로 미리 하시고 테스트를 한 번 해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미국 발행 카드를 당분간이라도 이용하실 듯 한데, 미국 은행 다 닫고 가시면 상당히 난감해지실 겁니다.
Fidelity의 경우 한국에서 ATM으로 수수료없이 원화로 찾을 방법 (하루 $500 제한있습니다. CMA가 여러개면 갯수만큼 배수로 늘어나겠습니다.) 도 있으니 좀 더 유용하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네, Capital One입니다, 360은 예전 이름일겁니다. 좀 더 질문드려도 될까요?
BOA를 닫으면 Capital One의 saving money는 어떤 방법으로 한국서 원화로 찾을수 있을까요? 한국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은행으로 wire transfer가 되는건가요?
말씀중에 "Fidelity는 금융 허브로써 중요한 기능을 하니 왠만하면 살려놓으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어떤의미인지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더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에 많은 설명이 되있구요. Fidelity 로 검색하시면 많은 분들이 피델리티를 어떻게 쓰고 계신지 알수있습니다. 저도 이거 보고 쓰고 있는데 너무 편해요
이렇게 귀한 글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원래는 일반 Capital One product와 Capital One 360 product가 따로 있었는데, 지금보니 일반 product가 안보이는 것 같네요.
360으로 오히려 통합이 된 것 같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합병이 된 것 같네요.
아직 Citi나 PNC는 이런 면에서 과도기 같거든요.
Capital One에서는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유료입니다.
https://www.capitalone.com/support-center/bank/wire-info
International Wire 받는 것도 가능하다는 DP를 봤습니다.
보내시는 것은 Fidelity를 이용하셔도 되겠습니다.
대신 미국을 떠나시기 전에 테스트를 충분히 해보시면 좋겠네요.
허브 가 되려면 모든 현금을 허브를 통해서 들어오고 다른 곳으로 나가는 것이죠.
허브 공항, 일반공항을 생각해보시면 좋은 비교가 될 겁니다.
허브 공항 = Fidelity
일반 공항 = Capital One
고맙습니다. 라이트닝님이 쓰신글들과 도코님이 쓰신글들 정독중인데 ... 아직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fidelity 의 invcestment account는 예전에 회사 입사하면서 만들어준 401lk 계좌를 회사가 fidelity로 변경하면서 자동으로 만들어진것이구요. 그래서 이번에 cma account만 따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cma account에 한국 통장 정보를 add 해야 테스트를 하겠는데, 한국 통장 add를 어디서 해야하는지 아직도 못찾았습니다. 혹시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https://digital.fidelity.com/ftgw/digital/bank-setup/mail
에 가시면 되는데요.
form을 작성하셔야 합니다.
Fidelity 지점에 가져가셔서 확인받으시고 drop하시는 것이 더 좋으실 듯 합니다.
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한번 더 여쭤볼께요. 너무 기본적인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폼 작성은 인터넷으로 안되고 지점 방문을 해야 하는건가요? 인터넷으로 되면 편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What transfer type would you like to enable for this account?
Electronic funds transfer (EFT)
Bank wire
제 경우 한국서 돈 찾으려하는건데, 둘중에 어떤 옵션을 선택해야 하나요?
폼을 보시면 설명이 있는데요.
medallion signature guarantee를 하셔야 되는데, 지점에 가셔야 면제가 됩니다.
Form은 pdf 화일이니 컴퓨터로 작성은 되는데, 프린트 하셔야 되고요.
지점에서 종이에 직접 작성하셔도 되긴 할 것 같습니다.
지점으로 안가시려면 폼 작성 후 medallion signature guarantee 하시고 우편으로 보내셔야 하는데요.
지점 방문이 훨씬 쉬운 방법입니다.
미국 은행은 온라인으로 등록이 쉽게 되는데요.
해외 은행이라서 그렇습니다.
해외는 bank wire만 가능하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1. 지역이 어디신지요? 옷같은것들만 있다면 드램백 서비스가 옵션일 수 있습니다. LA주변이시라면 롱비치에 직접 가서 드랍하면 가격이 더 싸다고 들었구요. 이사업체의 경우 대부분 부피에 가격이 비례합니다. 그렇지만 기본 부피 이상만 서비스하기 때문에 작은양을 보내실때는 가격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한통운 이름이 반가울 수 있지만 한국->해외 이사와 해외->한국 이사는 차이가 큽니다. 포장하는 스킬이 한국분들이 압도적입니다.
401k 는 보통 회사 그만 두면 개인 t-ira 로 rollover 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십만불까지인가 패널티 없이 뽑아 쓸수 있는걸로 알아요. 세금은 내야 하구요.
그리고 직장생활하셨으니 소셜 시큐리티도 꽤 쌓였을텐데 한국이랑 연계가 된다 하니 알아 보세요.
해외이삿짐은 방문해서 견적을 대충 뽑고 짐 싸고 나서 최종 금액 알려 줘요.
자세한 댓글 고맙습니다.
캘리에 사시고 시민권자 이상이시라면 state income tax 관련해서 알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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