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나 다른 분들을 위해서 아래 게임을 해보신분들은 댓글에 스포일러 하지 말아주세요!!!!! ***

겜돌이라서 집에서 요즘 옵치 경쟁전 돌리면서 정치질 하느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군요.  숨돌리려고 하던 디비전2는 마땅한 업데이트가 없어서 그나물에 그밥이구요.  그래서 집에서 힐링게임 2종을 추천 드립니다.  게임이건 뭐건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오늘 소개해 드릴 두게임은 워낙 평판이 압도적이라서 이게 재미가 없다면 내 감성이 메말라서 그런거구나 의심하셔야 할정도의 게임입니다 ^^

Journey (2015) 메타크리틱 92점, 스팀 Overwhelmingly Positive

원래는 플스독점으로 오래있다가, 작년인가 EPIC을 통해서 PC판이 풀렸습니다.  정말 오래 기다려서 해보았는데, 집에서 싸운드 빵빵하게 하시고 풀스크린해놓고 플레이 하시면 뭐... 그다음은 말 안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이번에 Steam으로 풀렸는데, 이 게임이 혼자서해도 되지만, 그냥 모르는 사람하고 매칭이 되서 플레이하게 되는 면 짠함이 두배입니다.  현제 스팀에서 세일해서 $11.24 이군요.

A short Hike (2019) 메타크리틱 78점, 스팀 Overwhelmingly Positive

위에 있는 Journey는 일년전에 해본 게임이고, 이번 글을 쓰게된 진짜 이유는 요 게임 때문입니다.  지금 itch.io 라는 웹에서 $5을 주면 몇천개의 게임을 다운받을수 있게 해주는데, 내신돈은 좋은 일에 쓰이게 되는 기부인데요.  뭐 현재 스팀에서도 $7.99에 팔리고 있는 게임이고, 평판도 좋고, 좋은일에 기부도 하자 라는 마음으로 오늘 사서 해봤는데... 아... 이거... 위 Journey 뒷통수를 후려칠만큼의 한방이 있네요.  처음 게임을 하게 되면 왠지 모르는 구린 그래픽때문에 좀 적응이 안되실 수도 있는데, 금방 익숙해 집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영어를 좀 하셔야 재미지게 할수 있는데요, 설명따위는 생략합니다.  그냥 해보세요.

간만에 이런게 게임이구나... 라고 느낀 시간이였네요.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