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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카드]
Citi Thankyou 포인트로 모기지 갚기(부제:마모에 디저트 차리기)

자고날고 | 2020.06.18 18:22: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늘 마모에서 좋은 정보 얻고있는 일인으로서 저도 뭔가 좋은 정보, 사례가 있으면 디저트 아님 애피타이저라도 차려야 된다는 제 양심상의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ort_index=regdate&order_type=desc&search_target=comment_nick_name&search_keyword=%EC%9E%90%EA%B3%A0%EB%82%A0%EA%B3%A0&document_srl=7334011&mid=board&cpage=1#comments

 

그러던 중, 씨티 땡큐 포인트로 모기지를 갚은 사례가 마모에 없는 것 같아 제 포인트도 정리할겸 디저트라도 차릴 겸 사례를 남깁니다.

 

씨티 프리미어 카드를 2년 가지고 있었는데 연회비가 청구된 시점에 잘 쓰지도 않는 카드를 킾해야하나 고민하던중 리텐션 전화해도 다운하라는 답변만 듣고, 가지고 있는 165,000 포인트를 어떻게 쓸까 고심했습니다. 여행으로 1.25배 가치를 쓰는 것이 제일 좋은 옵션이지만 현재로서는 여행 계획도 없고, 캐쉬백이랑 스테이트먼트 크레딧 받는 것은 포인트당 0.5센트 가치밖에 안되 반토막 나는 밸류라 도저히 하고 싶지 않고, 기프트카드도 당장 필요한 것이 없어 고민하다가 모기지 갚는 옵션이 포인트당 1:1: 밸류를 받는 유일한 방법이라 이걸 선택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포인트 리딤 방법은 포인트만큼의 가치를 check으로 선택하면 시티은행 땡큐 서비스센터에서 저에게 그 첵을 보내주고 제가 제 모기지 은행에 그 첵을 다시 보내서 포인트로 모기지를 갚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상담원과 전화로만 리딤할 수 있습니다.

 

시티은행 홈에 가보면, 25불, 50불, 100 불 등의 일정 단위로 모기지 금액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주의 사항은 먼저 (1) 모기지 회사가 제3자 첵을 받는지, (2) 여러 장의 첵을 받는지, (3) 월 모기지 금액 일부의 첵도 받는지 확인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제 모기지 회사에 전화했더니, 위 세가지 모두 오케이라고 합니다. 단, (3) 일부 금액의 경우 그달 페이먼 전체가 다 들어와야 진행이 된다고 해서 저는 원금만 갚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모기지 회사에서 첵을 받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시티 땡큐 포인트에 전화를 해서 포인트를 모기지 갚는 걸로 리딤한다고 하니 165,000포인트(1650불 해당)를 각각 1000, 500, 100, 50불 짜리 첵으로 발행해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모기지 회사의 이름만 정확히 알려주면 첵은 시티은행이 제 이름이 아닌 모기지 회사에게 발행해주는 형태로 오게 됩니다. 전화한지 거의 3일만에 첵이 저에게 왔습니다. 저는 첵을 받자마자 (뒤의 꼼수를 위해 50불 첵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첵의 메모칸에 제 모기지 어카운트 번호를 적고 제 모기지 은행에 그 첵을 다시 우편으로 보내면서 Principal only 갚는 것이라고 명시해서 보냈고, 일주일후 제 모기지 은행에 들어가보니 원금에서 1600불이 갚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씨티의 땡큐 포인트를 1:1 밸류로 리딤하여 모기지를 갚는 시례를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꼼수를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순전히 마모에 디저트를 차리기 위해)

땡큐 포인트로 모기지 갚은 사례를 찾아보니 포인트로 받은 첵을 모기지 회사가 아닌 아무 은행에 디파짓해도 사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기지를 갚는 것이 급하지 않다면 그 돈을 캐쉬백 받는 것과 같은 효과로 내가 맘대로 쓸수 있다는 것이죠.

https://www.thetruthaboutmortgage.com/redeem-citi-points-for-a-mortgage-payment-reward-to-reduce-your-mortgage-balance/

https://millionmilesecrets.com/guides/easy-trick-to-double-the-cash-back-rate-for-citi-thankyou-points/#:~:text=Call%20Citi%20ThankYou%20at%20800,where%20you%20have%20your%20account)

위 사례를 읽어보고 제일 작은 금액인 50불 첵을 제 거래 은행에 모바일 디파짓으로 입금했더니 아무 문제없이 입금이 되었습니다. 위 사례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첵을 입금할때 은행 텔러를 방문하면 혹시나 제 이름으로 발행된 첵이 아니라 텔러가 문제 삼거나 혼동할 수 있으니 ATM 이나 모바일 디파짓을 이용하라는 것인데, 그대로 따라했더니 별 문제 없이 입금되었습니다.

 

결론은, 가지고 있는 땡큐 포인트를 마땅히 사용할  곳이 없다면 모기지를 페이하는 방법도 1:1 밸류 면에서는 괜찮다는 것이고, 모기지가 아니더라도 본인 은행에 디파짓함으로써 1:0.5의 밸류를 1:1의 밸류로 캐쉬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두번째 꼼수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할 필요는 없겠죠. 저는 소액으로 실험삼아 해 본 것일 뿐, 첵의 액수가 크다면 입금 은행에서 문제 삼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을 해봅니다.

 

(@마일모아 : 마모님, 이 정도면 디저트라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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